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이야기


아시아의 문화예술을 선도하는 우리 고장 광주에는 문화를 테마로한 다양한 장소가 곳곳에 숨겨져 있습니다. 문화전당역 뒤편 작은 골목에는 카페와 갤러리를 조화시킨 이색적인 장소가 있는데요. 바로, 2009년 9월 개관한 <광주 갤러리디>입니다. 오늘은 지역 예술을 더욱 많은 이웃들이 즐기고 공감할 수 있도록 소통의 공간이 되고자 개관한 이색적인 카페, 갤러리디를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갤러리디에서는 지역 작가를 비롯해 전국 및 해외 작가들의 전시까지 균형 있게 전시회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지역 이웃들에게 새로운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는 이색적인 카페 갤러리디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볼까요?

 

 

 예술작품을 즐기기 전,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갤러리디>

 

 

갤러리디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뒤편의 광주 동부경찰서가 있는 골목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외부와 내부는 영락없이 카페였는데요. 내부는 밝은 톤의 원목 인테리어로 세련되면서도 따뜻한 느낌의 카페였습니다. 갤러리디에서는 여느 카페처럼 음료와 브런치 등의 간단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데요. 전시를 즐기기 전, 혹은 즐긴 후 설렘과 여운을 향긋한 차 한 잔과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새롭게 느껴졌습니다. 갤러리 안에는 작품 보호를 위해 음식물을 반입할 수 없으니, 이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가볍게 차 한 잔을 즐기고 본격적으로 관람을 위해 갤러리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갤러리디의 갤러리는 카페 카운터 바로 옆에 있는 유리문을 열고 들어가면 만나볼 수 있는데요. 현재 <남도의 美> 전시회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본 전시회는 양계남, 양수아, 양인옥, 오승우, 오승윤, 오지호, 임직순, 진양욱, 최쌍중, 하반영, 한희원, 황순칠 작가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회로 12명의 작가의 작품들을 모두 느낄 수 있는 전시회였습니다. 남도의 미 전시회는 6월 5일 시작하여 8월 17일까지 진행된다고 하는데요. 갤러리디에서 진행되는 전시회 일정은 갤러리디 공식 블로그에 소개되어 있으니, 방문하기 전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관련 링크: 광주 갤러리디 공식 블로그

 

 

 12명의 작가가 소개하는 남도의 자연, <남도의 美> 전시회 

 


갤러리디의 소장품으로 소개되는 남도의 미 전시회는 197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12명의 전라남도 지역 작가들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12명의 작가들은 바라볼 때마다 변하고, 또 새로운 남도의 자연을 강렬하면서도 부드럽게 표현하고 있었는데요. 비슷한 장소의 모습이 크기 별로 다르게 전시되어 있는 점도 이색적이었습니다. 최쌍중 작가의 <풍경>, <여름>, <나라도의 여름>이라는 작품들이 크기가 모두 다르게 전시되어 있었는데요. 점차 시야가 넓어지면서 남도의 모습이 한눈에 담겨왔습니다. 

 


유화로 그려진 그림들이 저마다의 매력을 뽐내며 갤러리를 가득 채우고 있었는데요. 작가들마다 선호하는 색상을 찾아내는 것도 또 다른 재미를 선사했습니다. 12명의 작가들마다 다른 영감을 가지고 표현해낸 우리 고장 남도의 모습이 이번 전시회의 가장 큰 매력이었는데요. 오직 작품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갤러리의 구성도 깔끔했습니다. 

 


갤러리디의 관람 시간은 월요일은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이 가능하고,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관입니다. 점심시간인 오후 12시부터 1시까지는 관람이 불가능한데요. 점심시간에는 잠시 카페에서 휴식을 취한 후, 시간에 맞춰 관람해보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카페 안에 갤러리가 정말 있을까 하는 반신반의한 마음을 가지고 찾았던 갤러리디는 이색적인 분위기로 저를 재미있게 해줬는데요. 무더운 여름, 가족, 친구, 애인과 차 한 잔 하며 미술 작품을 감상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실내데이트 코스로도 제격인 갤러디에서 문화예술 휴식을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광주 갤러리디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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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대의동 75-1 | 갤러리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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