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이야기


광주광역시에서 가장 힙한 동네인 동명동, 광주의 중심인 충장로와 가깝고 조선대학교와 인접해있는 동명동 카페거리에는 다양한 맛집과 특별한 카페들과 같이 최신 트렌드를 쫓는 가게들이 줄지어 생겨나고 있습니다. 젊은이들의 취향을 저격하는 동명동 카페거리! 오늘은 저번에 소개해드린 동명동 카페거리 카페 편에 이어서 동명동에서 혜성같이 떠오르는 베이커리 세 곳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거리 가득 맛있는 빵 내음이 가득한 그곳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관련링크: 광주광역시에서 만나는 경리단길! 최근 광주에서 가장 핫한 동리단길, 동명동 카페거리를 소개합니다! 분위기 좋은 동명동 카페도 추천해드릴게요!


■ 1982년부터 이어져오는 동명동의 터줏대감, 빵맥을 먹을 수 있는 소맥베이커리

 


처음으로 소개해드릴 소맥베이커리는 동명동에서 1982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유명한 베이커리입니다. 제과기능장이 우리밀로 당일 만든 빵만을 판매하는 곳으로 소문이 자자하고, 2대째 형제가 운영 중입니다. 11시부터 거의 모든 빵이 구워져 나오니 다른 빵집보다 조금은 일찍 방문하면 좋습니다. 요즘은 날씨가 선선해서 하늘마당으로 피크닉 가기 딱 좋은데요. 맥주도 같이 판매하고 있어 피크닉으로 빵맥을 즐기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동명동 소맥베이커리 매장의 한쪽 벽면과 그 너머, 매장의 한편에는 이렇게 앉아서 빵을 먹다가 갈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진열하여 판매하는 베이커리 메뉴 외에 브런치 메뉴도 주문할 수가 있어서 조금 이른 시간에 가면 자리에 앉아 브런치를 즐기시는 분들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게다가 동명동 소맥베이커리의 벽면과 테이블의 인테리어가 예뻐서 인스타그램 인증샷 찍기 좋은 장소로 유행하고 있기도 합니다.

 


역시 사람들이 발길이 끊이질 않는 곳이라 그런지 제가 오후 1시쯤에 방문을 했는데도 이미 많은 분들이 빵을 사가셔서 남아있는 빵들이 그렇게 많지 않았습니다. 동명동 소맥베이커리는 기성제품이 없고 모두 제과기능사가 직접 만든 빵이기 때문에 빵의 종류가 아주 다양하지는 않지만, 개성 있는 메뉴가 아주 많았습니다. 특히 위 사진에 나온 크림치즈 바게트와 부시맨은 소맥베이커리를 찾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사가는 메뉴입니다. 맛도 좋고 사진도 예쁘게 나오니 소맥베이커리에 방문하신다면 알아두시길 바랍니다!

 


동명동 소맥베이커리 매장에서는 이렇게 빵맥이라고 쓰인 냉장고에 맥주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치맥, 피맥은 들어봤지만 빵맥은 새로운데요. 판매하는 맥주의 종류도 다양하니 선선한 가을날이 지나기 전, 빵과 시원한 맥주를 골라 피크닉을 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동명동 소맥베이커리 가는 길]



■ 모르고 지나치기엔 아쉬운 거리의 작은 공방, 동명동 아티장홍

 



동명동 카페거리의 좁은 거리를 걷다 보면 다양한 건축물들을 만나게 됩니다. 산수동 쪽으로 걷다 보면 커다란 컨테이너들로 만들어진 특이한 건물도 만날 수 있는데요. 그 안으로 들어서면 동명동 안의 작은 공방, 아티장홍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작은 가게 안에는 어떻게 알고 왔는지 손님들도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샤워도우와 브레첼이 유명한 아티장홍에선 어떤 메뉴가 유명한지 한번 둘러볼까요?

 


동명동 아티장홍의 빵 종류는 다양한 소재료보다는 빵 자체에 집중한 것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위의 사진과 같이 통밀빵들이 주를 이루었는데요. 특히나 호두크렌베리 샤워도우는 아티장홍의 단골 고객들과 제빵사분들이 추천하는 빵입니다. 겉은 바삭하면서 속은 말랑말랑한 샤워도우의 특색을 잘 살렸죠.

 


진열대 맞은편에서는 오픈 주방에서는 시시각각 빵들이 만들어져서 나오고 있었습니다. 빵을 고르면서 제빵 하시는 걸 직접 보니 눈도 함께 즐거워지는 것 같았습니다. 게다가 믿음도 한 층 더해지니, 아이들의 간식으로 줄 안전하고 맛있는 빵을 찾는 분들이 좋아하실 것 같습니다.

 

[동명동 아티장홍 가는 길]


 

 

■ 친환경 유기농 밀가루로 승부하는 빵집, 동명동 윤슬베이커리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빵집은 친환경 유기농 밀가루로 만든 빵이 맛있기로 소문이 난 윤슬베이커리입니다. 동명동 윤슬베이커리는 오래된 벽돌 양식으로 된 고풍스러운 건물에 자리하고 있는데요. 친환경 밀가루를 사용하는 것뿐만 아니라 친환경 달걀도 사용하고 있어 최근에 빵의 재료에 대한 걱정이 많으신 분들이 많이 찾는다고 합니다.

 


윤슬베이커리 역시 앞서 소개해드린 아티장홍처럼 밀가루 자체에 집중한 메뉴들이 많았는데요. 식감이 부드럽고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할 메뉴들이 많았습니다. 또한 윤슬베이커리의 매장 안에도 소맥베이커리처럼 앉아서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갓 구운 빵을 먹고 가기에 좋았습니다. 윤슬베이커리에서는 앙버터라는 메뉴가 가장 유명하다고 하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동명동 윤슬베이커리 가는 길]


 


오늘 소개해드린 동명동 빵집은 세 곳이지만, 동명동 카페거리에는 제가 소개해드린 곳 외에도 맛있는 빵집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동명동이라고 하면 흔히들 카페를 떠올리기 쉽지만, 카페를 넘어서서 이제는 개성 넘치는 빵집들도 꾸준히 생겨나고 있는데요. 다음에 동명동 카페거리를 방문하신다면 빵집에 들려 색다른 빵을 구입해 나서는 것도 동명동만의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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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동명동 78-2 | 윤슬베이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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