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야기

 


천고마비의 계절, 아침저녁으로 제법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9월 17일은 삼성전자 그린시티가 자매결연을 맺은 담양 도래수 마을로 봉사활동을 가는 날이었습니다. 도래수 마을은 영산강의 발원지이기도 하며 농촌체험활동으로 유명한 곳이기도 한데요. 저도 지난번에 이어 두 번째로 삼성전자 그린시티 가족 봉사단과 함께 도래수 마을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어떤 봉사활동을 진행했는지, 지금부터 함께 보실까요?

 

※관련 링크: 삼성전자 그린시티 가족 봉사단이 담양 도래수 마을에 떴다! 부족한 농촌 일손도 돕고, 즐거운 추억을 쌓았던 가족 봉사활동 현장을 소개합니다

 

 


오전 10시, 한적하던 담양 도래수 마을이 삼성전자 그린시티 가족 봉사단의 등장으로 북적이기 시작합니다. 삼성전자 그린시티 임직원 및 임직원 가족 45명은 황금 같은 주말에 봉사활동을 하기 위해 모였는데요. 먼저 도래수 마을 입구에 화단을 조성하기로 하였습니다!

 


■ 담양 도래수 마을 화단 만들기! 가을의 국화가 피는 도래수 마을을 만들어봐요

 


삼성전자 그린시티 가족 봉사단은 도래수 마을 입구에 쌓인 황토 흙을 화단이 조성된 곳으로 나르기 시작했습니다. 삽으로 흙 바구니에 퍼주는 사람, 흙을 나르는 사람, 화단에 흙을 쏟아붓는 사람 등 시간이 흐를수록 역할이 세분화되고 일이 일사천리로 진행이 되었죠.

 


중학생 아들과 봉사를 온 삼성전자 그린시티 생활가전 요소 기술 박종덕 님은 “아들과 함께 농촌 봉사활동에 참여함으로써 봉사와 노동의 가치를 일깨울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 같아요. 아들이 간접적으로 농촌 체험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좋았습니다. 오늘 심은 꽃밭이 제대로 가꾸어지면 도래수 마을에 한번 더 방문해 보고 싶네요. 기회가 된다면 계속 참여하고 싶은 봉사입니다.”라고 가족 봉사활동 참여 소감을 전했습니다.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인 만큼 낮에는 뜨거운 햇볕이 내리쬐었는데요. 삼성전자 그린시티 가족 봉사단이 지쳐갈 때쯤 도래수 마을 이장님께서 경운기를 몰고 오셨습니다. 봉사자들은 사막의 오아시스를 만난 것처럼 환호했고, 작업 능률은 2배로 올랐답니다!

 


어느덧 쌓여있던 황토 흙은 바닥을 보이기 시작했고, 텅 비어있던 화단에는 황토 흙이 가득 찼습니다. 그리고 삼성전자 그린시티 가족 봉사단은 준비된 국화를 심었습니다. 가을을 대표하는 꽃인 국화가 매년 가을마다 도래수 마을에서 아름답게 피어나길 소망하며, 모두 손으로 꾹꾹 눌러가며 국화를 심었죠.

 


국화를 열심히 심고 있는 가족이 있어서 인터뷰를 해보았는데요. 삼성전자 그린시티 세탁기 기술부 강경수 님 가족이었습니다. “담양 도래수 마을 가족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된 계기는 다른 사람을 위해 봉사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농촌에 살고 계신 분들의 힘든 점들을 조금이나마 알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아이들과 함께 가족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싶습니다.”


아이들과 황토 흙을 나르시고, 틈틈이 격려의 이야기도 나누시고, 음료수도 건네주시던 모습이 정겨워 보였습니다.

 


오전에 마을 앞 화단을 다 만들고 나니, 담양 도래수 마을에서 나고 자란 농작물로 차린 시골밥상이 식탁 한가득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물 좋고 공기 좋은 곳에서 자란 농작물이어서 꿀맛이었죠! 오전에 땀을 흘리고 나서 먹는 점심 식사여서 그런지 봉사단들 모두 맛있게 식사를 마쳤습니다. 이동하는 순간에도 농촌 마을을 온몸으로 즐기는 아이들의 모습이 즐거워 보이죠? 

 


■ 다가오는 한가위를 맞아, 이웃과 함께 대표적 추석 음식인 송편을 나눠요!

 


오후에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송편 만들기가 진행되었습니다. 가족끼리 삼삼오오 모여있는 곳에 송편 재료가 하나둘 놓이고, 부모님과 아이들이 손에 반죽을 묻히며 송편을 만들었는데요. 제각각인 송편 모양에 다들 웃음이 터졌고,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송편을 빚었습니다.

 


다 만들어진 송편은 40분 정도 솥에 쪘습니다. 송편이 익어가는 것을 기다리며 아이들은 도래수 마을 앞마당에서 전통놀이 한마당을 즐겼는데요. 이중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 있던 것은 널뛰기였습니다. 이처럼 아이들은 널뛰기, 투호 던지기, 제기 차기, 굴렁쇠 굴리기 등 일상 속에서 접하기 힘든 전통놀이들을 체험해볼 수 있었습니다.



삼성전자 그린시티 냉기 제조팀 조경희 님은 “중학생 아들의 권유로 삼성전자 그린시티 가족 봉사단에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사춘기 아들이 같이 뭘 하자고 하는 경우가 많지 않기 때문에 반가웠고,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하게 되었죠. 아들이 땀을 흘리면서 열심히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모습도 좋았고, 도래수 마을에 작은 도움이 되어서 보람찬 하루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라고 소감을 말했습니다.

 


40여 분이 지나 맛있게 완성된 송편들이 쟁반에 담겨 나왔는데요. 쟁반이 하나하나 나올 때마다 아이들은 너무나 좋아했습니다. 본인들이 만든 송편 모양에 신기해하기도 하고, 맛은 어떨까 하고 바로 한입 베어 무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담양 도래수 마을의 이장님은 “삼성전자 그린시티에서 한적한 농촌마을을 잊지 않고 매번 찾아주시니 너무 감사합니다. 농촌에서는 아이들의 모습이 사라진 지 오래되었는데요. 오늘같이 가족단위로 많은 분들이 찾아주시니 마을에 활력이 넘칩니다. 오늘 삼성전자 그린시티 가족 봉사단의 봉사활동에 저 또한 좋은 에너지를 얻는 것 같습니다. 도래수 마을은 늘 열려있으니, 지나가다 언제든지 놀러 와 주세요!”

 


한적한 농촌 마을에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봉사활동은 큰 에너지를 줍니다. 온종일 도래수 마을에 왁자지껄 웃음소리가 떠나지 않던 하루였는데요. 농촌 일도 돕고, 땀을 흘리며 노동의 소중함도 알고, 가족과 함께 했다는 것까지! 모든 것이 즐거운 도래수 마을 가족 봉사활동이었습니다. 삼성전자 그린시티 가족 봉사단의 다음 봉사활동도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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