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이야기

 


여러분은 광주광역시가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 도시라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놀랍게도 광주광역시는 광산업 및 디지털 테크놀로지 분야에서 국내를 대표하는 미디어아트 작가들의 주요 활동 무대인데요. 광산업의 빛, 인권의 빛, 예술의 빛을 결합해 광주의 현대적 이미지를 구축하고, 창의 산업의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고자 하는 의지를 인정받아 지정되었다고 합니다.

광주 빛고을 시민문화관의 미디어아트 플랫폼으로는 빛고을 시민문화관과 빛고을 아트스페이스에 자리 잡은 6개의 미디어아트 특화 공간이 있는데요. 그중 오늘 제가 소개해드릴 곳은 미디어 놀이터입니다.

 

 

■ 창의적 판타지와 뉴미디어가 결합된 체험형 전시장! 광주 미디어 놀이터 

 


미디어 놀이터는 어린이, 청소년을 비롯하여 관람객들이 새로운 미디어를 체험 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체험 전시장입니다. 미디어 놀이터는 주로 만지고 움직이며 온몸으로 느끼는 뉴미디어 체험장으로, 아이들의 지능과 감성을 자극하여 창의성을 개발하기 좋은데요. 증강현실, 모션인식 등 다양한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인터렉티브한 공간들이 연출되어 있습니다.

 


미디어 놀이터는 2017년 3월 1일을 개관 이후로 매일 오전10시부터 오후 5시 50분까지 운영되고 있습니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라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주요 대상은 유치원, 초·중고생 및 가족 단위 방문객인데요. 콘텐츠로는 아티스트와 나, 미디어 바다, 바람의 공간, 창조의 벽, 미디어 마당, 미디어 곤충채집, 액티브 퍼즐이 있고 체험에는 약 30분에서 1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회당 40명 내외 관람 가능하며 단체의 사전 예약 및 입장인원이 제한되어 운영되고 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미디어 놀이터를 함께 즐겨볼까요?

 

 

■ 상상하던 바다를 직접 만들어볼까요? 물고기가 살아있다! <미디어 바다>

 


가장 먼저 소개해드릴 <미디어 바다>는 미디어 놀이터에 있는 어항과 같은 곳인데요. 관람객들은 직접 다양한 물고기 도안을 선택하고, 색을 칠할 수 있습니다. 관람객에 의해 색이 입혀진 그림은 바닷속 3D 생물로 생성되어 대형 스크린에 나타나게 되는데요. 미디어 바다는 우리가 상상하는 모든 바다 생물들이 살아 움직이는 듯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며, 공간지능을 높일 수 있는 미디어 체험 프로그램입니다.

 


원하는 바다 생물의 색, 질감 등을 마음대로 표현 한 후 화면 앞 스캐너에 그림을 올려놓고 버튼을 눌러 그림을 스캔하면, 내가 그린 물고기 그림이 대형 화면에서 움직이는 장면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텔레비전에 내가 나왔으면 정말 좋겠네~ 유명 아티스트가 된 나를 만나보자!

 


<아티스트와 나>는 관람자의 얼굴에 디지털을 더해 예술가의 얼굴을 재현하는 체험 공간입니다. 화면 앞으로 가시면 TV 좌측 상단에 카메라가 있는데요. 화면의 카메라 버튼을 누르면 관람자 얼굴에 맞게 예술가의 얼굴이 인식되며, 예술가는 총 5명 중 선택할 수 있습니다. 스크린을 눌러서 마음에 드는 예술가 얼굴을 선택한 후 사진 촬영 버튼을 눌러주면 되는데요. 선택한 아티스트에 대한 간략한 설명과 함께 작품 설명을 들을 수 있습니다. 원하시는 분들은 핸드폰으로 사진 전송까지 할 수 있답니다!

 


다음으로 <바람의 공간>은 무등산의 사계절 바람을 청각과 시각을 통해 체험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관람객은 어두운 공간 속으로 들어가 새로운 방식으로 무등산의 바람을 느껴볼 수 있는데요. 바람의 공간은 화면과 LED 광섬유 갈대로 가득하고, 중앙에는 터치 키오스크가 있습니다. 터치 키오스크를 통해 무등산의 사계절을 선택하여 공간 속 계절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바람의 공간 속 갈대와 벽면의 영상은 관람객의 소리에 반응합니다. 공간 속에서 손뼉을 치거나 소리를 내면 그 소리에 맞춰 반응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이곳에서는 촉각이 아닌 다른 감각들로 바람이라는 자연적 현상을 경험할 수 있고, 공간이 유기적으로 변하는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버튼을 누르면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에 따라 조명과 소리가 조금씩 달라집니다. 소리를 크게 내보기도 하고, 박수를 치며 공간의 변화를 지켜보는 것이 무척이나 신기했습니다.

 

 

■ 광주 출신 미디어 아티스트, 이이남 작가와의 콜라보레이션! 창조의 벽

 


<창조의 벽>은 광주 출신의 미디어 아티스트, 이이남 작가와 함께 협업한 미디어 아트입니다. 이이남 작가의 작품 위로는 신비롭게 떠다니는 상형문자가 있는데요.  관람객이 미디어 속을 떠다니는 상형문자를 손으로 터치하게 되면, 상형문자는 화려한 색상을 터뜨리며 특정 문장을 만들어 내게 됩니다. 관람객의 손짓에 의해 자유자재로 생성되는 문장은 주로 유명 시인이나 광주와 관련된 구절입니다. 그래서인지 보는 재미가 더해졌습니다.

 

 

■ 놀이와 결합되어 더욱 재미있어진 곤충 채집! 미디어 곤충 채집

 


<미디어 곤충채집>의 벽면에서는 무등산에서 발견되는 다양한 종류의 곤충들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직접 공을 던져 곤충을 채집하고, 채집한 곤충에 대해 자세히 배우는 디지털 미디어입니다. 터치 방식의 정적인 정보 전달이 아닌, 놀이와 결합되어 활동적인 정보 전달 방식이 특징입니다. 놀이를 통해 무등산에 서식하고 있는 곤충류도 쉽게 알 수 있어서 아이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던 코너였습니다.

 


<액티브 퍼즐>은 이름 그대로 넓은 스크린 앞에서 온몸을 움직여 퍼즐을 맞추는 활동형 퍼즐 맞추기 미디어입니다. 우측의 작은 화면에서 맞추어야 할 퍼즐의 원본 그림을 확인하고, 좌측의 커다란 터치 화면 속에서 조각난 채로 섞여 있는 퍼즐 조각을 터치하며 그림 퍼즐을 완성시켜 나가는 활동적인 미디어인데요. 액티브 퍼즐은 1인용, 2인용으로 나누어져 있어서 게임 시합을 해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인간이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감각을 사용하여 만지고, 보고, 느끼고, 움직이며 온몸으로 즐길 수 있던 미디어 놀이터! 뉴미디어 체험장인 미디어 놀이터에서 새로운 형태의 전시를 체험해 보았는데요. 여러분도 증강현실, 모션인식 등 다양한 기술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미디어 놀이터에서 미디어 아트의 매력을 느끼시기를 바랍니다.

 

[빛고을 시민문화관 미디어 놀이터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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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구동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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