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이야기

 

대부분의 대학 신입생들은 입학 전 캠퍼스 낭만을 꿈꿉니다. 대학생활의 낭만은 고된 1년 동안의 수험생활을 견딜 수 있는 원동력이 되어주는데요. 많은 대학 중 조선대학교의 캠퍼스는 아름답기로 유명합니다. 2018년 입학을 앞둔 18학번 신입생들을 위해 아름다운 조선대학교 캠퍼스를 소개하고 싶은데요! 1946년 설립 이후 100주년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조선대학교에 박물관과 미술관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건물로 알려진 학교 건물에 숨어있는 특별한 공간을 지금부터 파헤쳐 보겠습니다!

 

 

 정보통신 역사의 발자취를 쫓다! <장황남 정보통신 박물관>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현대사회는 급변하고 있는데요. 현대사회가 급변하는 이유 중 하나로 정보통신 기술의 발달을 꼽을 수 있습니다. 최근 드론, 자율 주행 자동차 등 혁신적인 기술이 완성될 수 있었던 것도 정보통신 기술의 발전 때문인데요. 조선대학교 캠퍼스 안에는 정보통신 발달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특별한 박물관이 있습니다. 바로 후문과 가까운 장황남 정보통신 박물관인데요. 초대 박물관장인 김병철 교수와 장황남 박사가 소장하고 있던 정보통신 기기들을 기증하면서 2014년 9월 30일 박물관이 설립되었습니다. 

 

 

전시물 중 가장 먼저 눈에 띈 것은 다양한 종류의 전화기인데요. 고종 황실에서 사용되던 전화기와 같은 기종부터 우리나라 최초의 전화기까지 다양하게 전시되어 있습니다. 영화에서나 봐오던 Kellog 전화기와 2000년대의 핸드폰까지 전화기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있죠. 전시물을 보며 현대에 사용되고 있는 스마트폰이 발명되기까지 수많은 과학자와 발명가가 노력했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5번과 6번 전시실에는 고장 난 라디오를 고치는 장소를 관람할 수 있는데요. 다양한 전선과 도구들을 사용해 오래된 라디오를 고쳐볼 수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암스트롱의 라디오처럼 초기 라디오도 만날 수 있는데요. 오래된 라디오의 소리를 직접 들어볼 수도 있죠. 몇십 년이 넘은 라디오가 아직 작동할 수 있다는 사실이 놀라운데요. 초기 라디오 소리를 직접 들어보면, 지금의 음향 기술이 얼마나 발전했는지를 체감할 수 있습니다.  

 

 

장황남 정보통신 박물관에서는 TV의 변천사도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현재 가정집 대부분은 TV 1대 정돈 가지고 있는데요. 과거 TV는 매우 비싸고 귀한 존재였습니다. 귀중한 물건이었기 때문에 TV만을 보호하는 미닫이 가구가 있을 정도였죠. 이처럼 TV 전시실에서는 볼록한 화면에서 평면을 넘어 오목한 TV가 발명되기까지의 역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안테나, 컴퓨터, 에디슨의 축음기, 간첩들이 사용하던 무전기 등 다양한 시대의 정보통신 기기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장황남 정보통신 박물관은 전시실 입구마다 관람 순서대로 번호가 적혀있어 해설사가 동행하지 않더라도 기술 발달 단계를 손쉽게 관람할 수 있습니다. 친절하게 복도에 화살표까지 표시되어 있어 혼동되지 않고 관람 흐름을 이어나갈 수 있습니다.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0시에서 오후 4시 사이에 관람할 수 있으며, 해설사 동행 관람은 화요일에서 금요일 하루 5회, 토요일 4회로 운영됩니다. TV 진단 체험, 라디오 수리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까지 준비되어 있어 대학 친구들과 함께 즐기기 더욱 좋은데요. 장황남 정보통신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관람 시간 및 행사 일정을 확인해보고 방문하면 더욱 좋겠죠?

 

※관련링크: 장황남 정보통신 박물관 홈페이지

 

[장황남 정보통신 박물관 가는 길]

 

 

 지역 미술의 산실인 故김보현 화백의 예술을 만나다! 

 

 

김보현 화백은 조선대학교 미술대학 창설을 주도하고 초대 학과장을 지낸 예술가 겸 교육자입니다. 김보현 화백의 소장품 전시회 <헐벗은 남자의 꿈>이 조선대학교 본관 1층 김보현&실비아올드 미술관에서 진행되고 있는데요. 전시 작품은 초대 학과장 김보현 화백이 조선대학교에 기증한 300여 점의 작품 중 쉽게 다뤄지지 않았던 90년대 신표현주의 시기 작품 60여 점을 주체로 전시되고 있죠.  

 

 

2개의 방으로 이루어진 미술관에는 꽃과 새, 물고기를 원색으로 표현한 작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무료로 관람 가능한 미술관을 재학생들조차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번 미술품 전시는 오는 4월20일까지 진행되니 조선대학교 신입생들이 놓치지 않고 전시회를 즐겨보길 바랍니다. 김보현&실비아올드 미술관은 평일 오전 10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니 공강 시간에 들러보길 추천합니다!

 

[김보현&실비아올드 미술관 가는 길]

 

 

 캠퍼스투어의 마지막 코스! 선사시대부터 이어지는 지혜를 느낄 수 있는 <조선대학교 박물관> 

 

 

캠퍼스투어의 마지막 코스는 조선대학교 박물관입니다. 조선대학교 박물관은 서석홀 2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평일 오전10시에서 오후 5시까지 운영하지만, 단체관람의 경우 사전 문의 후 주말에도 관람이 가능합니다. 조선대학교 박물관은<호남선사문화실>, <선비문화실>, <김현승문학실>로 나뉘어 있는데요. 호남선사문화실은 선사시대의 그릇과 석기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특이한 점은 전시물들이 직접 조사하고 발굴한 유적과 유물들로 이뤄져 있다는 것인데요. 조선대학교 박물관 연구자들은 순천 월평유적(국가사적 458호)를 조사하는 등 중요 구석기유적 연구 활동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김현승문학실에서는 김현승 시인의 시를 만나볼 수 있는데요. 60년대까지 조선대학교 교수로 재직했던 그의 문학적 철학을 엿볼 수 있습니다. 조선대학교 박물관은 2018년 2월 19일 재정비를 마치고 현재 정상 운영되고 있는데요. 특별전도 진행된다고 하니 홈페이지를 확인하고 관람해보길 추천합니다!

조선대학교 캠퍼스 안에는 이처럼 숨어있는 특별한 공간이 있습니다. 재학생뿐만 아니라 일반인들까지 누구나 관람 가능하니, 가족을 초대하여 가족과 함께 캠퍼스투어를 즐겨보시면 어떨까요? 두근거리는 대학생활! 조선대학교 캠퍼스 내 2개의 박물관과 미술관에서 역사와 예술을 즐기며 시작해보길 바랍니다!

 

※관련링크: 조선대학교 박물관홈페이지

 

[조선대학교 박물관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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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서석동 375 | 조선대학교 장황남정보통신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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