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야기

 


지난 4월 30일, 전라남도 신안군 지도읍에 따뜻한 손길들이 모였습니다. 푸른 조끼를 입은 삼성전자 그린시티 임직원 50여 명이 휴일을 반납하고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진행한 것인데요. 이곳 어르신들을 위해 ▲네일아트 ▲제품수리 ▲도배∙장판 교체 ▲벽화 ▲요리 5가지 재능기부를 통합한 ‘레고(Lego)형 재능봉사활동’을 실시했습니다.

레고형 재능봉사활동은 삼성전자만의 독특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입니다. 임직원 봉사단이 지닌 특장점을 레고처럼 연결해 수혜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죠. 삼성전자 그린시티는 올해 처음으로 레고형 재능봉사활동을 시행하며, 앞으로 낙도 마을 어르신들의 복지를 돕고자 4회 더 진행할 계획입니다.

그 첫걸음인 지도읍 어르신들과의 따뜻한 동행, 궁금하시죠? 초여름 햇살만큼이나 반짝였던 봉사현장을 지금부터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손을 맞잡으며 따스한 온기를 나눴던 네일아트 봉사활동!

 


오전 9시, 이른 시각부터 어르신들은 지도읍 노인복지센터에 삼삼오오 모여 앉았습니다. 모처럼만에 네일아트를 받기 위해선데요. 삼성전자 그린시티 임직원 봉사자들은 정성스레 손 마사지를 해드리며 이야기꽃을 피웠습니다. 친손주처럼 말벗이 돼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는가 하면, 손톱 구석구석의 큐티클을 말끔히 제거해드리기도 했습니다. 어르신들은 매끈해진 손톱 위로 봉숭아 빛 물이 드는 걸 보며 소녀 같은 미소를 보이셨습니다.

 

 

■ 삼성전자의 제품은 끝까지 책임진다! 제품수리 봉사활동!

 


그 시각 전자제품 수리 현장도 뜨거웠습니다. 삼성전자 그린시티 임직원들은 제법 열기가 오른 날씨임에도 아랑곳 않고 제품수리에 열을 올렸는데요. 땀방울이 송골송골 맺힌 채로 노후화된 에어컨 실외기 배관에 절연테이프를 감아내고, 계단을 뛰어다니며 파이프 보온재를 덧씌웠습니다. 쌓인 먼지도 쓸어내며 동네 미관까지 깨끗이 변화시켰는데요. 삼성전자 로고가 붙어있는 제품이라면 제아무리 연식이 오래됐다 하더라도 척척 고쳐냈습니다.

 

 

■ 무지개 빛으로 지도읍의 랜드마크를 물들이는 벽화 봉사활동!

 


한편, 전라남도 신안군 지도읍의 아름다운 갯벌이 펼쳐지는 전망대 근처에선 벽화봉사활동이 한창이었습니다. 밋밋한 잿빛 콘크리트 계단을 강렬한 원색 무지개 빛으로 물들이고, 벽면엔 푸른 바다를 그렸습니다. 작업 내내 따가운 햇볕이 내리쬈지만,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정성껏 붓질을 이어갔습니다.

 


벽화 현장에는 가족끼리, 또 연인끼리 함께 온 봉사자들이 많았습니다. 오랜만의 휴일임에도 뜻깊은 봉사에 함께하기 위해 기꺼이 시간을 내어 동참한 것인데요. 특히 천진난만한 아이들의 미소가 현장의 분위기를 더욱 밝게 만들었습니다. 연신 “예쁘다”는 감탄사를 내뱉으며 페인트칠에 몰두하는 아이들 덕에, 어른들도 기운을 받아 빠른 속도로 작업을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마무리된 벽화는 멀리서도 한눈에 보여, 많은 어르신들이 흡족해하셨습니다. ‘무지개 계단’이란 별칭도 붙이며 큰 애착을 보여주셨는데요. 지도읍의 랜드마크가 되겠다고 좋아하시는 모습에 벽화봉사활동에 참여하였던 삼성전자 그린시티 임직원들도 뭉클한 감동을 느꼈습니다.

 


김성우 님(좌측) / 삼성전자 그린시티 중대형 금형 그룹 프레스 설계

“여자친구와 주말에 나와 하루 종일 붙어 봉사활동을 하니 색다른 기분입니다. 함께 재능봉사활동으로 벽화를 그리고, 예쁘게 변화된 결과물도 보니 봉사 나온 보람이 두 배, 세 배 되는 것 같아요. 평소 앉아서 설계만 하다 모처럼 밖에 나와 몸을 쓰며 페인트칠을 하니 재미있기도 하네요.”

 

 

■ 큼직한 수육이 올려진 진수성찬을 대접한 요리 봉사활동!

 


삼성전자 그린시티 임직원들 중 요리를 담당한 봉사자들은 점심시간에 맞춰 수십 덩이의 수육을 삶아냈습니다. 어르신들이 드시기 좋게 부드럽게 삶아진 고기를 결대로 썰어 대접하고, 폭신한 계란말이도 부쳐 한 상 제대로 차렸는데요. 동네잔치인 듯 옹기종기 모여 앉아 각종 쌈 채소와 스파게티, 과일 샐러드까지 맛있게 즐기며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밥상을 함께하니 정말 식구가 된 것처럼 더욱 가까워진 기분이었습니다.

 

 

■ 집안 구석구석을 새롭게 변화시킨 도배‧장판 봉사활동!

 


삼성전자 그린시티 임직원들은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들에게 가장 필요한 도배‧장판 교체 작업도 빼놓지 않았습니다. 특히 지도읍 인근 집들은 벽과 바닥이 울퉁불퉁해 전문가의 손길이 꼭 필요했죠. 봉사자들은 낡은 벽지부터 뜯어내고 풀을 잘 먹인 새 벽지를 꼼꼼히 붙여갔습니다. 곰팡이가 스민 장판도 걷어낸 뒤 친환경 소재 장판을 정성스레 깔았습니다. 이를 지켜보는 어르신들의 얼굴에는 설렘이 가득해 보였답니다.

 


김원례 어르신 / 전라남도 신안군 지도읍 주민

“주말인데도 이렇게 나와 장판을 교체해주시니 정말 고맙죠. 혼자서는 엄두도 못 내는 일인데 도움 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집안 분위기도 확 바뀌어서 만족스러워요. 홀로 있기 적적했는데 오랜만에 사람들이 많이 찾아와 이것저것 챙겨주셔서 큰 힘이 됐습니다. 자주 방문해주시면 좋겠네요.”

 


조경희 읍장 / 전라남도 신안군 지도읍

“삼성전자 그린시티 임직원들이 우리 지도읍 어르신들의 안락한 노후 생활을 위해 여러 방면으로 신경 써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벽화, 제품수리, 음식 나눔 등의 통합 봉사활동이 아주 큰 도움이 됐어요. 이번 봉사활동이 첫 인연인데, 지도 읍민 전체가 삼성전자 그린시티에 좋은 감정을 갖게 된 계기가 됐어요. 휴일에도 가족과 함께 찾아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인연을 맺었으면 좋겠습니다.”

 


삼성전자 그린시티의 첫 번째 레고형 재능봉사활동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습니다. 첫 방문임에도 읍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가 진심을 전했던 시간이었는데요. 자발적으로, 또 능동적으로 재능봉사활동을 하며 좋은 선례를 만들었습니다.

앞으로도 레고형 재능봉사활동은 계속될 예정입니다. 전남도내 낙도 마을 어르신들의 복지를 위한 삼성전자 그린시티의 따스한 동행에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동일 조건 변경 허락
신고


댓글 남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