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이야기

박은용 작가전

광주시립미술관 입구


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요즘, 이번 겨울은 어느 때보다도 춥게 느껴집니다. 항상 춥던 중에 날씨가 조금 풀리는 날마저도 미세먼지가 심해지는데요. 이런 이유로 야외활동보다는 실내에서 문화생활을 즐기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이 시기에 딱 맞게, 광주시립미술관에서는 2018년 12월 6일부터 2019년 2월 10일까지 <石峴박은용 - 검은고독,푸른영혼> 전시회가 진행 중이라고 하는데요. 박은용 작가는 온 힘을 다해 창의적 작업의 길을 걸어온 작가입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적묵법이라는 독창적인 화법을 보여주는 박은용 작가의 작품들을 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광주시립미술관 3, 4관으로 함께 들어가 볼까요?

 

 

■ 작가의 일생, 창의적 수묵이 돋보이는 <石峴박은용 - 검은고독,푸른영혼> 전시 

 

광주시립미술관 안내

박은용 작가 전시회

검은고독, 푸른영혼


<石峴박은용 - 검은고독,푸른영혼> 전에는 한국화 54점, 유화 2점, 그리고 스케치가 전시되어 있다고 합니다. 박은용 작가의 삶에 맞추어 1기(1970년대 초부터 1980년대 말), 2기(1990년대 초부터 1990년대 말), 3기(2000년대 초부터 2008년까지) 총3기로 나뉘어 전시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우선, 전시회장 앞에는 방명록을 쓰는 곳이 있었습니다. 멋진 글씨로 작성하고 들어가면 되겠죠? 

 

적벽을 닮은 풍경

청옥동 풍경


1기에서는 박은용 작가 초기 삶의 설명과 함께 열정이 담긴 작품들을 볼 수 있는데요. 천경자 화백과 교감을 나눴던 작품 <샘>, 무수한 붓질의 중첩으로 완성된 <새벽의 씨뿌리는 여인> 작품이 돋보였습니다. 또한, <청옥동 풍경>, <적벽을 닮은 풍경> 등 고도의 집중과 열망으로 이루어진 작품들을 볼 수 있습니다.

 

박은용 작가 스케치

[전시회 작품 영상]

[전시회 미디어 영상]

 

2기에서는 박은용 작가의 중기 삶의 설명과 함께 1기와는 사뭇 다른 작품들을 볼 수 있는데요. 그의 독창적 화법인 적묵법에서 벗어나, 대상을 단순화시켜가는 필선으로 변화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추수>, <기다림>, <모녀> 등 평화롭고 순박한 일상을 그린 작품들이 눈에 띄었는데요. 1기와는 다르게 단순함과 소박함이 느껴졌습니다. 이 시기의 작품 중에는 개인적인 상황을 그린 수묵화나 병원 생활 중 스케치도 많이 남아 있었는데요. 작가 내면이 어떤 상태인지 느끼고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박은용 작가 그림

박은용 작가 그림

박은용 작가 3기 작품전시


3기에서는 박은용 작가 말기 삶의 설명과 함께 가족에 대한 애정을 그린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아이 업은 엄마, 감을 따는 아빠, 엎드려 뒹구는 아이, 황소, 개 등 농촌의 정겨운 모습을 담은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는데요. 박은용 작가 내면의 불안, 고통과는 대비되는 모습이 보입니다.

 

[박은용 작가의 말 영상]

[전시회 영상]

 

박은용 작가의 내면과 대조적인 그의 작품들을 통해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그의 삶을 떠나서, 작품 속 화법에만 집중했을 때도 독창적 화풍인 적묵법에서 대담한 필선으로 변화해가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전시회의 한 곳에는 박은용 작가의 인터뷰 등 영상자료물이 있는데요. 작가에 대해 더 잘 알고 작품을 볼 수 있도록 도움을 줬습니다. 

 

광주시립미술관 전시


광주시립미술관 본관 1, 2관에서는 전시회 <당신 속의 낙원_Media YouTopia>, 5, 6관에서는<남도의 빛과 바람>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추운 겨울날에 집에 있는 것은 따뜻하지만, 집에만 있기에는 심심할 텐데요. 광주시립미술관에서 다양한 전시회를 감상해보고, 1층 카페에서 따뜻한 차 한잔 만끽하시는 건 어떨까요?

 

※관련 링크: 광주시립미술관 미디어아트 전시 <당신 속의 낙원_Media YouTopia>

 

[광주시립미술관 가는 길]



삼성전자 시민필진 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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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 운암동 산 42-3 | 광주시립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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