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이야기


‘學而時習之 不亦說乎 (학이시습지 불역열호)’

배우고 때때로 익히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

 

<논어>의 ‘학이편(學而篇)’에 나오는 말입니다. 공자는 <논어>의 첫 구절을 ‘학(學), 즉 배움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할 만큼 배움의 중요성을 강조했는데요. 공자의 가르침에 공감하는 분들이라면 ‘학무지경(學無止境)’, 배움에는 끝이 없다는 사자성어를 실천에 옮겨야겠죠? 광주광역시 광산구민들의 배움의 욕구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소개합니다.

 

 

■ 유교 사상의 이해를 통해 나를 다시 발견하는 시간

 


새해 계획을 세우는 다이어리 첫 페이지에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이라는 목표를 써 보신 분 많으실텐데요. 광산구에서는 이런 주민들을 위해 배움 프로그램을 준비했습니다. 바로 월봉서원에서 진행되는 ‘유교 아카데미’ 입니다.


교 아카데미는 광산구에서 주민들의 유교적 인문 교양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입니다. 삼행시 블로그에서도 소개한 적이 있는 고봉 기대승 선생(http://samsunggreencity.com/110)의 사상에 대해 학습하는 것은 물론 유교사상의 현대적 이해를 돕고,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전통 예절, 다도, 제사 등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유교 아카데미는 유교에 다양한 학문을 접목시켰다는 게 특징입니다. 심리학 같은 학문과 서양문학, 현대문화 등을 함께 배울 수 있는데요. 이를 통해 나를 다시 성찰하고, 내가 속한 공동체의 모습도 다시 한 번 돌아보자는 취지로 마련되었습니다.

 

특히 청소년들에게 더욱 유익한 강의입니다. 청소년들이 성장통을 겪으며 느낄 수 있는 외로움이나 공동체 등의 주제로 강의를 듣고 문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또한 정자 돌아보기 체험, 취미 탐색 시간 등을 통해 진정한 ‘나’를 발견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 마음의 양식을 쌓을 수 있는 유교 아카데미

 


지난 1월 12일, 월봉서원 교육관에서 유교 아카데미의 개강식이 열렸습니다. 6시간 동안 진행된 강의 내내 모든 수강자들은 한 마디 한 마디 놓치지 않기 위해 눈을 빛내며 집중했습니다.

 

강의는 주1회 진행되고, 하루 6시간씩 총 18주 동안 이어질 예정인데요. 한 강의는 2시간씩 진행되기 때문에 하루에 세 개의 강의를 듣게 됩니다. 따라서 총 54개의 강좌가 진행되는 알찬 과정으로 준비되었습니다. 한 주씩 강의가 진행될 때마다 마음의 양식이 차곡차곡 쌓일 텐데요. 강의 후, 모든 수강자들이 한층 풍요로워진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을 갖게 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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