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이야기/환경 이야기

행사 참여 어린이

행사 월

줄이면 보입니다


4월22일 지구의 날을 알고 계시나요?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일깨우기 위해 순수 민간 운동에서 출발되어 그 의미가 더욱 깊습니다. 유래를 살펴보면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해상 원유 유출 사고를 계기로 미국 위스콘신 주의 게이로드 넬슨 상원 의원은 환경 문제에 대한 범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지구의 날>을 주창하였는데요. 당시 하버드생이었던 데니스 헤인즈가 그 뜻에 공감하며 첫 행사를 개최한 것이 제1회 지구의 날이 되었습니다. 우리나라는 2009년부터 매년 지구의 날을 전후한 일주일을 기후변화 주간으로 정하여 다양한 행사를 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제49주년 지구의 날을 맞아 광주에서 열린 <지구의 날 행사>에 대해 삼행시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 즐거운 축제는 흥겨운 음악과 함께! 어린이 합창단과 함께하는 풍물패 놀이 

 

풍물패 놀이

어린이 합창단

[어린이 합창단의 맑은 노래 가락이 담긴 영상]

 

이번 행사는 ‘줄이면 보입니다’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되었는데요. 즐거운 축제의 현장에 빠질 수 없는 음악도 함께 했습니다. 제가 참여한 날은 광주전남불교환경연대 소속 어린이 합창단의 멋진 합창과 함께 금남로를 가로지르는 흥겨운 풍물패 놀이가 펼쳐져 축제의 재미를 더해주었습니다.


 

■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면 빈 그릇이 보입니다! 오색 야채비빔밥 시식 행사 

 

오색 야채비빔밥


지구의 날 행사에 참여한 분이라면 오색 야채비빔밥을 무료로 시식할 수 있었는데요. 참가자들은 모두 음식물 쓰레기를 배출하지 않는 것이 환경보호로 이어진다는 점을 되새기며 적당량을 배식 받았습니다. 맛있게 식사를 마치고 빈 그릇과 함께 지구를 지키는 데에 동참하였습니다. 

 

오색 야채비빔밥


자신에게 알맞은 양만큼 배식 받아 남김없이 먹으며 일주일에 하루, 초록색으로 밥상을 채워 1일 채식을 하면 인간이 배출하는 온실가스의 18~51%를 줄일 수 있다고 하는데요. 오색 야채비빔밥에는 이러한 의미가 들어가 있어 채식 비빔밥으로 정해졌다고 합니다. 즐겨먹던 햄버거 하나에 필요한 소고기를 얻기 위해 열대 우림이 1.5평씩 줄어든다고 하니 채식이 환경보호에 매우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 지구의 날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볼거리   

 

일회용품

일회용품 재활용


이 날 행사의 다양한 전시 중, 가장 눈에 띈 것은 플라스틱 컵들과 화분이 대조된 전시였는데요. 광주시민 1명이 1년 동안 사용한 일회용 비닐봉지 414장, 컵 503개를 전시하여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연간 어린 소나무 약 141만 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해주었습니다.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것이 환경에 얼마나 큰 도움을 줄 수 있는지 한눈에 볼 수 있어 편리함을 먼저 생각하던 지난날을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친환경 면생리대 만들기

패달 구르기

[직접 페달을 굴려 전기 생산 체험을 하는 어린이]

 

전시 외에도 다양한 체험활동이 준비되어 있었는데요. 저는 면 생리대 만들기 체험을 해보았습니다. 면 생리대는 2~3년간 사용이 가능하여 일회용 쓰레기 배출을 줄이고, 토지 오염 또한 막아주어 환경보호에 매우 효과적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면 생리대 만들기 체험 부스 옆에서는 자전거 발전기를 통해 전기를 생산해 볼 수 있는 체험을 할 수 있었는데요. 평소 특별한 생각 없이 사용하던 전기를 직접 페달을 굴려 만들어보니 전기를 절약해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 그림으로 그려보는 지구를 지키는 방법! 

 

아버지와 딸

지구의 날 행사


지구의 날 행사에 참여한 단체 중, 광주광역시 시청 소속 지속 가능발전협의회에서는 지구를 지킬 수 있는 방법을 그림으로 그려 게시판을 통해 사람들과 공유하는 부스를 운영했습니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과 외국인까지 기꺼이 참여해 지구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곰곰이 생각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아이들의 시선에서 지구를 지킬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궁금했는데요. 지구를 위해 플라스틱 병과 콘센트 사용을 줄이고 꽃과 나무를 심는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담긴 근사한 작품들이 탄생해 놀라웠습니다.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임누리 님 /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지구의 날 행사를 맞이하여 그림 그리기 부스를 기획했는데요. 이 보드가 다 차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무색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과 어린이들이 참여했습니다. 이 행사를 통해 환경을 보존하는 것에 경각심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장은서 양


장은서 양 / 광주광역시

저는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하는데요. 어떤 그림을 그려야 지구에 도움이 될 수 있을지 고민하다가 저랑 제 친구가 함께 꽃과 나무를 심으면 지구를 지킬 수 있을 것 같아서 이런 그림을 그렸습니다. 앞으로 지구가 아프지 않게 노력하려고 합니다. 

 

지구의 날 행사 포토월


이번 행사에 참가하며 반성 아닌 반성을 하게 되었는데요. 무심코 써왔던 일회용품과 잦은 육식으로 지구를 아프게 해왔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고 서서히 줄여갈 수 있도록 경각심을 가지려고 합니다. 우리가 조금 더 지구와 환경을 생각한다면 비로소 보이지 않았던 것들이 보일 것인데요. 우리 모두 지구의 자원은 우리의 것이 아닌 잠시 빌려 쓰는 것이라는 사실을 명심하고 줄이는 것에 집중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드는 시간이었습니다.



삼성전자 시민필진 최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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