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이야기/가전 이야기


이사를 하거나, 혼수를 준비하면서 가전제품을 구매할 때 흔히 ‘백색가전’이라는 단어를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텐데요. 그 유래에 대해 정확히 알고 계신가요? 오늘, 이제는 고유명사처럼 불리게 된 ‘백색가전’과 그 자매 단어인 갈색가전 등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 과거 생활가전제품들의 색상으로 인해 탄생하게 된 백색가전과 갈색가전

 


먼저 백색가전이란 미국의 제네럴 일렉트릭(GE)사가 과거 냉장고나 세탁기, 에어컨, 전자레인지 등의 대형 생활가전제품들을 만들 때 제품의 색상을 백색(흰색)으로 통일하면서 만들어진 단어라고 합니다.
해당 가전제품의 특성상 청결하고 깨끗한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서였다는데요. 세탁기나 에어컨, 전자레인지 등은 보통 10년 가까이 사용되는 제품인 만큼 많은 사람들이 어느 곳에서나 잘 어울리고, 쉽게 질리지 않는 흰색을 선호하는 경향도 있다고 합니다.

 


백색가전이라는 단어와 함께 종종 쓰이는 단어로는 ‘갈색가전’이 있습니다. 갈색가전도 역시 제네럴 일렉트릭사가 생산하던 제품의 색깔에서 유래되었는데요. TV나 오디오, 비디오 제품들의 색상을 갈색으로 통일하면서 ‘갈색가전’이라고 불리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갈색가전보다는 백색가전이 더욱 많이 통용되는 용어입니다.  

 


21세기에는 소비자들이 가전제품을 구매할 때 디자인에 더욱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서 가전제품들이 본격적으로 다양한 색깔을 입기 시작했는데요. 따라서 시장에는 백색의 가전제품뿐 아니라 고급스럽고 오염이 잘 되지 않는 블랙 컬러의 가전제품이나, 세련된 메탈 컬러의 가전제품들도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 건강과 환경을 생각하는 가전제품들을 지칭하는 단어 ‘녹색가전’

 


백색가전과 갈색가전, 흑색가전 외에도 ‘녹색가전’이라는 용어가 있습니다. 이전에 소개한 용어들이 가전제품의 색상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면, 녹색가전은 가전제품의 특성을 가리킨 용어입니다. 가전제품 중에서도 환경과 사용자의 건강을 고려한 친환경성 제품들을 바로 녹색가전이라고 하는데요.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 등을 말합니다.

웰빙 시대가 도래하면서 건강과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기 시작했는데요. 기존 생활의 편의성을 높이는 가전제품의 기본적인 기능에 추가로 높은 에너지 효율과 에너지 절감을 꾀하는 제품들도 녹색가전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백색가전이라고 불리던 생활가전제품이 이제는 더욱 다양한 단어들로 불리기 시작했는데요. 그동안 가전제품을 부르는 또다른 단어들의 뜻에 대해 궁금하셨을 분들에게 좋은 정보가 되었기를 바랍니다. 또한 앞으로도 가전제품의 새로운 특성을 고려한 어떤 단어들이 탄생하게 될 지 기대를 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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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03.06 17: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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