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이야기

부모님 사진

담양 죽화경

데이지장미 축제


제법 낮이 길어지는 6월이 왔습니다. 봄의 끝자락, 여름의 시작에 생각나는 꽃이 있죠. 바로 겹겹이 쌓인 꽃잎이 매력적인 장미입니다. 장미는 꽃의 여왕이라 할 만큼 아름답기에 많은 사람이 좋아하는 꽃인데요. 이 때문에 장미는 꽃집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열리는 다양한 장미꽃 축제에서 흔히 접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이번에 소개해 드릴 장미 축제는 조금 특별합니다.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신비롭고 다양한 장미와 꽃들을 만끽할 수 있는 곳, 바로 <담양 죽화경>입니다. 광주에서 차로 30분 거리에 위치한 특별한 장미축제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시와 향기가 있는, 전라남도 제2호 민간정원 <담양 죽화경> 

 

오솔길

장미


<담양 죽화경>에 들어서면 마치 비밀의 정원에 들어온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보통의 축제라면 들려오는 시끄러운 행사와 음악 소리 대신, 조용한 자연의 소리로 가득하기 때문입니다. 그저 자연 그대로의 모습에서 산책을 즐길 수 있죠. 그뿐만 아니라 아기자기한 돌멩이로 만든 작은 오솔길을 걷다 보면 마치 동화 속에 들어와 있는 듯한 착각까지 들게 합니다.   

 

담양 죽화경

데이지꽃


오솔길을 따라 걷다 보면 형형색색의 장미뿐만 아니라 새하얀 데이지 꽃 역시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사실 데이지 꽃 역시 장미와 마찬가지로 5월과 6월에 만개하기 때문에 데이지 장미 축제라고도 불립니다. 장미만큼 화려하지는 않지만, 작고 수수한 모습의 데이지 꽃과 장미가 어우러진 모습은 그야말로 절경입니다. 

 

시

정자


<담양 죽화경>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점은 또 있습니다. 바로 오솔길 곳곳에 놓여있는 시입니다.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목판에 새겨진 시 구절을 볼 수 있는데요. 구석구석 숨겨져 있는 시들을 읽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수많은 꽃과 어우러진 시 한 구절 읽으며 평화로운 기분을 만끽하기 좋은데요. 중간중간에 쉴 수 있는 정자가 마련되어 있어, 경치를 구경하며 휴식할 수 있습니다.

 

 

■ 자녀들과 함께 다양한 체험학습을 즐길 수 있는 곳! 

 

에코백만들기

사슴벌레 키우기

카페


장미축제 중간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학습 공간이 있었습니다. 에코백 만들기부터 사슴벌레 키우기, 천연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으니 자녀와 함께 오기에도 안성맞춤입니다. 산책하다 조금 지쳤다면, 잠시 앉아 경치도 구경하고 쉴 수 있는 공간 역시 마련되어 있습니다. 아이스크림이나 커피로 더위를 달래보면 어떨까요? 

 

담양 여행

흰색 장미꽃


누구에게나 자신만 알고 싶은 공간이 하나쯤은 있죠. 저에게는 죽화경이 그런 곳입니다. 고속도로로 가는 길 아래 숨겨져 있기 때문에 신비로운 비밀 정원의 느낌을 줍니다. 매년 들꽃과 데이지, 장미가 만개한 이곳으로 찾아오는 이유이기도 하죠. <담양 죽화경> 데이지 장미축제는 올해 5월19일부터 6월 9일까지 개최됩니다. 축제가 끝나도 개방하지만, 축제시기에 맞춰 방문한다면 아름다운 꽃들이 만개한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소정의 입장료가 있으며, 매년 축제시기는 달라지기 때문에 사전에 확인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날 좋은 6월, 이곳 담양에서 신비하고 아름다운 꽃들의 향연에 흠뻑 빠져보세요!

 

[담양 죽화경 가는 길]


 


삼성전자 시민필진 조아현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전남 담양군 봉산면 유산리 474 | 죽화경 데이지장미축제
도움말 Daum 지도


댓글 남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삼성전자광주사회공헌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