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이야기

 


언제나 기다려지는 주말이지만 복권을 샀을 때 토요일이 더욱 기다려지는 경험, 다들 한 번씩은 겪어보셨을 것 같은데요. 오늘은 그런 복권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문화행사가 있어 여러분께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추진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복권위원회가 함께하는 문화나눔 사업은 2004년부터 꾸준히 진행되고 있는데요. 문화시설과 공연이 부족한 곳에 문화예술단체가 찾아가 공연을 하는 <신나는 예술여행>, 국립단체와 민간단체의 우수공연 유치비용을 지원해 지방문예회관의 운영을 활성화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그리고 건강한 지역문화를 만들기 위해 생활 속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생활문화공동체 만들기> 등 다양한 사업들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오늘 제가 소개해드릴 사업은 바로 <신나는 예술여행> 인데요. 신나는 예술여행은 각 분야의 문화예술단체를 선정하여 4월부터 11월 까지 약 3,000여 회에 걸친 순회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사업입니다. 이를 통해 전국 각지에서 국민 모두가 다채로운 문화생활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전남·광주 지역에서도 신나는 예술여행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지난9월 8일부터 10일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린 신나는 예술여행 행사장에 다녀와 보았습니다!

 

 

■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펼쳐진 문화 공연 퍼레이드! <신나는 예술여행>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펼쳐진 <신나는 예술여행>의 공연은 아시아문화광장, 예술극장, 5.18문화광장에서 쇼케이스 별로 진행되었으며 이벤트와 예술체험이 따로 마련되어있었습니다. 행사를 진행하는 운영관리본부 부스도 설치되어있어 축제에 참여하는 시민분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었는데요. 어떤 프로그램들이 있었는지 살펴볼까요?

 


공연은 쇼케이스 순서대로 진행되었는데요. 먼저 5.18문화광장에서 밴드 더플레이의 공연이 한창 진행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아티스트의 열정이 돋보이는 무대에 관객들의 호응도 뜨거웠죠.

 


밴드공연에 이어서 전통예술 무대도 펼쳐졌습니다. 극단 갯돌의 청소년 체험마당극 ‘남도천지밥’ 공연이었는데요. 향토적이면서도 관객과의 소통이 가장 많았던 무대였습니다. 공연을 펼치는 아티스트들과 관객들이 함께 호흡하며 공연을 만들어나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극단 갯돌의 공연 이후에도 충청오페라단, 플레이그룹 잼잼 등 절로 몸이 들썩이는 무대들이 차례로 진행되었답니다.

 


아시아문화광장에서는 싱어송라이터 어니(Uhnee)의 무대를 통해 촉촉한 가을 감성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공연을 관람하는 관객들도 눈을 감고, 조용한 음악에 귀를 기울이며 공연을 즐기곤 했죠. 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린 신나는 예술여행에 2~30대 관객이 대다수일 것이라 생각했지만, 어르신들도 많이 오셔서 세대를 막론하고 함께 공연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그 시간 쇼케이스 A에서도 흥겨운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문화포럼 나니레의 퓨전전통해학劇 미스터 춘풍 공연이었는데요. 어르신들이 친구분들과 함께 공연을 즐기고 계셨습니다. 무더운 날씨에도 모두들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공연을 관람하셨는데요. 문화를 즐기고 싶은 마음은 모두가 똑같다는 것을 느낀 순간이었습니다.

 

 

■ 신나는 예술여행의 또 다른 묘미, 신나는 예술체험도 잊지 마세요!

 


광주 시민들이 아시아문화광장에서 예술체험을 하는 모습입니다. 버블아트 체험과 아트 솜사탕 체험이 가장 인기가 많았는데요. 아이들은 개성 있는 솜사탕 모양에 굉장히 신이 난 표정이었답니다. 신나는 예술여행 행사장은 아이들에게 좋은 체험학습 장소가 되었죠.

 


그 외에도 콩주머니 빨리 던지기, 블록 맞추기 등의 체험이 진행되었습니다. 또 관객과 함께하는 마술쇼 코너에는 아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외에도 신나는 예술체험에는 아트보드게임, 그래피티, 캐리커쳐, 전통문화 체험놀이 등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신나는 예술여행 행사장 한편에는 예술체험을 하는 자녀를 기다리는 부모님들을 위한 휴식장소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마음껏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한 공간인데요. 이런 편의시설까지 마련되어 있으니 부모님들이 다음 축제 때도 아이들과 함께 가벼운 마음으로 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 신나는 예술여행에서 진행되는 체험과 공연의 종류가 다양하다 보니 중간중간 이곳에서 쉬었다가 다시 공연, 예술 체험을 번갈아 즐기는 분들이 많았답니다.

 


<2017 신나는 예술여행>을 시작으로 복권기금으로 나누는 문화나눔 사업들이 많이 알려져서 더욱 많은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를 향유할 수 있게 되면 좋을 것 같네요! 11월까지 광주에서도 <신나는 예술여행>을 통해 23개의 문화 프로그램이 진행되니 복권기금 홈페이지를 참조하여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관련 링크: 2017 신나는예술여행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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