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이야기

삼행시 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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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가을 페스티벌


취향 따라 떠나는 9월 가을 여행주간은 잘 보내셨나요? 태풍이 한반도를 강타한다는 소식에 모두 긴장하고 있지만 대한민국 전통시장은 들썩입니다. 2019 전통시장 가을 축제가 10월20일까지 전국 350여 개 시장에서 펼쳐지고 있습니다.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 먹거리까지 마련된 2019 전통시장 가을 축제! 전통시장마다 특색에 맞는 다양한 공연도 펼쳐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양동시장에서는 전어 축제가, 남광주시장에서는 수산물축제가 펼쳐집니다. 광주전남 전통시장 곳곳에서는 시장의 특성을 살린 화려한 시장 축제들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청년 골목길버스킹


얼마 전 광주 조선대 장미의 거리에서 펼쳐진 가을 전통시장축제에 다녀왔습니다. 대학로와 연결된 장미의 거리의 특성을 살려 청년문화축제 골목길 버스킹이 펼쳐졌습니다. 전통시장과 청년문화거리와의 멋진 콜라보레이션이었습니다. 10월에는 어떤 그림들이 멋지게 그려질지 기대가 됩니다. 또 다른 시장으로 강진 중앙로 상가를 찾아갔습니다. 전통시장 가을 축제로 청춘 페스티벌이 펼쳐지는 현장은 환호성으로 관람객들의 열기가 그대로 느껴졌는데요. 그 현장 같이 가보실까요?  

 

 

■ 사의재부터 오감통까지 여유 있게 돌아볼 만한 강진 중심가 

 

강진 중심가


단순히 물건을 사고 장을 보는 곳으로만 알고 있었던 전통시장이 변하고 있습니다. 시장마다 알록달록 가을 단장을 하고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하면서 전통시장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있는데요. 올해는 반짝반짝 새롭게 단장된 전통시장의 모습을 주위에서 쉽게 만나 볼 수 있었습니다. 강진의 대표 시장인 오감통과 연결된 강진 중앙로 상가를 방문했는데요. 이곳은 터미널과 인접한 중심가이자 강진의 명동 정도로 생각하면 됩니다. 

 

강진 먹거리장터


전통시장에서 청년들이 모여 페스티벌을 펼치는 게 의아하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강진 오감통으로 연결된 강진 전통시장과 주변 상가들은 젊은이들의 눈높이에서 새 단장을 하고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로 손님들을 맞을 준비를 했습니다.

 

정약용 사의재


강진은 명실상부 남도답사 1번지로 자리 잡고 있는 곳이어서 발길 닿는 곳마다 볼거리가 가득합니다. 특히 강진 중앙로 상가 주변에는 정약용이 강진으로 유배와 처음 묵은 사의재를 비롯해 다산 초당 등 가 볼 만한 곳이 많아 여유 있게 한나절 돌아보기 좋습니다.

 

 

■ 정까지 나누는 전통시장 가을 축제 강진 중앙로 상가 

 

강진 전통시장 가을축제

행복푸드


강진 전통시장 가을 축제는 9월 27일과 28일 양일간 강진 중앙로 상가 일대에서 펼쳐졌습니다. 밤에 펼쳐지는 페스티벌임에도 축제가 열리는 강진 농협 군지부 옆 주차장은 사람들로 가득 찼습니다. 청춘 페스티벌에는 인기 초대가수가 함께한 개막식은 물론이고, 풍물 한마당, 청춘 콘서트, 청소년 동아리 축제 등 풍성한 행사가 이어져 말 그대로 청년들을 위한 축제임을 실감 나게 했습니다. 

 

강진 막걸리 시음


축제 현장에서는 강진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막걸리들을 무료로 시음해볼 수 있었습니다. 병영설성 막걸리를 비롯해 도암 뽕잎 쌀 막걸리, 장전마을 막걸리 등 마을을 대표하는 막걸리들을 무료로 제공해 축제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강진의 정까지 나누는 이색 행사로 진행이 됐습니다. 

 

먹거리타운


두부김치, 제육볶음을 비롯해 옥수수, 닭꼬치 등 먹거리 타운과 행복푸드의 인기는 상당했는데요. 마치 마을 잔치를 하듯 모두가 신이나 축제를 즐기는 것 같았습니다. 장터에서는 카드 결제는 물론이고 온누리 상품권도 사용할 수 있어 편리했는데요. 축제장을 찾는 사람들이 대부분 아는 사람이었는지 서로 인사를 나누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습니다. 

 

아이들 체험

교복 대여


아이들의 눈에는 신기한 뽑기 물건들이 가득합니다. 어릴 적 뽑기를 많이 하면서 자랐는데 늘 꽝이 나와 한숨을 쉬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아이들 눈에는 옛 추억 속 물건들이 진열된 추억의 먹거리 코너가 가장 인기였는데요. 예나 지금이나 뽑기에 대한 집중력은 변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무료 교복 대여 또한 축제장을 남녀노소가 함께 어울리는 공간으로 만드는데 한몫했습니다. 

 

수공예 플리마켓

월보공예


축제장에서는 다양한 수공예품을 판매하고 있는 플리마켓이 펼쳐지고 있었습니다. 수제 먹거리를 비롯해 수공예품들이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다만, 공연장이 협소하다 보니 부스를 행사장 밖 설치할 수밖에 없어 밤시간 열리는 페스티벌과 별도로 움직이는 느낌이 들어 살짝 아쉬웠답니다. 하지만 늦은 시간까지 미소를 지으며 강진을 홍보하는 상인들을 보니 뭔가 모를 지역민들만의 자부심이 느껴졌습니다.

 

 

■ 늦은 밤까지 이어진 전통시장 축제 공연 

 

축하 공연

[전통시장 축제 공연]

 

어디선가 신나는 음악 소리가 들립니다. 가수 노라조가 출연하는 무대였는데요. 여느 공연장과 달리 행사장에 구경 온 동네 아이들을 모두 무대 위로 올라오게 해 진풍경이 펼쳐졌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노래하고, 관객석에 있는 관람객들과 사진도 찍으면서 그 어느 공연장에서도 볼 수 없는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는데요. 동네잔치에 놀러 온 듯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축제에 푹 빠져 즐길 수 있었습니다. 

 

노라조

노라조


노래를 부르던 중간중간에도 관객들의 요청을 거절하지 않고 한 명 한 명 포토타임을 가져준 가수들 덕분에 시장축제의 분위기는 훨씬 뜨거워졌습니다. 마지막에는 노라조가 경품권 추첨을 하면서 2019 청춘 페스티벌은 화려하게 마무리됐습니다. 경품 선물은 금반지 한 돈이었는데요. 평소 전통시장을 자주 이용한 분들을 위해 강진 상인들이 마련한 선물 같았습니다. 

 

강진 가을축제

강진 가을축제


제가 다녀온 강진 전통시장 가을 축제에는 남녀노소를 어우르는 행사가 많아 신이 났습니다. 가까운 곳에도 전통시장 관련 행사가 많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시장별로 일정이 각각 다르니 홈페이지를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올가을은 유독 명절도 빠르고 비도 많이 내리는데요. 우울하다고 집 안에 있기보단 시장에서 즐기는 전통시장 축제에 함께 나가보는 건 어떨까요?

 

관련 링크: 2019 전통시장 가을 축제 홈페이지

 

 

삼성전자 시민필진 박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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