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이야기


봄꽃의 대명사, 벚꽃이 하나 둘씩 지기 시작하더니 어느새 전국 곳곳에 유채꽃이 만발했습니다. 노랗게 피어난 유채꽃들이 지는 벚꽃에 대한 아쉬움으로 가득 찬 상춘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광주에서도 노란 유채꽃을 즐길 수 있는데요. 특히 광주의 중심, 도시 한가운데에서도 화려하게 펼쳐진 유채의 물결을 만나볼 수 있답니다. 유채꽃 향기 가득한 광주의 봄나들이 장소를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 광주의 도심 속에서 만나볼 수 있는 유채꽃의 향연

 

[사진 출처: 광주광역시청 홈페이지]

 

광주의 중심을 흐르며 시민들의 산책 코스로 사랑받고 있는 광주천. 이 광주천을 따라 걷다 보면 만발한 유채꽃을 만날 수 있습니다.

 

증심사 입구 근처에 위치한 원지교부터 영산강의 합류부 구간까지 11.7km의 유채길이 조성되어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아름다운 수변 색채 경관 조성을 위해 광주시가 2012년부터 연중 경관식물을 심은 결과 이렇게 멋진 장관을 만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진 출처: 광주광역시청 홈페이지]

 

광주천에서 유채꽃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명당은 바로 광암교입니다. 주변에 광주종합버스터미널이 위치해 있는 이곳에서는 드넓게 펼쳐진 유채꽃밭을 만날 수 있습니다. 길을 따라 끝없이 펼쳐진 유채꽃을 만끽하다 보면 봄의 정취에 흠뻑 취하게 됩니다.

 

[사진 출처: 광주광역시청 홈페이지]

 

특히 광주천의 자랑, 자전거도로 옆을 따라서 길게 이어진 유채꽃 길을 달리다 보면 또 다른 감동을 느낄 수 있습니다. 샛노란 유채를 벗삼아 라이딩을 하는 그 기분! 직접 경험해보지 않고는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정도랍니다.

 

첨단대교 주변 [사진 출처: 광주광역시청 홈페이지]

 

우리 나라 5대강 중 하나이자 호남의 젖줄인 영산강 곳곳에서도 대규모의 유채꽃밭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강의 폭이 넓기 때문에 유채가 조성된 규모도 어마어마하답니다. 먼저 첨단대교 아래의 공원은 말 그대로 유채꽃에 파묻혀 있는데요. 영산강을 따라 1.5km가량 이어져있는 유채꽃 단지는 그림 같은 풍경을 선사합니다. 인근 보훈병원의 입원환자 및 보호자, 그리고 주변 학교 학생들의 야외학습장으로도 큰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극락교 주변 [사진 출처: 광주광역시청 홈페이지]

 

광산구 극락교 아래 자전거 인포메이션 주변에도 화사한 유채꽃 길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양 옆으로 펼쳐진 유채의 향기를 맡으며 걷다 보면 마치 제주도에 와있는 착각마저 듭니다.

 

오토캠핑장이 있어 가족끼리 나들이 가기 좋은 남구의 승촌보와 북구의 산동교 천수공원에서도 화려한 유채꽃의 향연을 볼 수 있습니다.

 

 

■ 유채꽃 향기 가득한 축제 소식

 

나주 영산포 유채밭 [사진 출처: 2014 영산포 홍어축제 공식 홈페이지]

 

광주에서 약 40분 정도 떨어진 전남 나주 영산강 둔치 체육공원에서는 4월 16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2014 영산강 유채꽃 대향연’이 관광객들을 반갑게 맞이합니다.

 

‘2014 영산강 유채꽃 대향연’에서는 조랑말 타기, 전통놀이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공연이 함께 펼쳐져 더욱 풍성한 축제를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축제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유채꽃 자전거길 투어’가 열려 영산강변을 달리며 봄의 기운을 마음껏 느껴볼 수도 있습니다.

 

또한 4월 25일부터 27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2014 영산포 홍어축제’가 넓게 펼쳐진 유채밭을 배경으로 열리기 때문에 나주를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을 것 같습니다.

 


광주를 노란 빛으로 물들인 유채꽃은 4월 하순까지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 화려한 자태가 절정에 다다를 이번 주말에는 가족과 함께 유채꽃 길을 거닐며 여유로운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댓글 남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광주랑 2015.03.01 20: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광주공식블로그 광주랑입니다.
    즐거운 광주소개 감사합니다. ^^
    광주랑 블로그에도 한번 들러주세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