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이야기

 


어느새 겨울이 성큼 다가와 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춥다고 집 안에만 있을 수는 없겠죠! 역사문화마을로 유명한 광주광역시 양림동에서는 9월부터 한 달에 한 번씩 멋진 축제가 열리고 있는데요. 7080 감성을 자극하는 사직 통기타거리에서 진행되는 광주 사직 통기타데이 축제입니다. 저는 11 18일에 열렸던 광주 사직 통기타데이에 다녀왔는데요. 추억을 소환하는 사직 통기타거리로 함께 떠나볼까요?

 

 

■ 재미있는 이벤트와 프로그램이 가득! 가을밤의 무드를 즐길 수 있었던 11월 광주 사직 통기타데이 축제!

 


지난 광주 사직 통기타데이 축제는낙엽이 지면(When autumn leaves start to fall)’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가을의 끝 무렵에 잘 어울리는 주제죠? 축제가 열리는 사직 통기타거리에 들어서자마자 아름다운 조형물이 눈에 띄었는데요. 사용하지 않는 기타를 업사이클링한 작품이라고 합니다. 반짝반짝 빛이 나는 기타들이 통기타거리라는 이름에 걸맞은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었습니다! 많은 시민이 개성 있고 아름다운 작품 앞에서 걸음을 멈추고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만들었답니다. 이외에도 아티스트의 얼굴을 팝아트로 표현한 LP판도 인기가 많았는데요. 젊은 세대의 취향을 잘 반영한 작품들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직 통기타데이 축제 현장에서는 간단한 이벤트도 진행되었는데요. 준비된 체험존에서 체험을 한 뒤 도장을 받으면, 다트 게임을 해서 경품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였습니다. 블루투스 스피커, 무릎담요 등 다양한 경품이 준비되어 있어 축제를 더 신나게 즐길 수 있었죠.

 


사직 통기타데이를 더욱 특별하게 즐기는 법! 바로 사직 통기타거리 블로그에서 사전 신청을 받아 진행하는 야간 투어 프로그램입니다. 야간 투어는 7인 이상 모임이 신청할 수 있는 뮤직투어와 15인 이상 모임이 신청할 수 있는 달빛 투어가 있는데요. 뮤직투어를 신청하면 소정의 모임 실비를 지원받아 사직 통기타거리 안의 12개 라이브카페에서 라이브 음악을 즐길 수 있습니다! 달빛투어에서는 12개 라이브카페에 담긴 사직 통기타거리만의 스토리를 들을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음악을 사랑하는 분들에게 정말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죠? 또한, 사직 통기타데이만의 특별한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고 하니, 음악을 사랑하는 친구들과 함께 신청해보면 어떨까요?

 

※관련 링크: 사직 통기타거리 블로그

 

 

■ 버스킹 공연과 푸드트럭, 체험존 그리고 플리마켓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사직 통기타데이

 


사직 통기타데이에는 다양한 버스킹 공연과 맛있는 푸드트럭도 만나볼 수 있는데요. 제가 찾아간 날에도 무대에서 싱어송라이터 딩가딩가형의 감미로운 공연이 펼쳐지고 있었습니다. 사직 통기타거리에는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들이 축제를 즐기러 찾아오는데요. 시민들은 취향에 맞는 음악이 흘러나오면 잠시 멈춰 버스킹 공연을 감상했습니다. 40~50대에게는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20~30대에게는 간접적으로 그 시절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사직 통기타데이 버스킹 공연은 밤늦게까지 계속되었는데요. 추운 날씨였지만 관객들과 아티스트들 모두 추위를 잊고 통기타 선율에 젖어 들었습니다. 이런 것이 사직 통기타데이에서만 만날 수 있는 매력 아닐까요?

 


사직 통기타데이는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되었습니다.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를 즐기다 보면 출출해지기 마련인데요. 허기진 분들을 위해 사직 통기타데이에도 푸드트럭이 찾아왔습니다! 다른 축제에서도 인기가 많았던 푸드트럭들이 청년예술인지원센터 앞에 자리 잡았는데요. 따뜻한 난로와 귀여운 드럼통 모양의 휴식 공간도 마련되어있어 맛있는 음식을 더욱 편안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사직 통기타데이에서 가을 밤의 추억을 또 하나 만들었답니다!

 


사직 통기타데이의 매력은 이것이 끝이 아닙니다! 청년예술인지원센터 1층에서는 추억의 음악다방도 운영되고 있었는데요. 추억의 음악다방은 사연과 함께 원하는 음악을 신청하면 DJ가 사연을 읽어주며 음악을 들려주는 이벤트입니다. 많은 시민이 사연을 신청하고 다방 안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을 감상하고 있었는데요. 40~50대는 추억에 잠기고, 20~30대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이벤트인 것 같습니다.



또한, 한편에 타로체험, 캐리커처 체험과 같은 다양한 체험존도 마련돼 있었는데요. 체험존 옆에는 사직 통기타데이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플리마켓도 열리고 있었습니다.



플리마켓에는 사직 통기타데이를 콘셉트로 한 기타모양의 엽서나 장식품들이 많았는데요. 시간이 지나고 통기타데이의 추억을 회상하며 엽서를 써보면 어떨까요? 손편지의 아날로그 감성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소소한 즐거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즉석에서 엽서에 이름을 써서 판매하는 코너도 있었는데요. 작가님과 이야기를 나눠보았습니다.



박용범 / Koreantique 대표

“저는 우리말을 테마로 엽서와 달력을 만들어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사직 통기타데이 축제에 많은 광주 시민들이 찾아오셔서 아날로그 감성을 느끼고 가시는데요. 제가 판매하는 작품에서도 그런 아날로그함을 발견하고 구매하시는 것 같습니다. 저는 직접 이름을 써서 엽서를 판매하고, 손으로 일정을 적어야 하는 달력을 판매하고 있는데요. 제가 만든 엽서와 달력을 사용하시면서 사직 통기타데이에서 보낸 가을밤을 추억하고, 우리말의 아름다움도 함께 느낄 수 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지금까지 11월의 광주 사직 통기타데이 현장을 전해드렸습니다. 이번 통기타데이는 9월부터 시작해 세 번째로 열리는 것이었는데요. 12 16일에 네 번째 광주 사직 통기타데이가 진행된다고 합니다! 멋진 행사와 이벤트,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광주 사직 통기타데이! 미리미리 프로그램 신청하셔서 행복한 겨울밤의 추억을 만들어 보시길 바랍니다!

 

[광주 사직 통기타데이 찾아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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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사동 121-1 | 광주 사직 통기타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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