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이야기/환경 이야기


언젠가부터 일기예보를 확인하듯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하는 것이 일상이 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공기 오염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사계절 사람들을 괴롭히는 미세먼지는 해외의 영향이라는 인식이 만연한데요, 환경부에 따르면 미세먼지를 비롯하여 대기오염 물질 중 31.4%는 자동차 배출가스로 인해 발생한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친환경 차량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면서 국내에서도 친환경 차량 보급 촉진을 위한 정책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미세먼지를 일으키는 원인이 자동차에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가장 큰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이 바로 수소차인데요, 달리는 공기청정기로 불리는 수소차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까요?

 

 

한 걸음 더 가까워진 수소차 시대 

 


수소차는 전기차와 달리 미세먼지를 발생시키지 않을 뿐만 아니라 달리면서 공기를 정화하여 전 세계적으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친환경 자동차입니다. 수소차는 수소와 산소가 결합할 때 생산되는 전기로 모터를 돌리는데, 필터를 통해 산소를 모으는 과정에서 미세먼지의 99.9%가 제거됩니다. 자동차의 에너지원을 생산하면서 미세먼지도 제거하는 고마운 친환경 차량인 셈이죠. 

 


그렇다면 지금껏 수소차가 대중화되지 못한 이유가 무엇일까요? 첫 번째로는 수소차의 높은 가격때문인데요, 다행히도 최근 들어 친환경 자동차의 필요성을 인식하면서 정부가 수소차의 대중화를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수소차 구매 시 정부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는 보조금의 규모를 확대하고 부품 국산화에 나서는 등 판매 가격이 인하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인데요, 이를 통해 구매 희망자들이 느끼는 가격으로 인한 부담감을 완화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또 충전소의 보급 역시 수소차 활성화를 위해 넘어야 할 산인데요, 사실 수소차의 대중화는 충전소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하지만 현재 수소차 충전소는 전국에 14곳, 이마저도 일반인이 사용 가능한 곳은 10곳 이하로 턱없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이에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수소차 보급을 앞당길 수 있도록 올해 전국 주요 고속도로에 수소충전소 8기를 추가로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단기간 대량 설치가 어려운 만큼 장거리 이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수소차 주요 보급지와 수도권의 이동 경로에 우선적으로 설치하고 차차 늘려갈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정부 역시 2022년까지 수소차 충전소를 310곳까지 늘리겠다고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이 밖에도 정부가 앞장서 전국 주요도시에 수소 시내버스를 투입, 하반기부터 운행을 시작하고 청와대 및 공공기관의 업무차량을 수소차 및 전기차로 교체하는 등 수소차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민관이 앞장선다고 밝혔는데요, 이대로라면 미세먼지 걱정없이 쾌적하게 숨쉴 수 있는 날도 그리 멀지 않은 것 같죠? 수소차 시대를 앞당기기 위하여 많은 사람들이 힘쓰고 있는 만큼 삼행시 독자 여러분도 지속적인 관심으로 관련 정책과 시행 과정을 지켜봐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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