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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램핑

곡성 글램핑장

전라남도 글램핑


예년보다 조금 일찍 여름이 찾아왔습니다. 점점 더워지는 날씨를 피해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분들 많으실 텐데요. 조용한 자연에서 친구들 혹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바로 곡성에 있습니다. 바로 맑은 공기와 귀뚜라미 소리가 가득한 <곡성 글램핑장>입니다.

글램핑은 ‘고급스럽다’의 Glamorous와 캠핑(Camping)이 합쳐진 단어로, 일반 캠핑이나 야영과는 조금 다릅니다. 텐트 내부에 침대부터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 편리하게 캠핑을 즐길 수 있죠. 제가 이번에 다녀온 곳은, 곡성에 위치한 <좋은 세상 리조트>입니다. 글램핑이 조금 생소한 분들께 내부 시설부터 글램핑을 제대로 즐기는 방법까지 모두 소개합니다!

 

 

■ 아늑한 텐트부터 취사시설까지! 글램핑장 둘러보기 

 

곡성 좋은 세상 리조트


곡성은 이미 섬진강 기차마을, 레일 바이크와 장미축제 등 다양한 볼거리로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는 곳입니다. 하지만 일행끼리 조용한 곳에서 오붓하게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도심에서 벗어나 외곽에 위치한 글램핑장으로 떠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곡성 좋은 세상 리조트는 깊은 산 속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높은 언덕과 구불구불한 길을 따라 올라가면 언덕에 한 채, 많게는 두 채의 아늑한 공간들이 즐비합니다. 언덕 위에 좋은 집처럼, 일행끼리 오붓하게 시간을 즐길 수 있는 개인적인 공간들로 구성됐습니다.


글램핑장 이용안전 수칙


이곳을 이용하기 위해선 몇 가지 수칙을 지켜야 합니다. 우선, 글램핑장은 공개된 공간이기 때문에 다른 이용객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지나친 소음은 자제해야 합니다. 제가 방문했을 다른 일행이 없었기 때문에 노래를 틀거나 밤 늦게까지 이야기 했지만, 다른 일행이 있을 땐 서로를 위해 밤 11시부터 매너 있는 시간을 지켜야 했습니다.

또한 산 속에 있는 시설인 만큼 화로나 불이 있는 기구를 사용할 땐 사람이나 텐트, 기타 자연물에 불이 옮겨붙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공동 샤워실도 마련되어 있지만, 불편하다면 각 텐트에도 화장실이 있기 때문에 그곳을 이용하면 됩니다. 

 

9인실

유뷰초밥


그럼 본격적으로 텐트 안을 구경해 볼까요? 이곳은 9인실로, 4인과 5인이 나누어 잘 수 있도록 공간이 양쪽으로 나눠어 있습니다. 여기는 단순히 캠핑장에서 볼 수 있는 텐트가 아닙니다. 보통 야영을 하면 불편한 잠자리로 고생하는 분이 많을 텐데요. 글램핑에서 이용할 수 있는 텐트 안에는 텔레비전, 냉장고, 침대까지 있어 편안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게다가 텐트 내부는 마치 파티룸처럼 꾸며져 있어 사진 찍기에도 좋았습니다. 

 

캠핑 도구


보통 캠핑을 하게 되면 밥을 해 먹을 도구를 전부 가져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하지만, 글램핑장은 취사시설이 모두 갖춰져 있습니다. 번거롭게 무거운 짐을 들고 갈 필요 없이, 음식 재료만 준비해가면 됩니다. 냄비부터 밥솥, 국자와 집게 등 조리기구 비치되어 있어 편하게 음식을 만들어 먹을 수 있죠, 굳이 텐트 밖으로 나가지 않아도 밥을 먹을 수 있어 햇볕도 피하고 좋았습니다. 

 

바베큐

캠핑 음식


캠핑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음식, 바로 바베큐입니다. 맛있는 삼겹살과 신선한 야채, 숯불의 향을 느낄 수 있는 음식을 푸짐하게 차렸습니다. 숯불의 기본적인 세팅은 리조트 측에서 준비해주기 때문에 편안하게 굽고 먹으면 됩니다. 좋은 사람들과 맑은 공기를 마시며 야외에서 갓 구운 고기를 먹으니 정말 기분이 좋았습니다. 인원이 많은 가족 혹은 친구들끼리 단체로 와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곳으로도 안성맞춤인 곳입니다.  

 

 

■ 저녁에도 아름다운 글램핑장 

 

곡성

곡성 야경


해가 진 후의 글램핑장은 더욱 아름답습니다. 글램핑장 위에 위치한 독채 펜션들은 저녁이 되면 아름다운 조명으로 장식되기 때문인데요. 제가 묵은 텐트 역시 은은한 조명으로 분위기 있는 글램핑이 완성되었습니다. 밤에도 글램핑장 곳곳에 가로등이 설치돼 있어 산책하기에도 좋습니다. 다만 산속에 위치한 곳이기 때문에 밤 산책하러 나갈 때는 겉옷을 챙겨가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글램핑 텐트


이곳은 다른 일행과는 마주칠 일 없이 개인적인 공간으로 분리되어 있습니다. 친구들끼리 옹기종기 나누어 앉아 담소를 나누다 보면, 어느새 주변에서는 귀뚤귀뚤 우는 귀뚜라미 소리를 들을 수 있는데요. 도심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귀뚜라미 소리는 그 어느 것 보다 낭만적입니다. 새벽이 밝아 오는 것도 모른 채 밤새도록 즐겁게 수다를 떨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하지만 정겨운 귀뚜라미만큼 산모기도 많기 때문에, 모기향은 필수입니다. 

 

곡성 좋은 세상 리조트


이번에는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곡성의 글램핑장을 체험해봤습니다. 긴 일정은 아니더라도, 자연 속으로 떠나고 싶은 마음만 있다면 하루만이라도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올 수 있습니다. 돌아오는 길, 아쉬운 마음은 가득했지만 마음속 한 켠에 누구보다 자연의 깨끗함과 친구들과의 돈독해진 우정은 그 무엇보다 바꿀 수 없었는데요. 누군가와 행복하고도 오붓한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곡성 좋은 세상 리조트’에서 시원한 여름의 추억을 만들어 보시길 추천합니다!

 

[좋은 세상 리조트 가는 길]


 

삼성전자 시민필진 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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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곡성군 죽곡면 용정리 219 | 좋은세상리조트 캠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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