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이야기

 

봄이면 5월의 여왕이라 불리는 장미축제가 한창인데요, 전국에서 장미축제의 명소 중 하나로 손꼽히는 조선대학교 장미축제가 지난 5월 25일부터 3일간 조선대학교 일대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지금까지는 장미가 만개하는 시기에 맞춰 진행되던 축제 일정이 올해는 5.18 주간을 피해 1주일 늦게 시작되었습니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한 조선대학교 장미축제는 지역민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돌려주는 보은 축제의 의미를 담아 <시민 속으로, 도민 속으로>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었는데요, 이와 함께 2019년 광주에서 열릴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성공을 기원하는 의미로 <Drive into Peace, Drive into Rose!>라는 타이틀을 내세워 눈길을 끌었습니다. 자, 그럼 그 어느 때보다도 활짝 핀 장미가 더욱 아름다웠던 제16회 조선대학교 장미축제 현장으로 가볼까요?

 

 

 세계 장미 콘테스트 1등을 차지한 장미를 만날 수 있는 <조선대학교 장미축제> 

 

 

조선대학교 장미원 일대에서 진행된 장미축제에는 명성에 걸맞게 다채로우면서도 아름드리 피어난 장미가 축제를 찾은 관람객들을 맞이했습니다. 특히 흰색의 꽃잎이 가장자리로 갈수록 분홍색을 띠는 장미는 모나코의 왕비, 크레이스 캘리에게 봉헌된 프린세스 드 모나코로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습니다. 이 밖에도 세계 장미 콘테스트에서 1등을 차지한 각양각색의 장미들이 우아한 자태를 과시하며 축제를 찾은 이들을 유혹했습니다. 

 

 

올해 장미축제 현장 곳곳에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있어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주었는데요, 센스있는 문구가 적힌 가랜드부터 인스타그램 이벤트, 그림자 포토존 등이 장미축제를 찾은 관람객들의 얼굴에 행복함을 가득 채워주었습니다. 모두들 장미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기 바빴는데요, 인생 사진 한 장쯤은 건지셨겠죠? 

 

 

축제가 진행되는 동안 캠퍼스 곳곳에는 다양한 부스가 마련되어 축제 분위기를 더해주었습니다. 특히 올해는 전국적으로 법무부에서 주최하는 <교정작품전시회>가 광주지방교정청이 주관하에 열렸는데요, 전시회에서는 수용자들이 만든 다양한 원목 제품이 전시되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기성품 못지 않은 퀄리티가 수용자들이 만들었다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완성도 높은 제품들이 많았습니다. 

 

 

이 밖에도 조선대학교 총학생회와 단과대학이 준비한 부스들도 장미축제를 찾은 관객들을 반겼습니다, 중앙도서관의 <장미책방>, 교육방송국의 <장미음악다방>, 대학일자리센터의 <찾아가는 이동상담소>, <치과병원 이동 진료버스>를 비롯해 평소에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VR 체험이 가능했던 SW융합교육원의 체험부스까지 가세해 축제 분위기를 돋구워주었습니다. 

 

 

▲조이와(왼쪽) / 광주광역시 광산구 월곡동

장미축제에는 올해에 처음 와봤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다양한 볼거리도, 즐길 거리도 많아서 좋았습니다. 또 활짝 핀 장미를 보니 그동안 쌓여있던 학업 스트레스가 해소되어 덩달아 기분이 좋아졌네요! 내년에 열릴 장미축제도 꼭 오려고 합니다.

 

▲최진수(오른쪽) / 광주광역시 수완지구 흑석동

항상 무심코 지나치던 장미원이 이렇게 아름답게 아름다운 줄 미처 몰랐어요. 각양각색의 장미가 너무 예쁘고 사진 찍을 곳도 많아 좋아요! 오늘은 친구랑 왔지만 남은 축제 기간에는 가족과 한 번 더 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아름답기로 소문난 조선대학교 장미축제, 어떠셨나요? 조선대학교 장미원은 2001년, 의과대학 동문들이 모교와 후배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꾸미기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선배들의 따뜻한 마음에 힘입어 재학생들은 지식과 함께 감성을 키우고, 광주와 인근 지역의 시민들까지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로 거듭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짧은 축제 기간으로 인해 참석하지 못한 삼행시 독자들은 내년 장미축제 기간을 꼭 체크해 장미의 아름다움에 흠뻑 빠져보시길 바랍니다.

 

[조선대학교 장미원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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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서석동 375 | 조선대학교 장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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