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이야기/일상 이야기

가을 산행 응급상황

가을산행

가을 산행 안전수칙

 

가을과 함께 찾아오는 아름다운 풍경, 단풍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올해 단풍 절정 예상 시기는 10월 14일 금강산과 오대산을 시작으로 11월 중순까지 쭉 이어질 것이라 하는데요. 산 전체를 빨갛고, 노랗게 물든 절경을 보러 가을철 등산을 하러 가시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단풍을 구경하려는 관광객이 많아지는 만큼 사고 발생률도 높은데요. 야외활동이 많아지면서 우리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예상치 못한 사고가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다른 시기보다 많이 나타나는 ‘가을철 사고’와 이에 대비할 수 있는 몇 가지 행동들을 소개합니다.

 

 

■ 벌에 쏘였을 때 대처법

 

벌에 쏘였을 때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 2년간 벌 쏘임 관련 사고로 병원에 이송된 환자는 총 1만 3,670명으로, 월평균 569명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특히 단풍이 물들기 시작하는 가을철에 사고가 자주 일어났다고 하는데요. 8월부터 10월은 벌들의 활동이 가장 활발해지고, 공격성과 독성이 강해지는 시기이기 때문에 더욱 조심하셔야 합니다.

 

벌에 쏘였을 때 응급처치

 

벌 쏘임을 막으려면 벌에 쏘일 수 있는 장소를 가급적이면 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단풍놀이를 포기할 수는 없겠죠? 그렇다면 벌에 쏘이지 않기 위한 예방법은 무엇일까요? 우선, 갈색, 검은색 옷보다는 밝은색 계열의 옷을 입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벌은 자신들의 천적인 곰의 색깔인 어두운색에 강한 공격성을 보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모자와 장갑, 긴 상·하의를 착용해 혹시 모를 벌의 공격에 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벌집을 건드렸다면 즉시 그 자리에서 벗어나20~30m 이상 빠르게 대피합니다. 알레르기 증상이 있을 경우를 대비해 상비약으로 항히스타민을 미리 챙겨두거나 말벌퇴치용 스프레이를 휴대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벌에 쏘였을 때 대처법

 

이렇게 예방했음에도 불구하고, 벌에 쏘이게 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벌침이 살에 박혀있을 경우, 신용카드 등을 세워 밀어서 벌침을 제거해줍니다. 이때 벌침을 집게로 뽑으려 하면 독주머니가 터질 위험이 있으니, 반드시 밀어서 완벽하게 제거해줍니다. 이후에는 가지고 있는 물 등으로 상처 부위를 깨끗이 씻고 붓기 예방을 위해 얼음찜질을 해줍니다. 만약 호흡곤란,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119에 신고하거나 신속히 병원으로 이동해 조치를 취해줘야 합니다.

 

 

■ 발목을 삐었을 때 대처법!

  

등산 발목 삐었을 때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가을철 등산 사고가 10월에만 월평균 593건보다 약 60%가 많은 937건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이 중 3분의 1은 실족 사고인데요. 단풍을 구경하며 정돈되지 않은 산길을 걷다 보면, 발목이 접질리거나 넘어지기 쉽습니다. 내리막을 걸을 때는 본인 체중의 3배~5배가 발목과 무릎에 가중이 되기 때문에 무리가 갈 수도 있습니다.

  

발목 염좌 대처법

 

이렇게 발생하는 부상을 발목 염좌라고 부릅니다. 발목염좌는 흔히 발목이 삐었다고 할 때의 증상과 매우 비슷합니다. 복사뼈 부근이 부은 듯한 느낌이 들면서 통증과 열감이 느껴지면 발목염좌를 의심해봐야 하는데요. 이러한 증상을 방치할 경우, 발목관절염과 같은 더 큰 병에 시달릴 수 있습니다.

  

발목 삐었을 때 얼음찜질

 

우선, 발목을 삐었을 때는 냉찜질로 통증 부위에 열기를 빼내고 부기를 가라앉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후 압박붕대를 사용해 발목을 단단히 고정하고, 산을 내려갈 때 최대한 발목을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무릎을 다쳤을 때도 발목과 동일하게 냉찜질과 압박붕대로 응급처치를 해줍니다. 움직임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일행이나 주위 사람들로부터 부축을 받고 내려온 후,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발목을 다치지 않도록 등산 전 준비운동을 하는 것입니다. 갑자기 산에 오르면 근육과 관절이 압박을 받게 되기 때문에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체온을 살짝 높이고 근육의 긴장을 풀어줍니다.

 

 

■ 뱀에 물렸을 때 대처법!

  

뱀에 물렸을 때

 

11월이 지나면 날씨가 점점 추워지면서 동면을 앞둔 뱀들이 낙엽 아래에 자리를 잡습니다. 물론 사람이 많이 다니는 등산로에는 뱀을 마주칠 확률이 극히 낮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뱀에 물리는 사고가 종종 일어나는데요. 낙엽과 주변 바위의 색과 매우 유사하기 때문에, 아무리 조심한다고 하더라도 실수로 뱀을 깔고 앉는다거나 밟게 되면서 물릴 수 있습니다.

  

뱀에 물렸을 때 지혈

 

뜻밖의 사고로 뱀에게 물릴 경우 어떻게 조치를 해야 할까요? 우선, 당황하지 않고 물린 뱀의 머리 모양과 상처 부위를 파악합니다. 머리가 삼각형이고 물린 잇자국에 두 개의 이빨 자국이 있으면 독사이고, 머리가 둥글고 물린 잇자국에 독이빨 자리가 없으면 독사가 아닐 확률이 높습니다. 독사에 물렸을 경우에는 곧바로 심한 통증과 피부 괴사가 시작되는데요. 독사의 독이 체내로 들어오면 제거하기 어려우므로 곧바로 처치가 필요합니다. 지혈대나 손수건, 넥타이, 띠 등으로 단단히 감아 혈액순환을 차단한 후 물린 부위가 심장보다 낮은 위치에 있을 수 있도록 자세를 취한 뒤 유지해야 합니다.

 

뱀에 물렸을 때 응급처치

 

응급처치가 끝나면 즉시 병원으로 이동해 의료 조치가 필요한데요. 물린 부위를 칼로 베거나 피를 빨아내는 등의 응급처치 방법은 오히려 상처를 자극하고 2차 감염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혹시 뱀의 모양을 확인하지 못했다고 뱀을 쫓아가거나, 잡아서 병원으로 가져가는 행위는 본인과 주위의 사람들을 위험하게 할 수 있으므로 절대 하지 말아야 합니다.

 

 

■ 등산 시 주의하세요! 가을 산행 안전 수칙 소개!

  

가을 단풍놀이 안전수칙

 

알록달록 물드는 산을 구경하는 일은 언제나 즐거운 일입니다. 즐거운 추억이 아픈 추억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안전 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한데요. 혹시 모를 사고를 대비하기 위한 가을 산행 안전 수칙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중요 안전 수칙 10가지를 소개합니다.

 

1) 산행은 아침 일찍 시작하여 해지기 한두 시간 전에 마친다.

2) 하루 8시간을 산행하고, 체력의 30%는 비축한다.

3) 산행 중에는 한꺼번에 너무 많이 먹지 말고, 조금씩 자주 섭취한다.

4) 등반로 외의 산행을 삼가고, 길을 잃었을 때에는 계곡을 피하여 능선으로 올라간다.

5) 등산화 바닥 전체로 지면을 밟고 안전하게 걷는다.

6) 처음 몇 차례는 15~20분 정도 걷고 5분간 휴식하고, 차츰 30분 정도 걷고 5~10분간 휴식한 다음 산행에 적응이 되면 1시간 정도 걷고 10분간씩 휴식하는 것이 좋다.

7) 내려갈 때는 자세를 낮추고 발아래를 잘 살펴 안전하게 디딘다.

8) 썩은 나뭇가지 풀, 불안정한 바위를 손잡이로 사용하지 않는다.

9) 급경사 등 위험한 곳에서는 보조 자일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10) 등산화는 발에 잘 맞고 통기성과 방수성이 좋은 것을 신는다.

 

[자료 출처: 국민안전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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