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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긴 휴가를 맞이하여 많은 분이 해외여행을 준비하고 계실 텐데요. 해외여행의 묘미, 면세 쇼핑을 기대하는 분도 많으실 것 같습니다. 평소 가지고 싶었던 물건을 세금이 면제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면세 쇼핑! 하지만 꼭 지켜야 할 관세 규정들이 있는데요. 지금부터 면세 쇼핑 리스트를 작성하기 전, 꼭 알아두어야 할 면세 상식을 알려드리겠습니다!

 

 

■ 면세 쇼핑에도 한도가 있어요! 면세 한도 600달러, 구매 한도 1,000달러, 잊지 마세요!



면세에도 한도가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1인당 미화 600달러, 한화로 약 68만 원까지의 구매 금액에 대해서만 세금이 면제됩니다. 600달러를 초과하면 관세를 내야 하는데요. 만약 1,000달러짜리 물건을 구매했다면 600달러는 면세되고, 400달러 범위에서는 세율 20%가 적용됩니다.

그렇다면 관세만 내면 마음껏 물건을 구매할 수 있을까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국내 면세점이나 외국에서 물건을 사서 국내로 다시 가지고 들어올 때는 1인당 최대 3,000달러, 한화로 약 342만 원까지 가능합니다. 면세 쇼핑할 때 면세 한도 600달러와 구매 한도 1,000달러,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 술, 담배, 향수는 특별 면세품! 용량을 꼭 확인하세요!

 


주류와 담배, 향수는 면세 한도 600달러와는 별개로 추가 면세를 받을 수 있는 특별 면세품입니다. 세 항목 모두 가격뿐 아니라 양과 개수로도 면세 범위를 정하는데요. 주류는 1L 이하, 가격은 한 병에 400달러 아래여야 면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담배는 1인당 1보루만, 향수는 60mL까지만 면세가 됩니다. 향수와 주류는 용량이 초과하면 초과 금액에 대해 관세가 부과되는 것이 아니라 상품 전체에 과세하니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 자진 신고하면 세금 감면 혜택! 면세 한도를 넘었다면 꼭 자진 신고하세요!

 


만약 구매한 물건의 총 가격이 면세 한도를 넘는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세관에 자진 신고하면 되는데요. 자진 신고는 무척 간편한데요. 자진 신고할 내역이 있다면 휴대품신고서를 작성하여 공항의 세관 검사 통로와 면세 통로 중, 세관 검사 통로를 선택해 검사를 받으면 됩니다. 자진 신고를 할 경우에는 신속하게 통관하고, 휴대품신고서에 작성한 신고 가격을 인정하며, 세금도 사후에 납부할 수 있도록 각종 편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자진 신고하면 납부할 세금의 30%, 최대 15만 원을 감면해주는 반면, 만일 면세 한도를 넘었는데 이를 감추다 적발되면 원래 납부될 세금에 40%를 가산하여 추가로 징수하는데요. 면세 한도를 넘었다면 꼭 자진 신고하시길 바랍니다.

혹시 해외에 나갈 때 600달러 이상의 휴대품을 가지고 나갔다가 재반입을 하게 될 경우에는 출국 전 보안검색대에서 휴대품 반출신고를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신고 대상은 명품 가방이나 보석류, 업무를 목적으로 가져가는 직업 용구 등인데요. 휴대품 반출신고를 하면 입국할 때 세금을 다시 내거나 분쟁이 생길 일이 적으니, 값비싼 휴대품을 소지하고 해외를 다녀와야 하는 경우에는 꼭 신고하시길 바랍니다!

 


해외에서 물건을 구입해 사용하지 않고 자국으로 가져가면 부가가치세를 환급해주는 택스 리펀(Tax Refund) 제도도 활용하면 좋은데요. 택스 리펀이 가능한 상점에서 일정 기준 금액 이상 구매하면 제품에 포함된 세금을 이후에 다시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미리 면세된 상품을 구매하는 것만큼, 택스 리펀 제도를 활용하는 것도 알뜰하게 해외 쇼핑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지금까지 알아두어야 할 면세 상식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 해외여행을 다녀오며 구매한 물품 때문에 과도한 세금을 내지 않도록 미리 기억해두시면 좋을 것 같은데요. 오늘 알려드린 면세 상식 잊지 마시고, 기분 좋게 여행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원하는 물건도 구매하시기를 바랍니다. 모두 즐거운 여름 휴가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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