광주 이야기

 

압도적인 스크린으로 펼쳐지는 영화를 2시간 동안 방해 없이 볼 수 있는 영화관은 오랜 세월 동안 꾸준히 사랑 받고 있습니다. 한국 영화관은 최초 극장인 인천 애관극장을 시작으로 근대 개화기부터 현재까지 쭉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현재에는4D 등 진화하는 영화 기술로 영화를 좀 더 생생하게 관람할 수 있는데요. 많은 극장 중 <단관극장>을 알고 계신가요? 단관극장은 스크린을 한 개만 갖춘 극장을 뜻합니다. 20관이 넘는 극장도 있을 정도로 요즘 극장들은 대부분 다수의 스크린을 보유하고 있는데요. 단관극장은 오직 한 스크린만을 갖추고 있어 이색적인 느낌을 자아냅니다. 이런 단관극장이 우리고장 광주에만 유일하게 남아있는데요. 멀티플렉스의 시대에서 당당히 한국 영화관의 명맥을 이어나가고 있는 국내 유일 단관극장 <광주극장>을 소개합니다!

 

 

 현존 유일의 단관극장 <광주극장>에 가다! 

 

 

택시를 타고 충장로 NC 웨이브 뒤편에 있는 광주극장으로 향했습니다. 택시기사님은 광주극장이 아직도 운영하고 있다는 사실에 놀라셨는데요. 택시기사님은 어린 시절에 종종 광주극장에서 영화를 봤었다며 광주극장에 관한 이야기를 말해줬습니다. 이처럼 광주극장은 지역 주민의 향토극장으로써의 역할을 오랫동안 도맡아 오고 있는데요. 멀티플렉스 시대에 접어들면서 여러 극장들이 문을 닫았지만, 광주극장은 평소에 관람하기 힘든 독립영화와 다큐멘터리를 상영하고, 각종 문화행사를 열며 지역 주민들에게 색다른 매력으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출처: 광주극장 카페]

 

마침 영화 GV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영화 GV는 관객과 영화를 제작한 관계자들이 만나는 자리로 김지영 감독님과 김어준 총수의 인터뷰가 진행됐습니다. 김광진 전 국회의원의 진행으로 행사가 시작됐는데요. 촬영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감독의 연출과 저의 해석을 비교해볼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는데요. 이처럼 광주극장에서는 영화와 관련된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진행됩니다. 이런 이벤트가 진행될 수 있는 이유는 다른 극장과 다르게, 스크린 뒤편 넓은 대기실을 가지고 있기 때문인데요. 영화 상영회뿐 아니라 연극, 뮤지컬 등 다양한 공연이 진행되니 광주극장 카페에서 일정을 확인하고, 관심 있는 공연을 관람해보시길 바랍니다.

 

※관련 링크: 광주극장 카페 

 

 

평소 영화에 대한 관심이 많아 많은 영화관을 가봤지만, 광주극장처럼 이색적이고 향토적인 극장은 처음이었는데요. 앞으로도 보고 싶은 독립영화가 있다면, 멀리 가지 않고 광주극장을 찾게 될 것 같습니다. 광주극장의 관람료는 성인 8,000원, 청소년 7,000원, 65세 이상 어르신과 초등학생은 5,000원으로 다른 극장보다 저렴합니다. 또한, 모든 영화가 자유석이며, 상영시간 20분 이후 입장이 제한되죠. 영화를 즐겨보신다면, 단관극장으로 남아있는 광주극장에서 이색적인 경험을 해보시면 어떨까요? 이번 주말, 광주극장에서 영화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 공연까지 즐겨보시는 길 바랍니다.

 

[광주극장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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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충장로5가 62-9 | 광주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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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민규동 2018.09.21 23: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광주극장

  3. 주영선 2018.09.21 23: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추억과 역사가 살아숨쉬는 이런 공간이 계속 남아있으면서 좋은 작품을 많이 상영했으면 좋겠네요.

  4. 방승현 2018.09.21 23: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련하게 옛생각이 떠오르네요 !!

  5. 김재현 2018.09.21 23: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광주극장 꼭 가보고싶네요

  6. 허영애 2018.09.21 23: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추억의 명소네요!

  7. 김나희 2018.09.21 23: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옛날에는 극장 입구에 직접 손으로 그린 영화 간판(간판? 포스터?)이 걸려있었는데.. 나이가 좀 있으신 분들은 기억하실 거예요.ㅎㅎ 저희 지역에도 그런 영화 간판이 인상적인 작은 극장이 있었는데 없어져서 아쉬웠었거든요. 그런데 손으로 그린 간판은 없지만 이런 작은 극장이 아직 있다니 정말 반갑네요.^-^ 요즘 극장과는 많이 달라서 젊은 세대들에게는 이색적으로 느껴질 것 같고 나이가 좀 있으신 분들은 추억이 물씬 생각날 것 같아서 모든 세대들이 좋아할 것 같아요.ㅎㅎ 외형뿐만 아니라 독립영화와 다큐멘터리, 영화상영회에 연극, 뮤지컬 등 각종 공연과 문화행사가 진행된다는 점도 요즘의 일반적인 극장과는 다른 차이점이구요. 국내 유일 단관극장이라니 더 많은 사람들에게 더 큰 관심과 사랑을 받으며 오래오래 유지되었으면 좋겠어요.^-^ 저도 꼭 한 번 방문해봐야겠네요.ㅎㅎ

  8. 이찬규 2018.09.21 23: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광주에 가 보고 싶습니다!

  9. 정은미 2018.09.21 23: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현존 유일의 단관극장이라고 하니, 그 상징성이 대단한 것 같아요! 지역 주민의 향토 극장으로서의 역할 뿐만 아니라, 독립영화나 다큐멘터리를 상영하고 있는 그 취지 또한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으며, 영화관이 그 역사를 지속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10. 박유진 2018.09.21 23: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광주극장 특별한 느낌이네요

  11. 이진원 2018.09.21 23: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전 추억이 새록새록 돋네요~~ 앞으로도 변함없는 모습 간직해주세요~!!

  12. 이승희 2018.09.21 23: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현존 유일한 단관극장이라니 정말 특별한 곳이네요. 계속 함께 해주길 응원합니다.

  13. 김인자 2018.09.21 23: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복고의 향기

  14. 김종민 2018.09.22 01: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전 단관극장의 추억이 생각나네요^^

  15. 허성진 2018.09.22 22: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광주 여행 가보고 싶네요

  16. 에러놀 2018.09.23 10: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전의 영화관이 생각나네요. 인천은 옛영화관이 많이 닫아서.. 광주가면 들려보고 싶네요.

  17. 윤종훈 2018.09.24 08: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광주에 가면 한번 가봐야 겠습니다.

  18. 김동명 2018.09.24 22: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옛날의 분위기가 느껴지는 극장이 남아있다는게 반가우면서도 신기하네요.
    대형극장체인와는 색다른 느낌이 너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독립영화 보는걸 좋아해서 더욱 반갑게 느껴지네요.

  19. 강지훈 2018.09.24 23: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광주 여행 가보고 싶네요

  20. 정정우 2018.09.25 17: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광주여행때 꼭한번 가봐야겠네요.

  21. 송은경 2018.09.25 22: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풍스런 분위기까지 느껴지는 광주극장 꼭 가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