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이야기

백범기념관

광주백범기념관

김구 동상


2019년은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으로 의미 있는 해입니다. 그 때문에 이를 기념하는 행사가 전국 곳곳에 이어지고 있는데요. 광주에도 의미 있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광주 백범 기념관>입니다. 백화마을에 위치한<광주 백범 기념관> 앞에 오면, 역사책에서 보았던 그 모습 그대로 도포를 입은 백범 김구 선생의 동상을 만날 수 있는데요. 사실 백범 김구 선생은 해방 이후 광주 백화마을의 탄생과 깊은 인연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우리나라의 역사를 배울 수 있는 곳으로 함께 떠나볼까요?

 

 

■ 독립운동가 백범 김구 선생의 생애를 알 수 있는 곳 

 

광주백범기념관

광주출신 독립운동가

독립운동가

 

광주 백범기념관 입구에는 100년을 지킨 광주 출신 독립운동가들의 이름이 적힌 대형 현수막이 걸려있습니다. 광주 출신 독립운동가가 이렇게 많다는 사실을 저도 이곳에서 처음 알았는데요. 이분들이 있으셨기에 지금의 우리나라가 존재하고 있는 게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내가 원하는 우리나라

광주 백범기념관


백범 김구 선생은 33세에 신민회 조직하고, 38세 된 나이에 백범 김구라는 이름을 다시 갖기까지 평생을 나라의 독립을 위해 바친 독립 운동가입니다. 이 기념관에는 백범 김구 선생의 삶이 그대로 녹아 있습니다. 유년 시절과 어머니 이야기, 신민회 조직부터 독립운동 시절의 모습, 윤봉길 의사에게 폭탄을 주었던 사건부터 74세 나이에 안두희의 저격을 받았던 때까지 한평생이 슬라이드처럼 펼쳐집니다.

또한, 백범 김구 선생의 삶에 지표가 되었던 고능선 선생의 이야기와 개구쟁이 같았던 유년기 일화도 함께 접할 수 있어 새삼 친근하게 느껴졌습니다. 특히, 도포자락에 안경 쓴 김구 선생이 아이들과 함께하는 모습이 삽화로 그려져 흥미로웠습니다.

 

 

■ 백화마을과 김구선생님의 인연 

 

광주와 백화마을


백범 기념관이 있는 광주 학동 백화마을은 일제 강점기 때 고국을 떠나 살다가, 광복을 맞아 귀국한 동포들의 어려운 삶이 녹아 있는 동네 중 하나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백범 김구 선생과 백화마을은 어떤 인연이 있으며 ‘백범’이라는 이름은 어떻게 지어졌을까요? 


해설사


해설사 선생님의 설명에 따르면, 해방 후 광주에 전재민이 많다는 이야기를 들은 백범 김구 선생은 여러 곳에서 받은 성금을 광주의 전재민을 위해 사용해달라고 기증했다고 합니다. 당시 독립 운동가였던 서민호 시장은 백범 김구 선생의 희사금을 종잣돈 삼아 광주지역 유지들과 힘을 모아 갱생 촌에 100여 가구의 전재민 보금자리를 만들어 줬습니다. 그리고는 ‘백 가구가 화목하게 살아라’는 의미로 이름도 백화마을이라는 예쁜 이름을 지어줬다고 합니다. 2011년 환경정비사업의 일환으로 백화마을은 사라졌지만, 이곳에는 2015년 10월 학동 역사공원과 광주 백범 기념관이 새롭게 지어졌습니다.

 

 

■ 국민에게 남긴 유서 백범일지 

 

백범일지


기념관에서는 우리가 교과서에서만 보았던 백범 김구 선생의 ‘백범일지’를 만날 수 있습니다. 이것은 두 아들과 국민에게 남긴 유서인데요. 상(上)권은 중국 상하이에서 53살에 아들 인과 신에게, 하(下)권은 충칭에서 국민들에게 유서로 남긴 책입니다. 1945년 광복을 맞이한 이후, <백범일지>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었으며 현재 보물 1245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네 소원이 무엇이냐?" 하고 하느님이 물으시면, 나는 서슴지 않고
"내 소원은 대한 독립이오" 하고, 대답할 것이다.
"그 다음 소원은 무엇이냐?" 하면, 나는 또 "우리나라의 독립이오" 할 것이요, 또 "그 다음 소원이 무엇이냐?" 하는 세 번째 물음에도, 나는 더욱 소리를 높여서 "나의 소원은 우리나라 대한의 완전한 자주독립이오" 하고 대답할 것이다.

 

백범 김구 선생이 신민회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자금을 모으던 중 계략에 빠져 1911년 ‘안악 사건·105인 사건’으로 옥고를 치르게 됩니다. 옥중에서 백범 김구 선생은 이름을 ‘구’로, 호는 ‘백범’이라고 지었습니다. ‘백범’은 조선에서 미천한 백성을 상징하는 백정의 '白'과 평범한 사람이라는 범부의 '凡' 자를 따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김구’라는 이름에는 백정과 평범한 범부들의 애국심이 현재의 자신 정도는 되어야 완전한 독립 국민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간절한 바람이 들어있습니다.

 

영상실


영상실에 들어서면 백범 김구 선생이 생전에 하셨던 연설들과 삼남 지방을 순회했을 때 모습을 엿볼 수 있습니다. 전시실 체험존에는 광주 백범 기념관에는 김구 선생의 어록을 읽어보고 마음에 드는 단어를 도장 찍는 ‘백범어록’ 체험존이 있습니다. 저는 자주독립을 외쳤던 그 뜻을 오늘까지 이어가는 ‘통일’이라는 단어를 팸플릿에 찍어보았습니다. 뭔가 모를 백범 김구 선생의 기운이 느껴집니다.


도장

백범문화재단


광주 백범 기념관을 돌아보고 나니 일제강점기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에 대한 존경심이 절로 드는데요. 아이들과 찾아가도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주말 나들이로 백범 김구 선생의 광주 사랑, 학동 백화마을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광주 백범 기념관 나들이 어떤가요? 이곳에서는 어린이, 청소년 대상 무료 역사 체험 교실도 진행된다고 합니다.

 

※관람시간: 오전 9시 30분 ~ 오후 6시

※정기휴관: 월요일 (3월 1일, 6월 6일, 8월 15일 개관)

※관람료: 무료

 

[광주 백범 기념관 가는 길]



삼성전자 시민필진 박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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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학동 1013 | 광주백범기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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