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이야기


지역마다 각각의 고유한 색을 잘 보여주는 명소가 있기 마련입니다. 가령 서울의 오랜 역사를 보여주는 경복궁, 부산의 푸른 하늘 아래 펼쳐진 해운대 바다 같은 곳 말이죠. 오늘은 제가 머무는 도시, 광주의 색다른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는 공간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광주영상복합문화관인데요.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의 무대이자 광주의 과거와 현재, 미래까지 담은 곳입니다. 이번에는 6층에 위치한 <광주독립영화관>과, 옥상에서 펼쳐지고 있는 <광주폴리:뷰(view)폴리>를 중점적으로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함께 살펴보실까요?

 

 

 나만의 광주를 한눈에 담다! 폴리:뷰(View)폴리

 


폴리라는 이름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궁금하신 분들이 많을 텐데요. 이름의 기원은 20세기 후반 프랑스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해당 시기의 건축가 베르나르 츄미의 파리 19구 설계안은 현대 건축사에서 주목할 만한 작품인데요. 해체주의 철학자 데리다의 영향을 받아, 도시 건축을 구성하는 요소를 해방시키고 새로운 관계를 발견하는 기조를 띄었기 때문입니다. 츄미는 도심 속 새로운 구조물을 선보이며, 엉뚱한 구조물을 뜻하는 폴리(Folly)와 광기를 뜻하는 폴리(Folie)의 의미를 담은 이름을 붙였습니다.

 


이런 역사에 영감을 받아 기획된 광주폴리:뷰(View)폴리는 광주가 기존 도시 맥락의 한계를 극복하며, 대중과 소통하는 새로운 창조공간으로의 의미를 가집니다. 2011년 광주비엔날레 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된 광주폴리 프로젝트는 현재 ‘도시의 일상성’을 주제로 시민들에게 다양한 건축물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광주의 현재와 미래를 담는 도시 활성화 장치이자, 동시에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포토존인 셈이죠.

 


광주영상복합문화관 옥상의 뷰폴리 모습입니다. 건물 엘리베이터와 뷰폴리 전용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작품이 설치된 옥상에 입성하실  있습니다. 무등산을  눈에 조망할  있는 전망대 역할도 함께 하고 있는데요. 강렬한 색감이 어우러져 만들어낸 조형물이 강렬한 인상을 주었습니다. 기존의 도시에서 벗어난 듯한 낯선 느낌이 매우 생경했죠.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무등산 광주 시내의 모습이 친숙한  새로웠습니다.

 


나아가 광주폴리:(View)폴리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있는 건축물이 있습니다. 바로 CHANGE라는 간판입니다. 조각조각  있는 간판들을 손으로 밀면 다른 색상으로 변하는데요.  3가지의 색상을 선택할  있기 때문에, 나만의 개성을 살린 알록달록한 간판을 완성할  있답니다. 또한 광주의 자랑스러운 시인 나희덕 씨가 뷰폴리를 위해 지은 시도 만나보실  습니다.

 

 

 다양한 영화 선택권을 제공하는 광주독립영화관에서 작품 즐기기!

 


광주폴리:(View)폴리를 감상한  같은 건물 6층에 있는 광주독립영화관에 방문했습니다.  4 11 개관한 이곳은 관객들의 영화 선택권의 폭을 넓히는 취지로 설립되었습니다. 주독립영화관은 선물처럼 일상에서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하는 영화관이 되고자 영문 표기의 약자로 ‘GIFT(선물)’ 사용하고 있습니다. 관람료도 일반 영화관과 비교하면 저렴한 편인데요, 성인 육천 , 청소년 오천 원입니다. 독립영화관인만큼 영화와 관련한 다양한 자료들도 쉽게 열람할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광주영상복합문화관에서의 이색 체험들을 소개해드렸는데요. 단순히 야경을 관람하는 것을 넘어, 색다른 조형물 속에서 느끼는 도시 광주는 더욱 아름답고 새로웠습니다. 여러분들 광주폴리:(View)폴리에서 이색적인 도시 공간을 느껴보고, 돌아오는 길에는 광주독립영화관에서 소소한 영화도 관람해보시는 것은 어떠신가요? 매번 같은 일상과 도시를 살지만, 그날만은 조금  새로운 하루로 기억될  있을 거예요.

 

 

[광주영상복합문화관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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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서석동 47-1 | 광주영상복합문화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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