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이야기/환경 이야기

 

바야흐로 전기차(Electric Vehicle)의 시대입니다. 올 1분기 국내에서 판매된 전기차 수만 총 1,729대로, 전년 대비 약 9배 성장한 수치를 보였는데요.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에 힘입어 환경보호를 위한 대안으로 각광받으며 대중화를 이뤄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특히 친환경 자동차 중에는 가장 빠르고 안정적으로 시장에 진입했죠. 그만큼 기대도 크기에, 국내외 자동차 브랜드들의 전기차 경쟁도 심화되고 있는데요. 오늘은 전기자동차의 주목할 만한 점들을 소개하고, 우리가 누릴 수 있는 혜택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확인해보는 시간을 준비했습니다. 그럼, 함께 알아보실까요?

 

 

 친환경 자동차의 대명사, 전기차에 세계가 주목하다!

 

  

전기차는 말 그대로 전기를 연료로 삼는 자동차를 일컫습니다. 흔히 EV라는 약어를 사용하는데요. 순수하게 전기로만 움직이기에 디젤이나 가솔린을 사용하는 ‘내연기관차’에 비해 배기가스를 저감시킬 수 있습니다. 내연기관과 전기모터를 함께 사용하는 ‘하이브리드차’보다도 친환경적이죠. 한 연구에 따르면 내연기관차를 전기차로 교체할 시, 매년 1대당 이산화탄소 1.1t, 일산화탄소 9.6kg 감소 효과를 불러온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저렴한 차량 유지비 ▲차량 공간 효율 증대 ▲엔진을 제거하는 데 따른 소음 감소 등 여러 장점들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래서일까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세계가 전기차 시장에 주목하는 중입니다. 우선, 대기오염 문제가 심각한 중국은 전기차 시장을 국가 차원에서 육성하고 있습니다. 신에너지차 의무생산 할당제도를 도입해 미국을 제치고 1위 규모의 시장을 구축했죠. 뿐만 아니라 전기차의 핵심인 배터리를 공급하는 기업들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습니다. 독일 역시 규제와 지원 정책을 마련해 자동차 기업들의 변화를 촉구하고 있는데요. 독일 정부는 2030년 이후 내연기관차의 생산을 금지하는 결의안을 통과시킨 바 있습니다. 즉, 2030년 이후에는 친환경 자동차의 생산만 허가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내연기관차 강국인 독일도 전기차로 돌아서면서 세계는 전기차 시장을 놓고 각축전을 벌이게 됐습니다.

 

 

 전기차 충전, 비용이 고민되시나요? 정부지자체의 지원 정책을 활용해보세요!

 

  

이처럼 자동차 시장의 흐름이 변하고 있지만, 아직은 전기차 배터리 충전과 구매 비용이 대중화의 걸림돌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이에, 정부는 8월 18일부터 전기차 충전인프라 설치/운영 지침을 개정했는데요. 기존 고속도로 휴게소, 공공기관 주차장 위주로 설치됐던 배터리 충전소를 숙박시설, 대형마트, 주민센터, 공원 등으로 대폭 확대할 방침입니다. 올해에만 총 1,076개 충전소를 설치해 전기차 인프라를 강화할 계획이죠. 더불어, 7kW급 완속충전기와 전기 공사비를 보조금 형태로 지급할 예정입니다. 개인이 사용하면 160만원, 이웃과 함께 공유하면 최대 550만원까지 지원함으로써 인프라 확충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전기차 구매비용 보조금

지자체

서울

1,950만원

부산

1,900만원

대구

2,000만원

인천

1,900만원

광주

2,100만원

대전

1,900만원

울산

1,900만원

세종

2,100만원

경기

1,900만원

강원

2,040만원

충북

청주

2,400만원

제천,진천,괴산

2,200만원

충남

공주

2,200만원

아산

2,300만원

전북

2,000만원

전남

여수, 광양

1,900만원

순천, 나주

2,200만원

화순,해남,영광

2,100만원

완도

1,800만원

경북

포항, 경주, 김천, 영주, 문경, 청도, 성주, 예천

2,000만원

울릉

2,300만원

경남

창원, 통영, 사천, 밀양, 거제, 양산, 의령, 함안, 창녕, 고성, 남해, 하동, 함양, 거창, 합천

1,700만원

김해, 산청

2,000만원

제주

2,000만원

[출처: 환경부]

 

전국 지자체에서는 소비자들의 전기차 구매 부담을 줄이는 지원을 펼치고 있습니다. ▲서울 1,950만원 ▲광주 2,100만원 ▲부산 1,900만원 ▲청주 2,400만원 ▲순천 2,200만원 ▲강원 2,040만원 ▲제주 2,000만원 등 각기 금액에 차등은 있지만 상당한 액수를 지원하고 있죠. 또한 개별소비세, 교육세, 취득세, 자동차세 감면 혜택도 부여하며 전기차 구매를 장려하는 중입니다. 환경부 홈페이지에서는 전기차를 포함한 친환경자동차 구매가이드도 확인할 수 있으니 꼼꼼히 살펴보시고 자동차 구매 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관련 링크: 환경부 <친환경자동차 구매가이드>

 

 

 전기차를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택한 광주광역시의 남다른 행보!

 

  

정부와 지자체의 전기차 지원 정책이 쏟아지고 있지만, 광주시는 그 중에서도 특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친환경 자동차 선도도시’를 지향하며 올해에만 총 377대의 전기자동차를 보급했고, 배터리 충전기 270대를 확대 보급하는 등 전기차 인프라를 확충하고 있죠. 또한 오는 9월 8일부터 46일간 열리는 2017 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서는 친환경 자동차의 미래 담론을 형성할 예정입니다. 전기차는 물론, 전기차와 수소차, 자율주행 개념이 융합된 새로운 형태의 자동차 발전방향을 전시한다고 하는데요. 광주시는 이를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하고자 많은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광주광역시, 대한민국, 그리고 전세계가 주목하는 전기차 산업은 계속해서 규모를 키워가고 있습니다. 글로벌 완성차업체들은 2020년 이후에는 본격적인 전기차 양산체제를 갖춰 수익성을 강화할 목표로 분주한데요. 전기차 맞춤 전용 타이어 등 관련 부속품 시장 또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달리면서 충전하는 전기도로까지 개발되고 있죠. 이처럼 미래의 자동차로 자리매김한 전기차가 불러올 대기오염 저감 효과, 기대되지 않으신가요? 앞으로 자동차를 구매할 때도 환경을 고려해 전기차를 택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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