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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사회공헌활동

삼성전자 봉사활동

담양 도래수마을 기업봉사


추석이 지나고 선선한 가을바람이 찾아오나 싶더니, 햇볕이 따가운 날씨가 우리를 헷갈리게 하는 요즘입니다. 이번 담양 도래수 마을 봉사활동은 두 차례나 태풍으로 미뤄져 모두가 손꼽아 기다렸던 행사였는데요. 특히 토끼같이 귀여운 자녀들에게 농촌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주고 싶었던, 삼성전자 임직원 부모님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프로그램이랍니다. 그럼 지금부터 상생과 공생이라는 선물을 주었던 가족봉사단의 활약상! 함께 살펴볼까요?

 

 

■ 앙증맞은 고사리손으로 돕는 고추와 고춧대 뽑기 

 

삼성전자 광주


가장 먼저 삼성전자 그린시티 가족봉사단을 맞아준 것은 황금빛 옷을 입고 고개를 숙인 벼였습니다. 올해는 잦은 태풍으로 수확기를 맞은 농촌에 피해가 컸는데요. 그래도 매일 새로운 태양은 뜨는 법! 오늘은 상처 입은 농촌에 아이들과 삼성전자 그린시티 임직원이 수확 철을 맞은 농촌을 돕기 위해 방문했습니다. 삼성전자 가족봉사단이 먼저 찾은 곳은 고추밭이였는데요. 다른 작물을 심기 위해서는 빠르게 고추를 수확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삼성전자 가족봉사단이 팔을 걷어 붙였습니다.

 

농촌체험활동

고추 뽑기

[고추 뽑는 모습]

 

이날은 28도의 더운 날씨로 봉사단이 금방 지치거나 무슨 일이 있진 않을지 걱정스러웠던 날이었습니다. 저는 ‘아이들이 잘할 수 있을까?’ 하며 우려가 됐는데요. 아이들은 제 생각과 달리 ‘엄마! 내가 해볼래요!’ ‘제가 이거 했어요!’라며 책임감 있게 스스로 일손을 도왔습니다. 마치 게임이나 놀이처럼 집중해서 하는 아이들을 보며 농촌의 일손을 돕는 것이 봉사보다는 아이들에게 작은 성취나 뿌듯한 경험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수박

고추


인심 좋은 도래수 마을에서는 고추를 마음껏 따가도 된다며 직접 고추를 따서 주시기도 했습니다. 아이들의 모자와 조끼주머니가 한가득 붉그락한 고추로 가득 채워졌습니다. 고추를 따는 재미에 아이들은 입술을 꽉 깨물고 집중해서 고추를 수확했는데요. 특히 인기인 것은 도래수 마을의 특산물인 ‘먹감’이었습니다. 여기저기 따달라고 하는 바람에 아버님들이 애를 먹기도 했죠. 

 

고추 수확

[고춧대를 뽑는 모습]

 

작디작은 손으로 어떻게 든 힘을 보태는 아이들의 모습이 대견하고 인상 깊었습니다. 구경 나온 어르신들도 아이들을 귀여워하며 음료수를 손에 들려주실 정도였는데요. 아이들은 더운 날씨에 지친 기색도 없이 재미있어 했습니다. 밭일을 너무 열심히 도와준 나머지 어떤 친구는 물집까지 잡혔는데요. 그래도 해맑게 웃으며 쉬는 시간도 반납하고 일손 돕기에 열중했습니다. 어느새 구슬땀이 송글송글 맺힌 아이들은 누가 봐도 최고의 농촌 인부로 손색이 없었습니다. 

 

삼성전자 그룹사


이인형 님(가운데) / 삼성전자 그린시티 구매팀

봉사활동을 계기 삼아 엄마, 아빠의 어렸을 때 모습을 대신 보여줄 기회가 되어서 좋았습니다. 할아버지, 할머니가 얼마나 힘들게 일하는지 체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서 좋은 기회였습니다! 아이들도 오면 좋아해서 항상 기회가 되면 참여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주은 님(왼쪽) / 이인형님 자녀

오늘은 날씨가 더워서 힘들었지만, 고추나무를 처음 보고 고추도 따봐서 그게 제일 재미있고 신기했습니다. 힘들긴 했는데 그래도 다음에도 또 오고 싶어요! 

 

담양 도래수마을

담양 도래수마을


한마음 한뜻으로 열심히 일한 덕분에 한 시간 만에 고추와 고춧대까지 모두 뽑았습니다. 위원장님이 혀를 내두를 만큼 엄청난 속도였죠. 일을 마치고 나자 드디어 모두가 기다리던 식사 시간이 왔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전과 소시지부터 고기, 담백한 시래깃국 그리고 짭조름한 고등어 튀김까지 보기만 해도 배부른 식사를 했습니다. 

 

계곡


졸졸 시냇물이 흐르는 이곳은 담양 도래수마을의 깨끗한 냇가인데요. 아이들은 생수병을 장난감 삼아, 고동이며 물고기까지 잡아보겠다고 엉덩이가 젖는 줄도 모르고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산에 메아리 치는 아이들의 웃음소리에 취재하던 저의 입가에도 자연스레 미소가 지어졌습니다. 

 

송편 만들기 체험


시냇가에서 신나게 놀고 나니 알찬 체험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바로 모싯잎 송편 만들기 체험이었는데요. 아이들과 부모님 모두 손으로 만지작만지작하며 문어, 애벌레, 동물 등 모싯잎 반죽을 도화지 삼아 상상력을 맘껏 발휘했습니다. 호기심 어린 눈으로 집중하는 아이들의 모습에 엄마 미소가 가득해졌습니다. 

 

송편만들기


송철민 님(오른쪽 첫 번째) / 삼성전자 그린시티 세탁기에어컨 제조그룹

가족끼리 이렇게 앉아서 도란도란 모일 일이 없는데 송편 만드는 게 제일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태풍으로 2번 연기가 되면서 봉사단에 못 올 뻔했는데 오게 되어서 참 좋습니다. 아이들한테도 농사를 어떻게 하는지 꼭 보여주고 싶었거든요. 고추 뽑으면서 어릴 적 할머니 농사 도와드렸던 기억도 났습니다. 아이가 벌에 쏘여서 걱정하긴 했는데 얼음찜질하니까 괜찮아졌습니다. 아이들도 좋았다고 하고, 다음에도 꼭 오고 싶습니다. 

 

고구마 수확

고구마 캐기

[고구마 캐는 모습]

 

이번에는 가을에 제철을 맞은 고구마를 캐러 가봤습니다. 아이들은 온몸에 흙이 묻어도 모를 만큼 흙 범벅이 될 때까지 호미질을 했는데요. 다들 양손 한가득 고구마를 손에 다 들기도 힘들만큼 고구마를 수확했습니다. 어떤 가족은 성인 종아리만 한 고구마를 캐서 입을 다물지 못했습니다. 위원장님은 캔 고구마 5일 동안 말린 뒤에 먹으라는 당부까지 잊지 않으셨습니다. 

 

삼성전자 가족봉사단


지금까지 가족들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을 준 도래수 마을 봉사활동의 이야기를 전해드렸습니다. 도래수 마을에는 기업과 농촌이 상생하는 기회가 된 삼성전자 그린시티의 봉사활동이었는데요. 태풍이 지나간 자리에 서로 공생하는 기업과 봉사하는 사람들의 따뜻함 속에 농민들의 마음에 희망의 씨앗을 움트길 바랍니다.

 

[담양 도래수마을 가는 길]


 

삼성전자 장혜지 시민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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