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이야기

평화의 소리

광주국악공연

평화의 소리 광주


추운 겨울바람도 잊을 만큼 따뜻하고 훈훈한 바람이 광주에서 불어왔습니다! 요즘 매스컴을 통해 들려오는 한반도 이야기는 훈훈한 바람으로 이어지고 있는데요. 한반도의 훈풍을 예견이라도 하듯 광주에도 평화통일 염원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아름다운 단체가 있습니다. 바로 전통타악연구회 <두드리>인데요. 두드리는 올해에만 광주문예회관, 광주 유스퀘어 문화관 공연을 시작으로 ‘2018 평화통일 염원 프로젝트 한라에서 백두까지, 풍물 한마당’을 진행하며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는 데 일조하고 있습니다. 지난 11월 11일 두드리는 광주문화재단 생활문화예술단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평화의 소리, 광주> 공연을 진행했는데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문화정보원 극장3에서 펼쳐진 이 공연에 제가 직접 찾아가 봤습니다. 이번 공연은 올해 2018 평화통일 염원 프로젝트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자리로 그 의미가 뜻깊었는데요. 어린이 국악단 <아리솔>도 함께해서 남녀노소 누구나 즐겼던 평화의 소리, 광주! 한번 공연의 현장으로 들어가 볼까요?

 

 

■ 전통문화를 통해 민족이 하나가 되다 

 

광주문화재단

두드리 공연


전통타악연구회 <두드리>는 전통문화예술을 연구, 계승하고자 1994년 굿패 ‘풍물천지’로 창립한 단체입니다. 지난2016년부터 전통타악연구회 두드리라는 이름으로 활동을 하고 있는데요. 같은 해 어린이국악단 <아리솔>을 창단해 다양한 국내외 공연과 경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고 합니다. 두드리는 매년 전통문화를 통해 민족이 하나 되어 평화통일을 염원하기 위한 순회공연을 펼치고 있습니다. 4월에는 제주를 시작으로 8월에는 독일, 스위스, 프랑스 등 해외 순회공연도 진행했는데요.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에도,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어린이국악단 아리솔

버나돌리기

[버나돌리기 영상]

 

이번 공연은 평화통일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선보였던 공연들로 구성됐는데요. 웃다리 농악을 비롯한 오고무, 모듬북, 사자탈춤 등 수준 높은 국악 공연들이 이어져 큰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저는 국악 하면 판소리 혹은 북, 꽹과리, 가야금 등의 악기들이 생각이 나는데요. 제가 몰랐던 생소한 악기들도 보였고 무대 구성도 재미있어서 듣는 재미와 보는 재미가 함께 어우러진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아리솔 공연

오고무 공연


아리솔 단원들이 펼친 오고무 공연은 고전무용 중 하나로, 사방에 걸어놓은 다섯 개의 북을 치면서 춤을 추는 민속춤입니다. 여러 명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우리 가락의 맛을 느끼도록 구성한 북 가락 기예는 감탄이 절로 나왔습니다. 어린아이들이 이 공연을 위해 얼마나 열심히 연습했을지, 참 기특하게 보게 되는 공연이었습니다. 

 

국악공연

[진행자 국악가요 영상]

 

이번 공연 프로그램의 진행자분은 프로그램 중간중간 국악가요를 들려줬는데요. ‘국악의 생활화와 대중화를 목표로 노래한다’고 하며 우리 국악동요인 <소금 장수>를 즉석에서 불러 환호를 얻기도 했습니다. 매끄러운 진행과 함께 국악에 대한 이해를 도와주신 진행자분에게도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부포놀이

[부포놀이 영상1]

[부포놀이 영상2]


오늘의 하이라이트이자 7살 유치원생이 함께한 <부포놀이>를 보게 되었는데요. 국악이 어렵고 지루한게 아니라는 것을 확실히 알게 해줬습니다. 부포는 판굿에서 상쇠가 쓰는 벙거지 꼭대기에 달린 물건을 말하는데요. 하얀 꽃 모양으로 된 부포의 균형을 유지하면서 뒤로 젖히거나 좌우로 원을 그리며 돌리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7살 어린이 이지성 군도 옆의 형 누나들에게 지지 않을 만큼의 열정을 보여줬습니다! 

 

사자탈 공연

광주 국악 공연


공연 중간 배워본 국악가요는 관객들을 들썩이게 했는데요. 사자탈 체험 및 버나돌리기 등 국악 관련 체험까지 할 수 있어 오감 만족의 공연이 됐습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전액 무료로 진행됐다고 하는데요. 전통문화는 다양한 예술장르와 만나 지속적으로 교섭하고 새로운 문화를 창조해냅니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전통공연은 일회적 경험으로 끝나지 않고 삶에 큰 영향을 미치기도 하죠. 두드리 전통문화 공연을 통해 민족이 하나 되고 국악 보급도 꾸준히 확대되기를 바랍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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