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이야기/환경 이야기


직장인들이 하루의 대부분을 보내는 사무실! 직장인의 책상은 지위가 높고 낮음을 떠나 컴퓨터와 각종 서류들이 빼곡한데요. 왠지 건조하고 삭막해 보이지 않으신가요? 실제로 사무실은 잦은 냉난방으로 건조할 뿐 아니라 환기가 제대로 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직장인들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만들어 줄 오피스 가드닝 팁을 알려드립니다.

 

 

■ 내 책상 위 녹색 정원, 오피스 가드닝은 무엇인가요?

 

 

주중에는 집보다 더 오랜 시간을 보내는 사무실! 최근에는 사무실을 보다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만들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는데요. 그 중 대표적인 활동이 바로 오피스 가드닝입니다. 책상 위에서 키울 수 있는 작은 식물부터, 대형 실내 정원까지 사무실에 정원을 만드는 오피스 가드닝은 업무 환경을 더욱 쾌적하게 가꾸고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 생겨났는데요. 사용하지 않는 머그컵이나 낡은 연필꽂이 등 사무용품을 재활용해 식물을 기르거나, 벽면에 화분을 매다는 수직 정원을 만드는 등 다양한 오피스 가드닝 방법이 있습니다.

  

 

건조하고 전자기기가 많은 사무실에는 전자파 차단 효과가 있는 식물, 습도 조절 효과가 있는 식물, 공기 정화 효과가 있는 식물을 선택하는 것이 좋은데요. 식물이 잘 자라기 위해 필요한 환경이 각각 다르므로 채광, 통풍, 습도 등 사무실 특성을 파악해 식물을 선택하는 것이 좋겠죠? 자 그럼, 내 자리에 어울리는 식물은 어떤 것이 있을까 살펴 볼까요?

 

 

■ 사무실이 건조하고 답답하다면 녹색 정원을 만들자!

  

 

식물은 공기 중의 오염물질을 흡수하고 음이온과 산소를 배출해 공기정화에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싱그러운 연둣빛 잎이 촘촘하게 자라나는 ‘보스턴 고사리’는 공기 정화 능력과 습도 조절 능력이 탁월한데요. 반그늘에서 주 2회 정도 물을 주면 잘 자랍니다. 흙을 촉촉하게 유지해 주는 것도 잊지 마세요~!

‘칼라테아 로제오픽타’ 역시 공기 정화에 효과적인데요. 그늘진 곳에서 잘 자라기 때문에 햇빛이 잘 들지 않는 사무실에서 키우면 안성맞춤! 화분의 흙이 말랐을 때 물을 한번에 흠뻑 주는 것이 좋습니다. 추위에 약한 편이기 때문에 18~20도의 적정 온도를 유지해 주세요~!

  

 

사무실의 건조한 실내 공기로 고생하고 계시다면 ‘스킨답서스’도 추천합니다. 잎과 줄기가 풍성해 습도 유지 능력이 뛰어나고, 어떤 환경에도 잘 자라 쉽게 키울 수 있는데요. 물은 주 1~2회 주면 되고, 마디 끝을 잘라 물에 꽂아 놓으면 수경재배도 가능합니다. 쉽게 키우면서 더욱 높은 가습 효과를 얻을 수 있겠죠?

또한 동글동글 작은 잎이 귀여운 ‘천사의 눈물’도 습도조절 기능이 탁월한데요. 직접 화분에 물을 줄 필요는 없고 수시로 분무기로 물을 뿌려 잎을 촉촉하게 유지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 직장인의 힐링을 책임질 책상 위의 녹색 오아시스

 

하루 종일 컴퓨터로 일하는 직장인들은 전자파 폭격을 피할 수 없는데요. 만성피로, 두통, 기억력 감퇴 등을 유발하는 전자파를 막아줄 든든한 지원군을 소개합니다.

  

 

가장 먼저 소개할 식물은 바로 ‘스투키 산세베리아’와 ‘테이블 야자’입니다. 길쭉한 원통형의 줄기가 돋보이는 다육식물 ‘스투기 산세베리아’는 전자파 차단과 음이원 발생 효과가 있는 기특한 식물인데요. 따뜻하고 건조한 곳이라면 어디서나 잘 자랍니다. 물은 2주에 한 번 정도가 적당하고 줄기에는 물이 닿지 않게 주의해주세요.

‘테이블 야자’는 전자파를 차단하는 동시에 유해물질인 포름알데히드, 암모니아 제거 능력까지 갖춘 똑똑한 식물입니다. 직사광선을 피해 통풍이 잘되는 밝은 그늘이 기르기에 적합하며 일주일에 2~3회 정도 물을 주면 잘 자랍니다.

  

 

답답한 마음과 복잡한 머리를 개운하게 정리해 주는 데는 향긋한 향이 매력적인 허브가 특효입니다. 팔방미인 허브인 ‘로즈마리’는 심신안정과 집중력 강화, 소화 촉진, 살충효과가 있어 만성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직장인들에게 안성맞춤인데요. ‘로즈마리’는 배수가 잘되는 흙에 심어서 햇빛이 환하게 드는 창가에 두고 기르셔야 합니다. 단, ‘로즈마리’는 주 3~4회 정도 물을 주며 관리해야 하기 때문에 오피스 가드닝에 익숙한 분들께 추천합니다.

어디서나 잘 자라는 ‘장미허브’는 솜털이 보송보송한 동그란 잎이 특징인데요. 달콤한 향이 기분을 전환하는 효과가 있고, 근육 이완에도 좋습니다. 장비허브를 기를 때에는 직사광선을 피해 바람이 잘 통하는 창가를 추천합니다. 물은 주 3~4회 정도가 적당합니다.

  

 

식물의 효능이 참 다양하죠? 이 기특한 식물들 중 책상 위에 싱그러움을 선사할 식물을 고르셨나요? 그렇다면 이제 식물을 잘 기르기 위한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 기특한 정원 똑똑하게 가꾸자! 오피스 가드닝 팁!

  

 

먼저, 오피스 가드닝의 문제점 중 하나로 꼽히는 것이 바로 배수 문제인데요. 썩지 않는 기능성 토양을 사용하면 사무실에서도 걱정 없이 식물을 기를 수 있습니다. 다른 흙과 달리 배수가 잘 되지 않아도 식물의 뿌리가 썩지 않고 잘 자랄 수 있습니다.

또한 난방으로 건조해진 겨울철에는 식물에 좀 더 자주 물을 주어야 하는데요. 분무기로 잎에 물을 뿌려주는 것도 건조한 환경에서 식물을 잘 기르는 방법입니다.

  

 

파티션 아래서 하루 종일 햇볕을 보지 못한 식물이 안쓰럽다면 금요일 퇴근할 때에는 식물을 창가에 놓아주세요. 주말 동안 일광욕을 마치면 월요일 아침에는 더욱 튼튼해진 녹색 잎을 자랑하겠죠? 하지만 직사광선에 약한 식물들은 햇볕이 정면으로 드는 창가는 피해주세요~ 만약 화분에 벌레가 생겼다면 물 2L에 마요네즈 10g을 섞어 주면 효과가 있습니다.

 

입춘이 지나고 이제 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마음의 평화, 몸의 건강을 선사할 오피스 가드닝에 도전해 사무실에서 먼저 봄을 맞이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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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양경혜 2015.02.12 10: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 사무실 책상 위도 한번 꾸며볼까~ 싶네요^^

  2. 이지혜 2015.02.12 11: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갑갑한 사무실에서 종일 앉아있다보면 공기도 탁하고 눈도 시린게
    몸을 망치고 있단 생각이 드는데..
    눈의 피로를 덜어주는 초록식물과 음이온발생, 전자파 차단까지 해준다니 사무실 직원인 저에겐
    안성맞춤 팁이네요^^*

  3. 김지혜 2015.02.12 12: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무실이 너무 건조하고 삭막해서 작은 화분하나 놓을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이런 글을 읽고 보니 결심이 서네요.
    칼라테아 로제오픽타 와 스투키산세베리아를 들여놓고 싶네요

  4. 한영환 2015.02.13 12: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저렇게 꾸미면 삭막한 사무실에서도 힐링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도전해서 힐링 받아볼까싶네요.ㅎㅎ

  5. 김미정 2015.02.13 21: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초록색 한가지만 있어도 분위기가 달라지는데 자리 많이 차지하지 않는 조그마한 화분하나 올려놓으면 좋을것 같네요

  6. 김혜림 2015.02.18 10: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무실이 워낙 건조하고 답답해서 심지어 선인장류.. 다육이도 죽어요... 잘자라는게 곰팡이뿐 ㅠㅠ

  7. 홍은애 2015.02.24 14: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무실 건조해서 미니가습기는 가져다놨는데..
    저도 오피스 가드닝 도전해야겠어요 +_+
    마음같아서는 알록달록 꽃화분 놓고싶지만... ㅠㅠ 능력이 안되니 쉽게 키울수 있는 행운목이나 다육이 부터 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