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이야기


여러분은 ‘시장’을 생각하면 머릿속에 어떤 풍경이 떠오르나요? 중년 혹은 노년의 상인 분들이 물건을 파는 모습이 떠오를 텐데요. 여기 광주광역시에는 이런 통념을 깨는 시장이 있습니다. 바로 평균나이 27세의 상인들이 있는 광주 남구 ‘무등시장’인데요. 오늘은 광주 남구 무등시장의 젊은 청년 상인들의 이야기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그럼 모두 주목해주세요~  

 


■ 광주광역시 남구 무등시장의 활력소! 10명의 젊은 청년 상인들 둥지를 틀다!

 


앞선 평균 27세 상인들에 대한 이야기는 바로 광주광역시 남구 무등시장에서 새롭게 창업을 한 상인들에 대한 소개인데요. 전통시장 중 하나인 무등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들의 이용률을 높이고자 남구에서 ‘무등시장 청년상인 창업 지원사업’을 실시하여 젊은 청년 상인들을 모집했다고 합니다. 그 덕에 무등시장에는 의류리폼, 한복소품, 제빵, 오카리나 등 10개 분야의 청년 상인들이 둥지를 틀 수 있었지요.

 

 

필진은 그 중에서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GRAY MUSLIN>이라는 공방을 방문했습니다. GRAY MUSLIN 공방은 핸드 메이드 캔들, 에코백, 초콜릿, 악세사리 등을 만들 수 있는 공방인데요. 저도 팔찌 만들기에 직접 참여를 해보았습니다.

 


평소에 액세서리를 좋아하더라도 구매만 해보았지, 직접 만들어볼 기회는 없었는데요. 약간 어려운 듯 했지만, 선생님께서 옆에서 잘 알려주셔서 다행히 완성작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GRAY MUSLIN 공방의 경우 누구나 강사를 할 수 있다는 것이 흥미로운데요. 자격증이 없더라도 자기가 가지고 있는 재능을 남들에게 가르쳐주고 싶다면 OK! 이런 공간을 만든 젊은 청년 상인의 생각이 궁금했던 저는 팔찌 체험을 한 후 GRAY MUSLIN 사장님과 짧은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 광주광역시 남구 무등시장 <GRAY MUSLN> 공방의 주인, 청년 상인의 생각을 엿보다!

 


간단한 매거진의 형식으로 꾸려본 심층 인터뷰! 사장님의 부탁으로 사장님의 사진이 없는 점은 양해 부탁 드립니다. 그럼 지금부터 인터뷰를 통해 무등시장 GRAY MUSLN 공방 청년상인의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Q1.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저는 남구 주민입니다. 무등시장 활성화를 위해 청년상인 창업을 지원한다는 기사를 보았죠. 원래 대학생시절부터 만드는 것을 좋아해서 벼룩시장 같은 걸 하고 싶은 게 꿈이었는데, 학교 다닐 때는 학업에 쫓겨 못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서 기사를 보고 신청을 하게 되었고, 손으로 무언가를 만들면서 사람들과 소통하는 공간을 만들고 싶어서 GRAY MUSLN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Q2. 어떻게 창업할 생각을 가졌나요?

사실 무등시장은 지금은 가게가 몇 개 들어와서 불이라도 켜져 있고 사람들이 왔다갔다하는데 그 전에는 버려진 시장의 느낌이었어요. 바깥에는 상점도 많고 활발한 느낌이 들지만 시장 안쪽으로는 아무것도 없어서 비어있는 공간이 너무 아까웠어요. 잘만하면 충분히 활성화될 수 있겠다고 생각했죠.

젊은 친구들도 다 획일화된 직장인의 모습이 아니라, 자기가 잘하는 점이 있을 거고 돈을 많이 벌지 않아도 보람차고 기쁨을 느끼는 일이 분명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사람들이 서로 소통하고 숨쉬며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어 창업을 결심했습니다.

 


Q3. 무등시장의 청년창업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주세요

무등시장에는 청년 상인의 가게가 총 10개의 점포가 있어요. 그 중에는 대학생 상인들도 있죠. LEVEL 햄버거가게도 광주대 대학생, 빵긋이라는 빵집도 광주대 대학생, 지은이라고 은공예하는 가게도 대학생이 주인이에요. 각자가 가지고 있는 재능으로 개성있는 가게를 꾸렸어요

저희는 서로서로 도우면서 지내고 있어요. 빵긋이라는 빵집에서 구운 빵을 LEVEL이라는 햄버거가게에서 사용하고 있고요. 광주내의 다른 마켓행사가 있다면 다 같이 참여하기도 하죠. 일주일에 한 번씩 모여서 회의를 하면서 무등시장에 어떻게 더 많은 사람들이 오도록 할 수 있을까 이런 이야기를 주기도 합니다.

 


Q4. 앞으로의 계획은 어떻게 되는지?

제가 모든 걸 다 잘하지는 못해요. 대신 더 잘하는 사람들, 더 많은 걸 할 수 있는 사람들을 초대해서 같이 공방의 문화를 만들어가고 싶어요.

서툴지만 초보자가 와서 자기도 강의해보면서 새로운 경험도 하게 되고, 직장인들도 자기의 취미생활을 알려주면서 새로운 즐거움도 얻고요. 저희 공방의 로고는 옷핀인데요. 옷핀이 열려있잖아요. 그건 모든 사람들과 함께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서로 가르치고 배우면서 같이 교류하는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청년 상인과의 깊은 대화를 나누니, 무등시장에 새롭게 자리한 10개의 청년 상인의 가게들이 새롭게 보였습니다. 오늘도 무등시장의 청년상인들은 각자의 목표를 가지고 시장 활성화에 힘쓰고 있는데요. 시간이 되다면 무등시장의 가게들을 직접 방문하여, 청년 상인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

 

[광주 무등시장 찾아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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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주월2동 974-107 | 무등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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