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이야기

담빛창고

담양 가볼만한 곳

담빛예술창고 전경


연일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얼음 가득 씹히는 팥빙수가 생각이 나는 걸 보니 진짜 여름이 찾아왔음을 실감할 수 있는데요. 담양 메타세콰이아 가로수길 근처에, 전시도 보고 카페에서 시원한 커피 한 잔을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고 해서 다녀온 곳이 있습니다. 바로 옛 곡식 창고가 문화 예술의 공간으로 재탄생 한 <담빛예술창고>입니다. 이곳은 다양한 예술작품뿐만 아니라, 국내 유일의 대나무 파이프 오르간 연주를 들을 수 있는데요. 작품과 커피, 공연까지 한곳에서 즐길 수 있는 핫플레이스를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오래된 곡식 창고의 대변신! 옛 공간을 살린 아트갤러리 

 

남송창고


1960년대 담양 관방제림 부근에 지어진 ‘남송창고’는 정부의 곡식들을 모아 보관하던 곡식 창고였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이곳은 창고의 활용도가 떨어지게 되고 결국 빈 창고로 방치됐는데요. 이후 담양 문화재단은 메타세콰이아 가로수길과 관방제림 중간에 있는 좋은 접근성과 문화예술공간의 활용성을 높이 샀고, 담양군과 협력해 문화예술 공간으로 개발했다고 합니다. 

 

아트갤러리

담양문화재단


오랫동안 방치돼 철거될 위기가 있었지만, 담양문화재단의 노력으로 곡식 창고는 담양만의 색을 담은 화려한 예술공간으로 변신하게 됐는데요. <담빛예술창고>는 총 2개의 건물이 ㄱ자 모양으로 연결돼 있는데 이러한 내부 구조는 현재 전시회장과 공연 카페를 이어주고 있어 실내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이색 갤러리

이색 갤러리


<담빛예술창고>는 총 2개의 동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작가들의 전시공간이 있는 작은 미술관과 예술 체험이 가능한 문화 예술공간입니다. 최대한 과거의 모습을 활용했기 때문에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벽돌 하나 철거하지 않고, 그 위에 그림을 전시하거나, 과거 곡식 창고였던 높은 천장구조를 그대로 두어 갤러리와 연주 공간이 더 웅장해 보였습니다.

 

 

 국내 유일 대나무 파이프오르간이 있는 카페 

 

대나무오르간

[대나무 파이프오르간 연주 모습]

 

이곳은 갤러리와 카페가 동시에 운영되고 있습니다. 3시가 되면 대나무 파이프오르간 소리가 높은 천장을 타고 곳곳에 흘러 들어갑니다. 대나무의 고장, 담양만의 특징을 살린 대나무 파이프 오르간은 오직 이곳에서만 볼 수 있기 때문에 주말에는 자리가 없을 정도로 인기가 많습니다. 연주는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는 오후 2시,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후 3시에 진행되며 무료입니다. 

 

담양 카페


갤러리와 카페는 연주와 작품 감상이 가능한 이색공간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차를 마시면서 작품을 감상할 수 있어 여유로움을 즐기고 싶은 사람들에게 딱 맞죠. 이제는 빠질 수 없는 담양의 핫플레이스입니다.   

 

담빛예술창고 문


오랫동안 쓸쓸하게 방치된 곡식 창고였던 ‘남송창고’는 담양문화재단과 담양군의 노력으로 예술 공간으로 바뀌었습니다. 그 역사를 간직하기 위해서 ‘창고’라는 단어는 남겨뒀다고 합니다. 처음 방문하신 분들은 건물 외관에 한문으로 적힌 ‘남송창고’라는 글자를 보고 의아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단순한 갤러리와 카페가 아닌, 과거 담양의 역사가 그대로 남아 있는 장소에서 문화와 여유를 모두 즐기시면 좋겠습니다.

 

[담양 담빛예술창고 가는 길]



삼성전자 시민필진 박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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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담양군 담양읍 객사리 9 | 담빛예술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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