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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산불과 펭귄의 연관성? 호주 산불의 원인과 지구에 끼친 영향 알아보기

호주 산불

호주 산불 원인과 영향

 

지난 6개월 간 호주 동남부 지역을 불태웠던 대형 산불이 드디어 종료됐습니다. 지난 2월 13일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산불 방재청은 공식적으로 호주 산불의 종료를 선언했는데요. 고온 건조하던 호주의 여름이 지나고 일주일간 내렸던 폭우 덕분이었다고 합니다. 이번 호주 산불은 사람은 물론이고 숲에 살던 많은 동물에게 막대한 피해를 주었는데요. 호주 대형 산불이 발생한 원인과 이번 산불이 지구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다시 이러한 불행이 반복되지 않도록 지구 반대편에 있는 우리가 할 수 있는 노력에는 무엇이 있을지 알아보겠습니다.

 

 

■ 6개월 동안 꺼지지 않는 재앙, 호주 산불에 대해 아시나요?

  

호주 산불 원인

 

작년 9월, 호주 동남부의 뉴사우스웨일스(New South Wales)주에서 처음으로 산불이 시작됐습니다. 호주는 우리나라와 계절이 정반대로, 9월부터 11월은 봄, 12월부터 2월까지는 여름 날씨인데요. 건기에 해당하는 봄과 여름 날씨로 인해 산불은 순식간에 호주 동남부 전역으로 확산했습니다. 이후 산불은 6개월 이상 지속한 산불의 영향으로 큰 피해가 발생했는데요. 서울 면적의 약 2배에 해당하는 1,100만 헥타르의 산림이 소실되었고, 33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으며, 10억 마리 이상의 야생동물들이 죽었습니다.

  

호주 산불 지구온난화

 

호주 기상청 등 전문가들은 산불의 규모가 매년 커지고, 산불 시즌도 길어진 배경으로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를 지목했습니다. 현재 지구의 평균 기온은 1910년 대비 섭씨 1도가량 상승했는데요. 호주의 날씨 역시 계속해서 점점 고온, 건조해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변화를 ‘인도양 쌍극자(Indian Ocean Dipole)’의 영향으로 보았는데요. 인도양 동쪽과 서쪽 바다의 수온 차가 심해지면서, 인도양 서쪽 지역에만 비가 내리고 호주 대륙이 있는 동쪽 지역에는 비가 내리지 않는 것입니다. 이러한 인도양 쌍극자의 원인을 지구 온난화로 보고 있는 것이죠.

 

 

■ 살 곳을 잃은 동물들, 코알라만이 아니에요

  

호주 산불 코알라

 

지구 온난화로 인한 호주 산불, 그 피해는 인간과 동물 모두에게 피해를 줬습니다. 지난달, SNS에 게시된 한 영상이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는데요.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의 숲을 지나가던 남성이 우연히 마주친 코알라에게 물을 주는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구출 당시 코알라는 손, 발, 얼굴에 화상을 입은 상태였으며 온몸의 털들이 불에 그슬려 있었습니다. 또한 심각한 탈수 증세를 보였다고 하는데요. 영상을 본 사람들은 불쌍한 코알라의 모습에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사실 호주 산불로 인해 직접적인 피해를 본 동물은 호주에 사는 동물들만이 아닌데요. 남극에 사는 펭귄 역시 피해를 당했습니다.  

 

호주 산불 지구 영향


호주에서 남극까지의 거리는 6,400km. 먼 거리에도 불구하고 호주 산불이 펭귄에게까지 영향을 미친 이유는 바로 공기 중에 떠다니는 산불 재 때문입니다. 호주 산불로 발생한 재들이 바다 넘어 뉴질랜드의 빙하를 뒤덮었고, 오염된 빙하가 햇빛을 제대로 반사하지 못해 더 빠르게 녹아내렸는데요. 이 때문에 펭귄들은 영문도 모른 채 까맣게 변해가는 남극에서 삶의 터전을 잃었습니다.

 

 

■ 다 함께 만들어가는 건강한 지구

  

지구온난화 호주산불

 

지구 온난화가 이번 호주 산불의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과학적인 근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미 오래전부터 지구의 이상기온은 과학의 발전과 함께 꾸준히 제기되어온 문제인데요. 어느 한 나라의 문제가 아닌, 지구촌 사회를 사는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할 문제라고 할 수 있죠.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간단하지만 꼭 필요한 노력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호주 산불 종료

 

1) 일회용 컵은 No! 머그잔과 텀블러로 오래오래

 

우리나라에서는 배우 김혜수 씨가 인터뷰 도중 개인 텀블러를 사용해서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20대 시절 우연히 바다 스킨 스쿠버를 하는 도중 바닷속에 있는 수많은 플라스틱 쓰레기를 본 이후로 꾸준히 텀블러를 쓰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나라는 커피 소비량이 전 세계 6위로, 2019년 결과 1인당 연간353잔의 커피를 마신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매일 버려지는 일회용 컵을 소각할 때 발생하는 탄소 발생은 어마어마합니다. 많은 사람이 1년간 텀블러만 사용한다고 하더라도 지구 온난화를 늦추는데 확실히 도움이 되겠죠?

  

장바구니 운동

 

2) 비닐봉지 대신 장바구니로!

 

이미 우리나라는 2019년부터 비닐봉지를 줄이기 위해 비닐봉지 사용 규제 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생활의 곳곳에서 비닐봉지 사용이 많은데요. 2015년 우리나라 1인당 비닐봉지 사용량은 420개라고 합니다. 일회용 용기와 비닐봉지 등의 플라스틱은 햇빛에 분해되면서 지구온난화를 유발하는 온실가스인 메탄가스를 방출하는데요. 이산화탄소보다 25배나 강한 온실 효과를 유발하기 때문에 반드시 줄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삼성전자 호주 산불

[출처: 삼성전자 뉴스룸]

 

한편, 삼성전자는 산불로 큰 피해를 본 호주 지역 사회를 지원하기 위해 1백만 호주 달러(한화 약 8억 원)를 기부했습니다. 이번 기부금은 뉴사우스웨일스주의 소방서에 전달되어 산불 피해 지역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쓰일 예정인데요. 삼성전자는 제품과 기술을 활용해 기후·환경변화로 인한 자연재해를 입은 호주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지구온난화로 인해 발생한 호주 산불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인간뿐만 아니라 동물들, 나아가 생태계를 파괴하는 자연의 무서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더 이상 이러한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깨끗한 환경을 위해 노력하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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