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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 가득 밤을 이용한 전통 간식 율란 만들기! (Feat. 밤의 효능과 보관법)

율란 만들기


더웠던 여름이 가고 어느덧 가을이 찾아왔는데요. 가을과 함께 추석 역시 성큼 다가왔습니다. 추석 하면 떠오르는 다양한 음식이 있습니다. 그중 밤을 빼놓을 수 없는데요. 명절 차례상 풍습 중 조율이시(棗栗梨枾)에서 율(栗)을 맡고 있는 밤은 자신의 근본을 잊지 말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밤을 이용한 요리를 준비했는데요. 바로 ‘율란’입니다. 밤을 삶아 으깨어 꿀과 계핏가루를 섞고 반죽해 만든 전통 간식인 율란, 함께 만들어볼까요?



■ 가을 제철 간식 밤의 효능은?


밤


밤은 9~10월이 제철인 음식으로, 추석 명절 시기에 맞춰 맛있는 밤을 맛볼 수 있습니다. 밤은 우리 몸에 좋은 다양한 영양소를 가지고 있는 음식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특히 밤에 있는 비타민C는 피로 회복과 감기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밤에 있는 여러 미네랄 성분은 체내 면역체계를 개선하는 효능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면역력이 중요한 요즘, 밤이 제철인 시기에 먹으면 도움이 되겠지요?



■ 오랫동안 썩지 않게 밤을 보관하는 방법!


율란 만들기


밤은 다양한 조리법으로 요리가 가능한데요. 생으로 먹어도, 삶아서 먹어도 맛 좋은 밤을 더 오래 보관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세척을 위해 깐 밤을 소금물에 5분간 담가 놓은 뒤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줍니다. 그 후 깐 밤의 물기를 제거하여 지퍼백에 밀봉해 냉동 보관하면 되는데요. 간편히 보관해서 오랫동안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이니 꼭 시도해보세요.



■ 부드러운 밤 맛이 느껴지는 전통 간식 율란 만들기!


율란 만들기


그럼 본격적으로 고소하고 달콤한 율란 만들기를 시작해볼까요? 필요한 재료는 ▲밤 ▲꿀 ▲계피가루 ▲견과류인데요. 견과류는 ▲호두 ▲잣 ▲땅콩 등 본인의 선호에 따라 선택하면 됩니다.


율란 만들기


율란 만들기


율란 만들기


먼저 물을 냄비에 자박하게 받은 후 15분간 밤을 삶아 줍니다. 삶은 밤을 물에 식혀 껍질을 제거한 후 지퍼백에 넣어 그라인더 혹은 방망이로 으깨야 하는데요. 저는 밤의 식감을 더 느끼고 싶어 완전히 으깨지 않고 덩어리를 남겨두었습니다. 부드러운 식감을 선호하신다면 체 위에 올려 곱게 빻아 밤 가루 형태로 만들거나 블렌더를 이용해 갈아주면 됩니다.


율란 만들기


율란 만들기


율란 만들기


으깬 밤의 1/5을 덮을 정도로 꿀을 넣어준 뒤 밤과 꿀을 잘 섞으며 반죽을 만듭니다. 왼쪽은 꿀만 넣은 반죽이고, 오른쪽은 꿀과 계핏가루를 함께 넣은 반죽인데요. 계피 맛을 더 진하게 느끼고 싶다면 밤과 꿀을 섞어 반죽을 만드는 과정에서 계핏가루를 첨가해주면 됩니다.


율란 만들기


꿀과 밤을 섞은 반죽은 한입 크기로 나누어 준 뒤 밤 모양으로 형태를 잡아줍니다. 꼭 밤 모양이 아니어도 가능하니 본인의 개성이 듬뿍 담긴 멋진 모양을 만들 수 있겠죠?


율란 만들기


율란 만들기


율란 만들기


이제 율란을 더 맛있어 보이게 꾸며줄 차례입니다. 밤 모양으로 만든 율란에 견과류와 계핏가루를 묻혀줍니다. 계핏가루 위에 깨를 묻혀도 좋은데요. 깨를 사용할 경우에는 물을 살짝 묻히면 깨가 더 잘 붙는다고 합니다. 이로써 간식으로 먹기 좋은 율란이 완성됐는데요. 이렇게 보니 정말 밤 같아 보이지 않나요?


율란 만들기


가을과 추석에 빠질 수 없는 식재료인 밤을 이용해 간단히 만들 수 있는 전통 간식 율란 레시피를 소개해드렸습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작년보다는 자유롭게 친척들과 담소를 나누기 힘든 명절이 되겠지만,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율란을 만들며 추억도 쌓고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추석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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