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이야기


주말이면 가족이나 연인, 친구들과 함께 어딘가로 떠나고 싶지 않으신가요? 저는 지난 주말 나주 영산강 승촌보에 다녀왔는데요. 영산강 문화관도 관람하고 매주 일요일마다 열리는 문화장터까지 구경하니 아주 즐거운 나들이가 되었답니다. 가족끼리 자전거도 타고 캠핑을 즐기기에도 좋은 장소인 승촌보를 지금부터 소개드릴게요.

 

 

승촌보는 길이 512m에 높이 9m의 보로, 차량과 일반인 모두 통행가능한 공도교와 소수력발전소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사진을 보시면 독특한 모양이 눈에 띄실 텐데, 호남평야를 상징할 수 있도록 ‘생명의 씨앗’을 모티브로 디자인되었다고 합니다. 매번 많은 분들이 자전거코스로 지나가는 곳이기도 하답니다.

 

 

■ 영산강의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승촌공원

  

 

승촌공원은 캠핑을 즐기는 분들이 많이 찾는 공간이기도 한데요, 캠핑카부터 텐트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주말을 만끽하는 가족 분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온 가족이 합심해서 텐트를 설치하는 풍경도 즐거워 보였는데요. 마침 날씨가 무덥지 않고 쾌적해서 캠핑을 즐기기에 좋을 것 같았습니다.

 

 

넓은 잔디구장에서는 체육대회 등의 행사도 진행되고 있었는데요, 족구나 농구를 할 수 있는 장소도 한 쪽에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가족들과 공 하나만 가지고 와도 즐겁게 운동을 즐기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곳 저곳 둘러보다 보니 출출함이 느껴져서 정자에 앉아 샌드위치를 먹었는데요, 승촌공원은 피크닉 장소로도 제격인 곳이라 도시락을 싸서 방문하는 분들도 굉장히 많답니다. 실제로 봄, 가을이면 잔디밭 곳곳에 형형색색의 돗자리가 펼쳐지곤 합니다.

 

 

■ 일요일마다 열리는 영산강 문화장터

 


마침 매주 일요일 2시에서 6시까지 열리는 영산강 문화장터가 진행되고 있어서 저도 둘러보았습니다! 지난 주말 2회째를 맞이한 장터인데, 악기연주부터 노래까지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고 있었습니다.

 

 

주위에는 다양한 공방에서 진행되는 체험활동이 열리고 있었고, 전통놀이기구나 특산품 등이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또한 즉석에서 요리되는 맛있는 음식들까지 준비되어 있으니 방문하는 분 들은 문화장터 시간에 맞춰 가셔서 더욱 즐거움을 얻어가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영산강의 자연을 느껴보는 곳, 영산강문화관

 

 

총 3층으로 구성된 영산강문화관에서는 다양한 작품을 통해 영산강과 남도의 자연을 이해할 수 있도록 꾸며져 있고, 각종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기도 합니다. 또한 전망대에서는 승촌보를 한 눈에 담을 수 있기 때문에 아름다운 자연을 느끼기에 충분한 장소랍니다.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 희망나눔존은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여 만들어나가는 공간인데요, 투명한 케이스 안에 들어있는 돗단배에 쓰여있는 글과 그림을 감상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다양한 사람들의 각기 다른 메시지를 읽으며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강물 위에 놓은 징검다리를 모티브로 꾸며진 물길여행존에서 영상을 감상해보았는데요, 이렇게 소리로 듣고 눈으로 볼 수 있는 각종 체험형 전시물이 많이 있어서 지루하지 않게 전시관을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2층에서는 세계적인 아티스트가 참여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River is라는 이 작품은 물의 반사와 굴절을 빛으로 표현한 것으로, 손전등을 이용해 바닥 표면에 빛을 반사시켜 정면에 글씨를 나타내게 하는 체험형 작품이었습니다. 직접 자리를 이동하며 빛을 비추자 ‘강은’이라는 글씨가 비춰졌는데요, 재미도 있으면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었던 작품이랍니다.

 

 

그리고 잠시 쉴 수 있는 도서관도 마련되어 있었는데요, 책 종류가 그렇게 많지는 않았지만 아이들과 잠시 앉아 쉬어가는 공간으로 많은 시민 분들이 이용하고 계셨습니다.

 

 

전망대에 올라가 승촌보의 자연을 감상하고, 무료로 망원경도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날씨가 좋았던 덕분에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만날 수 있어서 기뻤던 하루였답니다.

 

 

■ 4대강 국토종주 자전거길!

 


 

영산강 승촌보는 국토종주 자전거길의 인증 장소이기도 한데요, 그래서 자전거를 잠시 정비하고 휴식을 취하는 분들의 모습이 눈에 띄었습니다.

 

빨간 박스로 되어있는 승촌보 인증센터에서 스탬프를 찍으며 자전거여행을 하는 것도 즐겁겠죠! 아라뱃길, 한강, 새재, 낙동강, 금강, 영산강까지 이어져있는 강길을 따라 자전거 여행 코스를 짜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잘 정비되어있는 자전거길 양쪽으로 코스모스가 활짝 피어있어 정말 아름다웠는데요. 가을의 정취를 즐기며 낭만적인 나들이를 즐길 수 있는 승촌보! 자전거도 타고, 캠핑도 즐기고, 혹은 간단하게 도시락을 싸서 피크닉을 가기에도 안성맞춤인 공간이랍니다. 이번 주말 좋은 분들과 자연을 즐기러 승촌보로 가보시는 건 어떠세요!

 

 

[나주 승촌보 안내 및 찾아가는 길]

 

○ 영산강문화관 카페 : http://cafe.naver.com/yeongsangang

○ 문의전화 : 061-335-08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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