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이야기

 


여름에는 많은 분이 휴가를 떠날 준비를 하고 계실 텐데요. 시원하게 여름 휴가를 보낼 수 있는 곳이 있어서 찾아가 봤습니다. 바로 전라남도 장흥군입니다! 장흥에서는 여름마다 <정남진 장흥 물 축제>가 열리는데요. 길게 뻗은 탐진강을 중심으로 펼쳐진 이 축제는 올해로 벌써 10회를 맞이했다고 합니다. 장흥 물 축제는 장흥군의 청정한 수자원을 기반으로 열리는데요. 깨끗한 자연과 더불어 사는 깨끗하고 바른 장흥군의 이미지를 알려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된 축제라고 합니다. 현재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선정한 문화관광 유망축제에 선정되어 장흥의 관광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 시원했던 현장을 여러분께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관련 링크: 장흥 물 축제 홈페이지

 

 

■ 물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지상 최대의 물싸움! 맨손으로 민물고기도 잡고 카누도 타볼까요?

 


<정남진 장흥 물 축제>가 지난 7월 28일부터 8월 3일까지 일주일 동안 열렸습니다. 장흥 물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물싸움! 축제 첫날을 제외하고, 축제 동안 매일 오후 두 시부터 세 시까지 지상 최대의 물싸움이 펼쳐졌는데요.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것 같지 않나요?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물총, 바가지 등으로 물을 뿌리는 이 물싸움 시간은 축제 중 가장 인기 있던 시간이었는데요. 덕분에 물싸움이 벌어지는 장흥교 주차장은 엄청난 인파가 몰렸다고 합니다.

 


물싸움 외에도 장흥 물 축제에서는 다양한 수상 체험 활동도 진행되었습니다. ‘맨손으로 민물고기 잡기’를 맨손과 뜰채로 민물고기를 잡는 체험이었는데요. 어른은 5천 원, 청소년과 어린이는 3천 원의 입장료를 내고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이뿐 아니라 카누와 수상 자전거, 바나나보트 등 물에서 즐기는 체험 활동도 진행되었는데요. 모두 비슷한 가격으로 저렴하고 시원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 인기가 많았습니다.

 

 

■ 온종일 즐길 수 있는 정남진 장흥 물 축제! 패션쇼부터 공연, 시원한 EDM 파티까지 즐겨요!

 


건너편으로 가기 위해 건너야 하는 다리 위에는 분수가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무더운 날씨에 더위를 식히기 딱 좋은 풍경이었는데요. 돗자리를 가져와 다리 밑에 앉아 쉬기만 해도 훌륭한 피서를 보낼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시원한 물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사람들도 볼 수 있었는데요. 특히 물장구를 치며 물놀이를 하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이 정말 즐거워 보였습니다. 장흥 물 축제에는 어린이와 함께 온 부모님들도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따로 수영장이 마련되어 있었는데요. 안전하고 시원하게 물놀이를 할 수 있으니 정말 편리하죠? 또한, 매일 저녁이 되면 무대에서는 다양한 공연들도 진행되었는데요. 이처럼 장흥 물 축제는 온종일 지루하지 않게 즐길 수 있도록 알차게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장흥 물 축제의 최대 장점은 모든 세대가 어우러져 즐길 수 있다는 점인데요. 지역축제에 젊은 세대들의 참여율이 무척 높았습니다. 29일 저녁에는 전국 대학생 패션쇼 행사가 진행되어 관중들의 이목을 끌었고, 인디언들의 노래공연과 보디빌딩 대회도 큰 호응을 받았습니다.

 


밤이 되자 ‘워터 樂 풀 파티’가 시작되었습니다. 관광객들은 풀장에 들어가거나 무대 앞에 서서 가수들의 노래를 들었습니다. 낮과는 또 다른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시간이었는데요. 모두가 하나가 되어 그 순간을 즐겼습니다. 가장 인기 있었던 공연은 바로 DJ들의 EDM 공연이었는데요. 이날은 DJ juncoco, DJ 원투, DJ vavi 등이 참여해 현장의 열기를 더했습니다.

음악이 시작되고 무대 앞은 순식간에 클럽으로 변했습니다. 사람들은 DJ의 지휘에 따라 모두 한목소리로 함성을 지르고 춤을 추며 물 축제의 밤을 뜨겁게 불태웠습니다.

 

최예진(관광객) / 경남 진주시

“낮에 했던 물싸움과 바나나보트 체험이 정말 시원하고 재미있었어요. 여름이라 오는 길에도 습하고 더웠는데, 물놀이를 하고 나니까 시원해져서 정말 좋았어요. 그리고 밤에 진행되었던 EDM파티가 가장 재미있었어요! 아무래도 다른 지역 축제는 청년층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별로 없는데 장흥 물 축제에서는 다양한 세대가 어울려서 놀 수 있어서 참 좋은 것 같아요. 장흥의 젊음을 느낄 수 있었던 진짜 재미있는 축제였고, 내년에도 또 오고 싶어요!”

 

 

■ 정남진 토요시장에서 맛있는 주전부리 먹고 시장 탐방 떠나요!

 


아쉽게도 장흥 물 축제는 내년을 기약하며 지난 3일 마무리되었는데요. 축제가 열렸던 장흥에는 정남진 토요시장도 있습니다! 정남진 토요시장은 2017년~2018년 한국관광100선에 선정될 정도로 구경할 거리가 많은 시장인데요. 제가 찾아간 날에도 관광객들로 북적였습니다. 시장답게 저렴한 가격으로 좋은 물건을 구할 수 있었는데요. 작년과 달리 올해 새롭게 눈에 띄는 상품이 있었습니다.

 


바로 이 수제 요거트인데요. 장흥에 있던 목장이 다 사라지고 마지막 남은 목장을 운영하시는 분이 수제 요거트를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저렴한 가격에 질 좋고 맛있는 수제 요거트를 맛볼 수 있었는데요. 장흥에 여행오시거나 내년 장흥 물 축제를 방문하신다면 꼭 한번 들러보시길 바랍니다.

 


정남진 장흥 물 축제는 볼거리, 즐길 거리에 먹거리까지 어느 하나 빠지지 않는 알찬 축제였는데요. 작년보다 훨씬 더 재미있어지고 새로워진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매년 오는 즐거움이 있을 것 같은데요. 내년에는 더욱더 재미있고 새로운 물 축제로 돌아오겠죠?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물 축제가 열렸던 탐진강과 편백숲 우드랜드는 버스터미널과도 가까워 걸어서도 찾아갈 수 있는데요. 차가 없는 분들도 대중교통으로 쉽게 찾아오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장흥 물 축제는 끝났지만, 시원한 탐진강과 편백숲, 정남진 토요시장은 여전히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는데요. 물 좋고 산 좋은 장흥에서 이번 여름을 보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정남진 장흥 물 축제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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