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야기

삼성전자 봉사활동

삼행시 광주 봉사활동

 

가을 날씨가 변덕을 부려 다시 여름이 찾아온 듯 더웠던 9월 28일, 영광의 한 작은 마을에 레인보우 봉사단이 등장했습니다. 이날, 전라남도 자원봉사 센터, 남도 사랑봉사단,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영광 학정1리 마을 어르신들께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는데요. 에어컨 수리부터 네일아트 봉사활동,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까지! 한적했던 마을이 웃음꽃으로 시끌벅적했던 그 날의 현장을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관련 링크: 레인보우 재능봉사활동- 화순 이양면이야기

※관련 링크: 레인보우 재능봉사활동- 강진군상평마을 이야기

 

 

■ 오래된 에어컨도 뚝딱! 가전 수리 봉사활동

 

영광 가전수리

가전수리 봉사활동

 

영광 학정1리에 도착하자 가전제품 점검을 위해 제품 수리 봉사팀이 길을 나섰습니다. 마을 지리를 잘 모르는 봉사팀을 위해 마을 주민께서 도움을 주셨는데요. 무거운 장비를 끌고 이곳저곳을 누비는 제품 봉사팀의 이마에는 어느새 땀방울이 송골송골 맺혔습니다. 힘든 내색 하나 없는 봉사팀을 위해 어르신들께서는 시원한 물을 건네며 고마움을 표시했습니다.

  

에어컨 점검

 

이날 중점적으로 이뤄졌던 것은 에어컨 수리였습니다. 에어컨 바람이 시원하지 않다며 점검을 의뢰하신 어르신들이 가장 많았는데요. 주택 옥상에 마련돼 있는 실외기를 점검하면서 에어컨 가스를 다시 채워드렸습니다. 점검 후에는 에어컨이 잘 작동하는지 마무리 테스트까지 모두 진행하고 나서야 자리를 옮겼는데요. 어느 한 집도 대충 하지 않고 꼼꼼히 봐 드리는 봉사팀의 따뜻한 마음이 느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 오래된 담장을 아름다운 벽화로 채워 넣어요.

 

벽화그리기 봉사활동

삼성전자 벽화그리기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 추천

 

제품 수리 팀이 열심히 마을을 누비는 동안, 마을 한쪽에는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이 진행됐습니다. 봉사활동을 이끄는 선생님께서는 전날 미리 마을을 방문해 밑 작업을 완성해놓으셨는데요. 선생님의 간단한 설명과 함께 벽화 그리기 작업이 시작됐습니다. 옷에 페인트가 묻지 않도록 앞치마를 두르고 벽화 작업을 할 붓과 페인트를 고르면 준비 끝입니다.

  

삼행시 벽화그리기

레인보우 재능봉사 벽화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 모습]

 

내리쬐는 뙤약볕에 모두 더워하면서도 열심히 벽화를 그렸습니다. 밑그림을 따라 빨갛고 노란 꽃들을 색칠하니 마을의 오래된 벽은 어느새 생기가 돌기 시작했습니다. 약 20m가량의 벽화는 멀리서도 눈에 띄었는데요. 마을회관에 앉아계시던 어르신들은 벽화 하나만으로도 마을이 예뻐진 것 같다면서 함박웃음을 지어주셨습니다. 3년 넘게 레인보우 봉사활동을 해왔다는 분과 처음으로 딸과 함께 봉사활동을 참여하신 분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벽화 봉사


 ▲서해숙 님(오른쪽 첫 번째)

제품 수리를 하는 남편(이태우 님)과 함께 3, 4년 째 레인보우 봉사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화순과 나주에서 했던 봉사활동에도 참여했는데요. 힘들지만 바람도 쐬고 좋은 일을 하는 기분이 들어 좋습니다. 처음에는 벽화를 그리는 것이 익숙하지 않아서 시간도 오래 걸리고 힘들었는데 지금은 제가 한쪽 벽화의 책임자가 됐습니다. 전문가분들이 한 번만 손봐주면 벽화가 완성되죠. 가는 곳마다 어르신들께서 반갑게 맞이해주셔서 뿌듯합니다.

  

벽화그리기 부녀


▲임상준 님(왼쪽) / 냉장고 개발팀

처음으로 레인보우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됐는데 몸은 힘들지만 만족스럽습니다. 사실 현재 근무지가 수원이라 주말에 광주로 내려옵니다. 그러다 보니 아이들과 같이 있는 시간이 항상 부족했는데, 이렇게 봉사활동도 하고 아이와 이야기도 많이 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다음에도 또 참여할 생각입니다.

 

▲임지영 님(오른쪽) / 장덕중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이라서 더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아빠하고 둘이 봉사활동을 하는 것도 특별한 경험입니다. 봉사활동 시간을 채우려고 시험 기간임에도 봉사활동을 하러 온 건데 다음번에는 동생들과도 함께 와보고 싶습니다.

 

 

 손톱을 아름답게 물들여요! 네일아트 봉사활동

  

네일아트

네일아트를 한 할머니


이번에는 네일아트 봉사활동이 한창이던 경로당을 찾았습니다. 이미 어르신들께서는 네일아트를 받기 위해서 빙 둘러앉아 차례를 기다리고 계셨는데요. 항상 일하느라 바빴는데, 이렇게 손 관리를 해준다는 것이 참 고맙다면서 신나 하셨습니다. 한 분 한 분 꼼꼼하게 손톱 관리를 해드리고 나자 어머니들께서는 먼저 사진을 찍어달라며 요청하시기도 했습니다. 손톱을 보여주시며 행복해하는 모습에 절로 웃음이 터져 나왔습니다. 네일아트를 받으신 어르신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네일아트 봉사활동

 

▲김금순 할머니

마을 벽화도 예쁘게 칠해주고, 손톱도 이렇게 관리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집안일과 이런저런 일들로 바빴는데, 네일아트를 받으니 기분이 참 좋습니다. 맛있는 음식도 대접받고, 오랜만에 사람들이 북적이니 오랜만에 들뜨고 신이 나네요. 손녀딸이 생각나기도 하고, 얼른 교회 사람들에게도 오늘 있던 일을 자랑하고 싶습니다.

 

 

■ 정성 가득한 한끼 식사! 어르신들을 위한 음식 대접

 

어르신 식사 대접

식사대접

직접 구운 피자빵


식사 준비가 다 되자 어르신들을 위한 맛있는 상이 차려졌습니다. 다소 협소한 공간 때문에 경로당 마당에 있는 나무 아래에도 음식이 마련됐는데요. 잘 삶아진 수육과 함께 신선한 채소, 각종 김치와 반찬들이 다채롭게 준비됐습니다. 옆에서 네일아트를 받고 계시던 어르신들도 자리를 정리하고 어느새 식사를 시작하셨습니다. 식사를 모두 마치신 어르신들께는 후식으로 전날 직접 구워서 준비한 피자 빵을 나눠드렸습니다. 배부른 어르신들을 위해 비닐봉지에 넉넉하게 담아 드렸는데요. 몸이 편찮으셔서 식사하지 못하신 어르신들께도 여러 개 담아 마음을 드렸습니다. 

 

감나무 벽화

 

조금은 더웠던 가을의 한 마을, 레인보우 재능봉사활동을 위해 모인 분들로 이날 하루는 마치 잔치가 열린 듯했습니다. 어르신들의 환한 미소로 인해 봉사단의 마음도 따뜻하게 번져나갔는데요. 무르익어가는 감나무처럼 이번 레인보우 활동 역시 더욱 성숙해졌던 하루였습니다. 앞으로도 계속될 삼성전자의 봉사활동에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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