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이야기/환경 이야기

 

4월 5일 식목일입니다. 혹시 여러분은 하루에 종이를 얼마나 사용하고 있나요? A4 용지는 물론, 일회용 종이컵과 커피 홀더, 휴지와 쇼핑백까지! 우리가 무의식적으로 쓰고 있는 종이의 양이 어마어마한데요. 회사와 학교의 복사지 하루 사용량을 헤아려보면 63빌딩 약 53개 높이나 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중 절반 가량이 바로 버려진다는 사실도 알고 계셨나요? 생각해보면 무심코 버리는 종이가 정말 많습니다. 출근길 지하철 선반에 있는 무료 신문지도, 식후 한 잔 하는 테이크아웃 음료컵도, 퇴근길에 받는 전단지도 모두 버려지는 종이인데요. 식목일을 맞아 나무를 심는 것도 좋지만, 일상 속에서 종이를 절약해 나무를 보존하는 것도 의미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부터 종이낭비의 현실을 되짚어 보고, 종이를 절약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종이를 절약하는 방법 첫 번째, 일반종이 대신 재생종이를 사용하자!

 

 

우리나라의 한 해 복사지 사용량은 2억 9천만kg에 달한다고 합니다. 이 종이의10%만 재생종이로 바꿔도 해마나 나무 27만 그루를 살릴 수 있는데요. 재생종이는 한 번 사용한 종이를 활용한 친환경 종이입니다. 특히 정부의 GR(Good Recycled) 인증을 받은 재생종이는 그 품질도 좋은데요. 100매 이상 연속 복사해도 복사 상태가 선명하고 이중 급지 또는 걸림 현상이 없는 우수한 종이랍니다. 독일에서는 이미 40%에 달하는 기업이 복사용지와 사무용지의 80% 이상을 재생종이로 사용하고 있는데요. 수요가 많아지니 일반종이보다 가격도 더 저렴하다고 합니다.

 

 

 종이를 절약하는 방법 두 번째, 종이타월 대신 손수건을 사용하자!

 

 

화장실에서 낭비되는 종이타월의 양만큼 우리의 숲도 사라지고 있습니다. 종이타월을 뽑아 한 번 쓱 닦고 버리는 대신, 손수건을 사용해보는 건 어떨까요? 이를 위해서는 항상 뒷주머니에 손수건을 준비하고 다니는 센스가 필요한데요. 개인용으로 사용하기에 보다 위생적이면서 종이까지 절약할 수 있는 일거양득의 방법이랍니다.

 

 

 종이를 절약하는 방법 세 번째, 종이컵 대신 텀블러를 사용하자!

 

 

또한 텀블러를 들고 다니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양의 종이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회사, 학교는 물론 외부 카페에서도 유용한 방법인데요. 우리나라에서 사용되는 종이컵 개수는 연간 총 230억개(2012년 기준) 정도라고 합니다. 이 중 약 1%만이 재활용 되고 나머지는 버려진다고 하는데요. 상황이 이러한 만큼 일상 속에서 종이컵 절약을 실천하는 일이 중요하겠죠?

프랑스에서는 2020년부터 커피숍에서 종이컵을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정책을 수립한다고 하는데요. 우리나라도 종이컵을 대신할 다양한 방법들을 고민할 때인 것 같습니다.

 

  

종이 사용량은 40년 동안 4배나 늘었다고 합니다. 집집마다 컴퓨터 프린터기를 사용하고, 행주 대신 키친타월을 쓰며, 자그마한 테이크아웃 음식도 포장지로 겹겹이 싸는 문화가 일상이 되었는데요. 식목일을 맞아 주변에 나무도 심고, 나무를 보존할 종이 절약방법을 고민해보면 좋겠습니다. 후대에도 깨끗하고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물려줄 수 있도록, 생활 속 작은 노력부터 시작하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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