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이야기


다가오는 주말, 사랑하는 이들과의 나들이 계획을 세우고 있나요? 광주광역시에는 가벼운 산책과 함께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요. 바로 광주광역시 양림동 골목에 숨겨진 이색 명소, 펭귄마을입니다. 펭귄마을은 공터로 버려진 공간을 주민들이 함께 힘을 모아 새로운 숨결을 불어 넣은 곳인데요. 다같이 소소한 멋이 있는 펭귄마을로 시간 여행을 떠나 볼까요?

 

 

■ 광주시 골목에서 만나는 이색 전시회! 주민들이 직접 만든 예술공간, 펭귄마을

  

 

펭귄마을은 광주광역시 남구 양림동에 위치한 작은 마을입니다. 펭귄마을이 자리한 곳은 지난 2011년까지 마을의 골칫거리였던 공터인데요. 촌장님을 비롯한 지역 주민들이 힘을 모아 아름다운 예술 공간으로 새롭게 탄생했습니다. 인근에선 이미 숨은 명소로 유명세를 누리고 있다는 사실!

펭귄마을이 위치한 양림동은 20세기 초 외국 선교사가 터를 잡고 학교와 병원을 세우면서 생겨난 마을로, 광주의 근대화가 시작된 곳이기도 한데요. 역사의 정취가 묻어 있는 양림동의 기를 받아 펭귄마을 또한 옛 추억을 새록새록 떠올리며 산책하기 좋은 공간입니다.

  

 

펭귄마을이라는 이름에는 뜻 깊은 사연이 있는데요. 양림동에서 오랫동안 대포집을 하던 한 주민이 동네 사람들과 식량을 나누며 정을 베푸는 모습이 마치 펭귄이 새끼를 품은 모습과 비슷하다고 하여 펭귄마을로 이름을 지었다고 합니다. 이름에서부터 마을의 따뜻한 온정이 느껴지지 않나요?

  

 

펭귄마을은 마을 입구에서부터 골목 곳곳까지 주민들의 직접 만든 예술작품으로 꾸며져 있는데요. 마을 입구의 벽면에는 아름다운 시와 그림을 전시해 놓아 잠시 걸음을 멈춰 감상해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골목 안쪽으로 들어가면 펭귄마을의 중심인 펭귄주막에 도착하는데요. 건물 담벼락에 1970~80년대에 사용하던 잡동사니가 전시회의 그림처럼 걸려 있습니다. 그 중 한쪽 벽면을 가득 채운 '시계 밭'이 눈길을 끄는데요. ‘시계 밭’은 젊은 예술가들이 오래된 옛날 시계를 모아 새롭게 꾸민 공간입니다.

  

 

이 밖에도 8090 스타들의 브로마이드, CD를 활용해 만든 예술 작품, 재치 있는 글귀 등이 담장 여기저기에 배치되어 있는데요. 또 다른 벽면에는 방문객들을 위한 포토존과 방명록을 적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펭귄마을에서의 소중한 추억을 간직하길 원하시는 분은 이곳에서 사진이나 글로 기록을 남겨 보세요!

  

 

펭귄주막 옆에는 주민들이 함께 만든 펭귄텃밭이 있습니다. 이곳은 고장 난 물건이나 쓰레기들을 재활용해 만든 조형품으로 꾸며졌는데요. 항아리, 우산, 조롱박, 장난감 등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눈을 즐겁게 합니다. 또한, 펭귄텃밭 한 켠에는 그 이름에 맞게 채소가 심어져 있어 메마른 땅에 생기를 불어 넣어 주고 있습니다.

 

시민필진과 함께 둘러본 광주광역시의 펭귄마을! 작은 공간이지만 그 안의 소소한 멋이 돋보이는 마을인데요. 겨울 나들이로 어디를 떠날까 고민하고 있다면, 따뜻한 온기와 옛 향기로 가득한 펭귄마을로 놀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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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양림동 24-93 | 펭귄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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