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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볼만한 영화 추천! 광주를 배경으로 한 영화 5선

광주 배경 국내영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만 확진자가 7천명을 넘어설 정도로 많은 이들을 감염시킨 전염병이 되었는데요. 더 이상의 확산을 막기 위해 정부와 기업, 단체 등에서는 사람이 많이 모이는 행사와 모임을 취소하는 등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 캠페인은 전염병의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사람들 간의 거리를 유지하자는 캠페인인데요. 외출 자제하기, 재택근무나 유연근무제를 실시하기, 예배 등의 집단 행사나 친목 모임을 삼가자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렇듯 외부 활동이 자제되는 요즘, 집에서 영화를 보며 문화 활동을 즐기는 것은 어떨까요? 오늘은 광주를 배경으로 한 영화 5편을 소개해드립니다.

 

 

■ 택시운전사(2017년 作)

  

광주 배경 영화

[출처: 네이버 영화]

 

첫 번째로 소개해드릴 영화는 2017년 8월에 개봉한 송강호 주연의 ‘택시운전사’입니다. 영화 ‘고지전’과 ‘의형제’를 연출했던 장훈 감독의 작품인데요. 1,200만 관객이 관람하면서 2017년 영화 흥행순위 2위를 기록했습니다. 이 영화는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의 진실을 세계에 알린 독일인 기자 위르겐 힌츠페터와 우연히 그를 태우면서 함께 하게 된 택시운전사 김사복의 이야기인데요. 배우 송강호가 택시운전사 김만섭을, 독일 배우 토마스 크레치만이 독일 기자 위르겐 힌츠페터을 연기합니다.

  

광주 택시운전사

[출처: 네이버 영화]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 김만섭(송강호)은 외국 손님을 태우고 광주에 갔다 통금 전에 돌아오면 거금 10만원을 준다는 말을 듣습니다. 밀린 월세를 갚을 수 있다는 생각에 독일 기자 피터(토마스 크레치만)을 태우고 길을 나서는데요. 어딘가 삼엄한 경비, 어수선한 분위기에도 택시비를 받아야겠다는 만섭의 기지로 검문을 뚫고 겨우 들어선 광주. 위험한 상황 앞에 서울로 돌아가자고 만류하는 만섭의 말에도 피터는 대학생 재식(류준열)과 황기사(유해진)의 도움으로 광주 금남로에서 벌어진 한국 현대사의 비극을 촬영하게 됩니다.

 

 

■ 26년(2012년 作)

  

영화 26년

[출처: 네이버 영화]

 

2012년 개봉한 영화 ‘26년’은 진구, 한헤진, 임슬옹 주연의 액션물입니다. 강풀 작가의 웹툰 ‘26년’을 영화화 한 것으로 296만 명의 관객수를 기록했죠. 웹툰 ‘26년’은 강풀 작가의 작품 중 가장 무거운 주제를 다룬 작품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1980년 5월 18일 민주화 운동 희생자들의 살아남은 자녀들이 모여 26년 만에 부모님의 복수를 직접 실행에 옮긴다는 스토리입니다. 연재 당시에도 상당히 파격적인 소재로 화제를 불러일으켰습니다.

  

광주 배경 영화 26년

[출처: 네이버 영화]

 

영화 역시 같은 스토리를 담고 있는데요. 광주 수호파 중간보스 곽진배(진구), 국가대표 사격선수 심미진(한혜진), 서대문소속 경찰 권정혁(임슬옹)이 5. 18 민주화운동 희생자 2세라는 공통 분모를 가지고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그들을 불러 모은 사람은 바로 보안업체 대기업 회장 김갑세(이경영)으로, 그의 제안은 바로 ‘그 사람’을 암살하는 극비 프로젝트였습니다. 그 과정에서 인물간의 갈등과 비밀이 밝혀지게 되고 프로젝트의 끝은 알 수 없는 곳으로 향합니다.

 

 

■ 스카우트(2007년 作)

  

영화 스카우트

[출처: 네이버 영화]

 

두 번째로 소개해드릴 영화는 김현석 감독, 임창정 주연의 ‘스카우트’입니다. 2007년에 개봉했으며, 김현석 감독은 후에 ‘시라노; 연애조작단’, ‘쎄시봉’, ‘아이 캔 스피크’ 등 특유의 깔끔하고 창의력 넘치는 영화들을 지휘했습니다. 이 영화는 1980년 5.18 민주화운동이 일어나기 열흘 전의 광주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는 점이 재미있는 포인트인데요. 장르는 코미디지만 영화 곳곳에 의미심장한 상징들이 담겨 있어 영화 마니아들에게 손꼽히는 영화 중 하나입니다.

  

볼만한 영화 스카우트

[출처: 네이버 영화]

 

1980년 여름, 즐거운 여름휴가를 꿈꾸던 대학 야구부 직원 이호창(임창정)은 회사에서 고등학교 3학년 야구선수 선동열을 영입해 오라는 임무를 받습니다. 경쟁 대학의 3연패의 치욕을 떨치기 위해 대학 야구부에서는 당시 광주의 전설로 불리던 광주일고 선동열 선수를 영입하기로 한 것입니다. 어쩔 수 없이 광주로 9박10일 출장을 가게 된 호창은 선동열 선수를 찾아 광주일고로 향합니다. 그러나 그곳에서 대학시절 연인이었던 김세영(엄지원)을 우연히 만나게 되는데요. 호창은 그런 세영이 신경 쓰이지만, 자신의 목표인 선동열을 영입하기 위해 그의 부모에게서 호감을 사기 위해 노력하고, 선동열 보쌈 작전을 펼치는 등 고군분투하죠. 그와 동시에 세영은 광주에서 시민운동을 하다가 경찰에 연행되는 등 광주 민주화 운동의 이야기도 녹아있습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새로운 인물과 이야기를 창조해 부담스럽지 않게 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 화려한 휴가(2007년 作)

  

화려한 휴가

[출처: 네이버 영화]

 

김지훈 감독, 김상경 주연의 ‘화려한 휴가’는 광주를 배경으로 한 영화로 많이 거론되는 영화 중 하나입니다. 2007년 개봉 당시 총 관객수 730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에 성공했는데요. 김상경, 안성기, 이요원, 이준기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참여하며 뛰어난 연기력과 스토리로 호평을 받았습니다. 또한 영화에 등장하는 각종 차량과 장비, 공수부대 장병들의 훈련 동작 등의 고증이 잘되어 디테일이 상당히 뛰어나다는 평을 받기도 했습니다.

  

광주 영화 추천

[출처: 네이버 영화]

 

영화는 광주에 사는 택시기사 강민우(김상경)의 시선에서 시작됩니다. 그는 어릴 적 부모님을 여의고 끔찍이 아끼는 동생 진우(이준기)와 둘이 살아갑니다. 진우는 같은 성당에 다니는 간호사 신애(이요원)를 좋아하며 평범한 일상을 보내고 있었는데요. 어느 날 갑작스레 들이닥친 시위대 진압군에게 광주 시민들은 친구와 애인 가족을 잃게 됩니다. 민우를 포함한 등장인물들은 퇴역 장교 출신 박흥수(안성기)을 중심으로 시민군을 결성해 열흘 간의 사투를 시작합니다. 몰입감 있는 전개와 감동적인 스토리로 125분이라는 러닝타임이 짧게 느껴지는 영화입니다.

 

 

■ 박하사탕(2000년 作)

 

영화 박하사탕

[출처: 네이버 영화]

 

요즘 레트로 열풍이 불면서 옛날 영화를 다시 보는 밀레니얼 세대가 늘어났습니다. 영화 ‘박하사탕’은 2000년 개봉한 영화로 배우 설경구의 “나 다시 돌아갈래”라는 대사로도 매우 유명한데요. 자살을 결심한 중년남자 김영호(설경구)의 과거를 사흘 전부터 20년 전의 어느 순간 때까지 거꾸로 되짚어가는 플래시백 형태의 독특한 영화입니다. 제37회 대종상영화제 최우수작품상을 비롯해 총 5개 부문, 제36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신인연기상, 제21회 청룡영화상 2개 부문에서 수상했으며, 이외에 제3회 아시안필름페스티벌 개막작품으로 상영, 제53회 칸영화제 감독주간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옛날 영화 추천 박하사탕

[출처: 네이버 영화]

 

영화는 김영호라는 인물의 삶을 빌어 1980년대의 삭막하고 공포스러운 시대를 보여줍니다. 한국현대사의 비극과 맞물린 개인의 불행을 시간적 역순으로 배치하여 관객들을 사로잡았는데요. 영화 초반부터 봄 야유회에서 중년의 김영호(설경구)가 노래를 부르다 갑자기 기찻길로 뛰어올라 “나 다시 돌아갈래!”라고 외치며 자살을 시도합니다. 다가오는 기적소리와 함께 과거로의 여행이 시작되죠. 첫사랑의 아픔, 박하사탕의 맛, 광주 민주화 운동 당시 진압군으로 참여했던 모습 등 일련의 사건들이 모여 탄탄한 완성도를 보여줍니다.

  

코로나 집에서 볼 영화

 

이렇게 광주를 배경으로 한 영화 5편을 소개해드렸습니다. 광주라는 지역의 특성상 대부분의 영화는 5,18 민주화 운동과 관련이 있었는데요. 코로나19로 인해 야외 활동을 자제해야 하는 요즘, 집에서 옛 영화들을 보면서 취미 생활을 즐겨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삼행시 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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