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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하는 취미 추천! 손쉬운 일러스트 그리기

손그림 그리기

 

요즘 어딜 가나 코로나19 이야기가 끊이질 않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잠시 멈춤’ 캠페인처럼 외부 활동이 자제되는 요즘, 집에서 할만한 취미 활동에 많은 관심이 쏠리기도 하는데요. 프랑스의 사진작가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은 “사진은 즉각적인 반응이고, 그림은 명상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앙리의 말처럼, 우리는 그림을 그릴 때 깊은 생각에 잠기곤 하죠. 그림은 마치 또 다른 형태의 명상처럼 몸과 정신을 진정시켜주는 듯합니다. 소란스러운 일상에서 벗어나 오롯이 나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 힐링을 찾아 그림을 그려보는 것은 어떨까요? 초보자도 쉽게 그리는 집에서의 취미생활, 일러스트 그리기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 거창할 것 없어요. 재료 준비하기!

  

일러스트 그리기

손그림 그리기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재료는 그야말로 무궁무진합니다.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연필과 색연필, 물감 따위의 재료부터 콩테, 파스텔, 먹, 심지어 갤럭시 탭과 같은 전자기기까지 대중성과 전문성에 따라 그 종류와 가짓수가 무척 다양합니다. 오늘은 가장 대중적인 재료인 물감, 크레파스, 색연필, 그리고 각종 필기구와 함께 가장 아날로그적인 방법으로, 평범한 일상이라는 캔버스에 작은 힐링을 그려보고자 합니다.

 

 

■ 인테리어 효과 만점! 물감으로 채운 작은 캔버스

  

드로잉 취미

 

물감은 가장 대중적인 재료 중 하나지만 그중 가장 높은 난이도의 재료입니다. 특히 수채화나 유화는 전문적인 기술을 필요로 하기에 선뜻 시도해보기가 어렵습니다. 하지만 달리 생각해보면, 이는 물감으로 그려지는 대부분의 개체들이 꽃이나 풍경과 같이 다소 복잡한 형태를 띠고 있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스누피 그리기

 

그럴 때, 만화 캐릭터는 부담 없이 그리기에 안성맞춤입니다. 누구나 호감 가질만한 깜찍한 외모는 물론, 동글동글한 외형은 그 모습을 따라 그리기가 비교적 간단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캐릭터 그리기에서 가장 중요한 ‘비율’을 놓쳐서는 안 됩니다. 비율이 달라지면 캐릭터가 가지고 있는 특징이 사라지기 때문인데요. 이때 유용한 것이 ‘그리드’(grid)입니다. 그리드를 활용하면 알맞은 비율을 유지함과 동시에 보다 쉽게 외곽 형태를 그려나갈 수 있습니다.


캐릭터 그리기손그림 그리기

[미니 캔버스 채색 과정]

  

포스트 컬러 물감이 아닌 수채화 물감을 이용한다면 조색 과정이나 물을 섞을 때, 농도를 묽지 않게 유지해야 캔버스에 빈틈을 만들지 않고 꼼꼼히 채색할 수 있습니다. 밑 색을 먼저 칠한 후 충분히 말린 뒤, 네임펜으로 외곽선을 그려주면 완성입니다. 물감이 완전히 마르기까지는 생각보다 꽤 많은 시간이 필요한데요. 이때 헤어드라이어를 이용해서 말리는 방법도 있지만, 차를 마시거나 음악을 들으면서 느긋하게 기다리는 것도 그림을 즐기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캔버스 드로잉

 

미니 캔버스나 미니 액자는 그 크기가 작아 그림 완성이 빨리 되는 한편, 인테리어 효과가 좋아 가볍게 시도하기에 무리가 없습니다. 문구점이나 할인 매점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으니 다가오는 주말 붓을 들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 간편해서 더 즐거운 편지 봉투 꾸미기

  

일러스트 따라하기

 

꾹꾹 눌러 쓴 손편지와 정성스레 그린 그림이 올라간 편지 봉투, 이 둘은 말로 할 수 없는 시너지 효과를 내는 것 같습니다. 모든 곳에 애정 어린 마음이 담겨있어 받는 사람도, 보내는 사람도 무척 기쁠 것 같은 조합입니다.

  

취미 추천

성인 취미추천

 

이번 역시 자료를 참고해, 크레파스와 색연필로 나뭇가지를 그려봤습니다. 앞서 언급한 그리드를 사용해도 좋지만, 자연물은 자연물인 만큼 그 형태가 자유로워 크게 비율을 신경 쓰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기본적인 형태를 스케치한 후 마음에 드는 색으로 채색합니다.

  

일러스트 그리는 법

[편지 봉투-식물 그리기]

  

밑 색 위에 색연필로 간단한 디테일을 추가해 주면 완성입니다. 스케치부터 완성까지 30분이 채 걸리지 않을 정도로 무척 간단한데요. 여기서 한 가지 팁은, 크레파스나 파스텔과 같은 재료들은 완성 후 ‘픽사티프’라고 불리는 정착액을 뿌려주면 손에 묻어나지 않습니다. 봄이 다가오며 날씨가 따듯해지는 요즘, 푸른 식물 그림과 함께 한 걸음 일찍 봄을 맞이하는 것도 즐거울 것 같습니다.

 

 

■ 내 마음대로 만드는 나만의 스티커!

  

스티커 만들기

 

위 사진에 보이는 종이는 ‘시트지’라고 불리는 특수 종이입니다. 간단해 말해 스티커 종이인데요. 시트지에 위에 그림을 인쇄하거나 직접 종이에 그림을 그려 스티커를 만들 수 있습니다. 앞의 두 그림과 달리 이번 그림은 참고 자료 없이 손 가는 데로, 높은 자유도와 함께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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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커 다꾸

 

시트지의 최대 장점은 내 마음대로 무엇이든 그려 스티커로 만들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저는 간단한 밑그림 후, 네임펜으로 외곽선을 그리고 색연필로 채색하였습니다. 원하는 재료가 있다면 무엇이든 상관없으나, 시트지 특유의 미끈거리는 질감 때문에 펜 종류에 따라 번짐 현상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집에서 하는 취미생활

 

완성된 스티커를 삼행시 광주 시민필진 취재용 수첩에 부착해보았습니다. 깜찍한 모습이 아주 사랑스러운데요. 시트지 스티커는 제작이 무척 간단하지만 결과물이 만족스러워 무료할 때마다 곧잘 그리게 됩니다. 세 가지 그림을 그리는 동안 혼자 사색에 잠기기도 하고 여러 가지 공상을 하기도 하며 스스로와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미국의 서양화가 밥 로스가 남긴 말처럼 그림은 우리를 행복하고 또 즐겁게 하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그림과 함께 즐거운 날을 시작해보는 것은 어떠신가요?

 

* 타인의 저작물(이미지)을 개인적 용도 이외의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저작권법에 의해 민, 형사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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