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이야기


광주광역시의 시민들에게는 잊지 못할 사건이 하나 있는데요. 그 사건은 바로 5·18민주화운동입니다. 광주에서는 매년 5·18민주화운동을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가 이루어지고 있는데요. 그만큼 5·18민주화운동은 우리가 기억해야 하는 역사입니다.

5·18 민주화운동은 1980년 5월 18일부터 27일 새벽까지 열흘 동안 당시의 신군부 세력과 계엄군의 진압에 맞서 광주시민과 전남도민이 민주주의 쟁취를 위해 항거한 사건인데요. 민주주의를 외치던 당시 광주의 모습은 많은 사람들이 머릿속에 기억하고 있는 사건입니다. 이 5·18민주화운동의 깊은 이야기를 5·18자유공원에 방문하여 생생하게 느껴보았습니다.

 

 

■ 그때의 시간으로 돌아가는 생생한 이야기

 


무더위가 풀리고 선선한 날씨로 바뀌는 이 시점, 5·18 자유공원에도 많은 분이 산책을 즐기고 있었는데요.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에 위치한 518 자유공원은 5·18민주화운동 당시의 상무대 법정과 영창 등을 원래 자리에서 100m 떨어진 현재의 자리로 옮겨 복원한 것입니다.

 


현재는 5·18민주화운동 관련자료를 자유관에서 볼 수 있고 법정, 영창, 헌병대 중대 내무반, 헌병대 식당, 헌병대 본부사무실 등이 있어 그 당시의 모습을 생생하게 살펴 볼 수 있는데요. 먼저 방문한 자유관에서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전반적인 사건 개요가 자세히 기록되어 있어 쉽게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5·18자유공원에는 그때 당시의 상황을 실감 나게 표현하여 전시하고 있는데요. 이 법정은 5·18민주화운동 관련자를 재판하기 위해 1980년 8월에 급하게 만들어진 곳입니다. 이 과정에서 공정한 재판은 어려웠고 구속자들은 이에 항의해 애국가를 불렸다고 하는데요. 그때 당시의 재판을 생생하게 보는 듯한 기분이었습니다.

 


현병대 중대 내무반은 원래 헌병들이 취침을 위해 사용된 공간이었지만, 5·18민주화운동 당시 임시로 심문실과 고문실로 사용되기도 했는데요. 그때 당시에 모진 매질과 구타가 이어졌다고 합니다.

 


헌병대 본부 사무실은 시민들을 조사했던 곳인데요. 시민들에게 공포 분위기를 조성해 시민들의 무력감을 조장하기도 한 곳입니다.

 


영창은 5·18민주화운동에 연루되었던 분들이 끌려와 구금되었던 곳인데요. 고생이 극심했던 곳으로 감시헌병이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고 조금이라도 움직이면 심한 매질을 했다고 합니다.

 


헌병대 식당은 원래는 식당이었으나 5·18민주화운동 당시 시민들과 연행자들의 고문과 조사를 한 임시 취조실로 사용되었는데, 매일같이 진술서를 작성해야 했다고 전해집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때의 시간에 되돌아간 듯한 느낌이었는데요. 자세히 알지 못했던 세부적인 내용까지 알게 되어서 유익했던 시간이 되었습니다.

 

 

■ 그때를 잊지 않기 위해서는 우리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5·18자유공원은 그때를 잊지 않기 위해 시민들을 상대로 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많은 관심이 필요한데요. 그때의 슬픔과 고통을 잊게 된다면 미래의 아픔에도 귀를 기울일 수 없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 때의 시간을 기억한다면 앞으로도 그 시간은 사라지지 않고 우리의 마음속에 지속될 것입니다. 선선한 가을이 오는 만큼 5·18자유공원 산책과 함께 마음속에 잊혀 가고 있던 시간을 다시 한 번 기억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5·18자유공원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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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치평동 1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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