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이야기


여러분, 혹시 ‘프린지페스티벌’ 이라고 들어보셨나요? ‘프린지페스티벌’의 기원은 1947년, 여덟 명의 배우들이 공터에서 무허가로 공연한 것으로부터 출발하였다고 합니다. 이것에서 출발하여 다양한 문화예술인들의 자유로운 상상력과 실험정신을 엿볼 수 있는 '대안문화축제'로, 특정 기준에 따라 작품을 선정하지 않으며 아마추어에서 전문 예술단체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축제를 ‘프린지페스티벌’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이렇게 자유로움이 가득한 축제가 광주 금남로에서도 매월 두 번씩 열리고 있다고 하는데요. 시민필진이 직접 다녀온 ‘광주프린지페스티벌’! 그 속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자유로운 예술공연과 체험이 함께하는 푸짐한 한 마당! 광주프린지페스티벌!

 


광주에서 진행되는 프린지페스티벌은 4월 23일부터 11월 26일까지 매월 둘째, 넷째 주 토요일에 금남로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프린지페스티벌은 ‘나눔이 있는 문화구성’, ‘자유가 있는 행위 예술’, ‘함께하는 즐거움’이라는 스토리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현장에 직접 방문하니 그 중에서도 특히 ‘자유가 있는 행위 예술’과 ‘함께하는 즐거움’이라는 스토리를 더더욱 즐겨볼 수 있었습니다!

 


‘대안문화축제’라는 프린지페스티벌의 취지답게 많은 예술인들이 자유롭게 버스킹 공연을 펼치고 있었습니다. 금남로의 곳곳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펼쳐지는 공연들! 이곳은 버스킹 D 공연장이었는데요. 전남대 학생들로 구성된 퓨전 국악 동아리 <뽀삐와 아이들>이 공연의 주인공입니다.

이들은 국악을 알리기 위해서 페스티벌에 참가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우리에게 친숙한 아리랑이 울려 퍼지자 사람들이 발길이 더욱 더 이 곳으로 모아지기 시작하였습니다. 공연팀이 자유롭게 시민 분들과 소통하고 호응하는 모습이 즐겁고 신나 보였습니다!



이 곳에서 신나는 공연을 열심히 즐기시던 분과 인터뷰를 나눠보았습니다.

김세라(25) / 광주광역시

"이렇게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페스티벌인지 몰랐는데, 막상 와보니까 볼거리도 많고 체험할 거리도 굉장히 많아서 조금 놀랐습니다. 공연도 너무 신나고, 다양한 곳에서 진행이 되니까 취향에 따라서 즐길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다음 번 축제 때 다시 한 번 와보고 싶네요."

 


또 다른 공간에서는 다양한 아트와 관련된 체험이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페인팅아트부터 시작해서 가면을 직접 꾸며볼 수 있는 가면아트까지~ 특히 아이들을 데리고 온 부모님들이 많이 참여하였습니다.

이 곳에서 친절한 설명과 함께 가면을 꾸미도록 도와주는 스태프의 모습과 천진난만하게 즐거워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고 있으니 저도 입가에 미소가 절로 지어졌습니다.

 

 

■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하면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광주 프린지페스티벌!

 


그 밖에도 페이스 페인팅과 같이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많이 구성되어 있어서 가족단위로 가기 정말 좋은 페스티벌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들 한 명 한 명 얼굴에 아기자기한 그림을 그린 채로 웃고 있는 모습이 참 좋아 보였습니다.

 


페이스페인팅을 하고 있던 아이의 부모님과도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김경미(41) / 광주광역시

"무엇보다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프로그램들이 많아서 좋아요. 저번 행사 때도 아이들 데리고 왔었는데 아이들도 즐거워하고, 저도 즐겁고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같이 즐길 수 있는 축제라서 더 좋은 것 같아요. 가족끼리 나들이할 곳이 많지 않은데 이렇게 좋은 축제가 매달 열려서 행복하네요.



또 한 켠에서는 마술공연이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익살스러운 표정과 뛰어난 재치로 관중을 사로잡는 마술사의 모습에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두들 즐거워했는데요. 공연을 관람하는 아이들의 도움을 받아 마술을 진행해 나가는 마술사의 모습에서도 아이와 같은 동심이 느껴졌습니다. 재미있고 신기한 마술에 저도 잠시 기자단의 본분을 잊고 한 동안 푹 빠져있었습니다.

 


마술을 보고 걸어가던 중 어디선가 맛있는 냄새가 풍겨왔는데요. 광주 프린지페스티벌에서는 요리경연대회도 펼쳐지고 있었다는 사실! 각자 개발해 온 메뉴들을 선보이며 시민들에게 무료 시식의 기회까지 제공하고 투표를 통하여 가장 맛있었던 음식을 뽑는 미니요리대회입니다.

특히 많은 어르신 분들께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계셨는데요. 시민들에게 음식을 대접하기 위해 바빠지는 손놀림과 이마에 땀방울이 아름다웠습니다!

 

직접 광주 프린지페스티벌에 참여해보니 볼거리나 체험할 거리가 굉장히 많은 페스티벌이라는 것이 와 닿았는데요. 공연하는 장소도 매우 넓고 소재도 다양하다 보니 많은 시민분 들께서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매 달 두 번씩 진행되는 광주 프린지페스티벌에 참여하셔서 가족들, 친구들, 연인과 함께 좋은 추억을 남겨보시는 건 어떠신가요?

광주프린지페스티벌 홈페이지 바로가기

 

[광주 프린지페스티벌 찾아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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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금남로1가 12-7 | 5.18민주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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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마음꽃 2016.05.31 16: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보고 싶네요~~

  2. 윤영탁 2016.05.31 17: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광주 프린지페스티벌...몰랐던 곳을 알게 되었네요 꼭 가봐야겠어요

  3. Sophia5 2016.05.31 17: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향이 광주라 관심이 가네요~ 재밌을것같아요 ㅎㅎ 집에 안간지 두달째네요!
    글 잘 보고 갑니다 ㅎㅎ

  4. 2016.05.31 20: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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